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오씨 일가는
삶이 즐겁다 팔공산 자락의
식당으로 모여든다
곡절 많은 어미의 팔순잔치
지아비 일찍 잃고 살아온
반세기의 세월이 야속하드래두
오늘만은 아들셋 딸둘...
막내 아들은 미국 텍사스
에서 날아오고 큰딸도 미국에서
왔다
큰아들 서울에서 내려오고
연변 아리따운 아가씨와 결혼해
낳은 증손자의 재롱에 모두 즐겁다
어머니 백세 장수 하소서
아들의 연거픈 기대의 목소리
의미심장한 며느리는 웃음을 흘긴다
이제 남은 생애도 건강 하소서.
일요일 오후 제 바로 위 누이의 시어머니의 팔순잔치에
불청객인 제가 다녀왔습니다 팔공산 서편 자락 식당에서
잔치가 열리고 흥겨운 하루 였습니다 제가 사진 몇장
찰카락 했습니다.
왼쪽이 제 누이 체크무늬옷입은분이 미국에서 오신 막내 아드님 그리고 조카들
칠곡 사시는 할머니의 막내딸
하얀옷을 입은분이 연변 새색시
빨간 점프의 오늘의 주인공 그리고 증손자
오리고기 곡주드시는 맏 아드님
마지막 사진이 제 조카 가수인 이선(본명 오지은)입니다.
출처: 빛과 산책 원문보기 글쓴이: 孝滿/남문수
첫댓글 팔순잔치에 다녀오셨군요. 온 가족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 되셨겠지요. 감사히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가족 친지들 건강한 모습으로 한자리에서 만나 즐겁게 먹고 웃는 순간들, 고단한 인생살이 하는 동안 가끔 누리는 달콤한 선물이죠. 잘 보고 갑니다.
답글 고맙습니다 늘 향필하시는 모습 좋습니다.
첫댓글 팔순잔치에 다녀오셨군요. 온 가족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 되셨겠지요. 감사히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가족 친지들 건강한 모습으로 한자리에서 만나 즐겁게 먹고 웃는 순간들, 고단한 인생살이 하는 동안 가끔 누리는 달콤한 선물이죠. 잘 보고 갑니다.
답글 고맙습니다 늘 향필하시는 모습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