요통이 무섭습니다.
(경험 글)
매일 만보 이상 걷기를 십 수년 이어왔는데,
내 딴에는 자신만만히 여겼던 건강이
어느샌가 엉뚱한곳에서
삐그덕 거림을 느끼게 됩니다.
엊그제 새벽 운동가려고
옷 갈아입다가 허리가 삐끗하는 겁니다.
이어지는 통증에 털석 주저앉고
허리를 펼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이 밀립니다.
연년이 이어졌던 운동의 보람이 이런 것이었나?
혹한에도 혹서때도 주저없이 새벽 운동을 즐긴
결과가 이런것인가?
회한과 두려움이 스쳐지나갑니다.
하루를 꼼짝없이 구둘장 신세로 보내다가
이튿 날 큰맘(?)먹고 신경외과 병원에 가서
찍고, 맞고, 바르고, 먹고
돈으로 쳐 발랐더니 차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척추에 큰 부상이 아니란 말을 해주는
의사의 진료 결과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더라구요.
요통이 있더라도 운동은 계속하되
무리하거나 과격함은 피하라며
걷기를 이어가라 합니다.
여보시오, 우리 노년 벗님들.
그져 건강이 제일입니다.
허리 아프지 마시고
아프더라도 조금만 아프세요.
첫댓글 한파속에서 수요일날을 잘 보내셨는지요 저녁시간에 컴앞에서
건강정보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날씨는 조금 풀리는 느낌이지만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하루였습니다 독감감기에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웃음가득한 저녁시간을 보내세요..
귀하신 몸에
너무 무리하셧는가 봅니다
운동으로 완전건강하다면 백일 저치고 운동하겠습니다
대게 운동선수들은 단명합니다
그져 오감은 하늘에 마끼시고
몸이 하라는대로 하시는게 내 몸을 위함인가 합니다
늘 금향님 사랑받아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드립니다 어서 쾌차 하세요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