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절제가 운명을 좌우한다! / 미즈노 남보쿠
1. 질문 : 훌륭한 분들을 많이 알고 있으나, 음식에 신의 뜻이 있다는 말은 처음 들어봅니다. 아무리 선생님의 도가 높다고 하셔도 좀 지나친 것 아닙니까?
미즈노 남보쿠님의 답 : 마음이 혼란스러워지는 것은 다 음식이 원인입니다. 음식을 절제하면 마음이 안정되고 작은 일에 동요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동요하지 않아야 신의 뜻에 가까워집니다.
술과 고기를 먹으면 마음이 쉽게 흥분되고 흐트러져서 생각지도 않은 나쁜 짓을 하게 됩니다. 또한 과식하면 몸안의 기가 무겁게 되어 마음이 제 갈길을 정하지 못합니다.
수행을 깊게 하는 사람들은 오후 4시 이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방법은 다 기를 고요하게 하여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것입니다. 음식을 절제하지 않으면 밤낮 기도를 해도 마음이 항상 혼미하니 어찌 신을 만날 수 있겠습니까? 다시 말하지만 진정 신을 만나고 싶은 열정이 있다면, 자신이 먹는 것을 줄여 마음속으로 신께 드리면 됩니다.
음식을 절제하는 것은 현재와 미래에 다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현생에서 음식을 절제하여 이를 천지에 남기면 전생의 악연을 풀어 현생의 명복을 늘릴 수 있습니다. 현생에서부터 안락세계에 사니, 자연스럽게 임종 또한 편안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죽을 때 모습을 보면 어떻게 살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죽을 때 괴로운 마음이 없으면 다가올 세상에도 괴로운 마음이 없는 세계에서 살게 됩니다.
현생에서 음식을 절제하여 이를 천지에 늘리면 반드시 미래로 가져갑니다. 현생을 바탕으로 미래에 도움을 얻는 것입니다.
2. 질문 : 어떤 사람들이 성공합니까?
스스로 그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미즈노 남보쿠님의 답 :
자신이 성공할 것인가를 알고 싶다면 먼저 식사를 절제하고, 이를 매일 엄격히 실행해보면 됩니다. 만약 이것이 쉽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평생 성공할 수 없다고 판단하면 됩니다. 식사를 절제할 수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절제할 수 있습니다.
식사를 절제하는 것은 마음에 안정을 주고 몸을 보살피는 근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흔들리지 않습니다. 출세가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식사를 절제하려 해도 쉽지 않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사람이 세상엔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공하는 사람이 적은 것입니다.
3. 질문 : 음식을 적게 먹으면, 아무때나 먹어도 상관없습니까?
미즈노 남보쿠님의 답 :
음식을 적게 먹더라도 일정한 시간에 먹어야 합니다.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사람은 관상이 좋아도 운명이 흉한 길로 들어섭니다. 이런 사람은 일이 잘되다가도 별안간에 안좋게 되고, 희망이 보이다가도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집니다. 평생 걱정이 떠날 날이 없으며, 계획한 것도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일이 완벽하게 성사되는 것처럼 보여도 나중에 하자가 생깁니다.
원래 박복하게 태어난 사람이 불규칙하게 식사하면, 스스로 몸을 해치기도 합니다. 분수보다 많이 먹으면서, 식사시간까지 불규칙한 사람은 논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4. 질문 : 저는 어렸을때부터 나쁜짓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또 지금까지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 왔습니다. 그런데 왜 항상 가난하며, 사람들은 제가 한 일을 제대로 알아주지 않습니다.
미즈노 남보쿠님의 답:
사람들에게는 착하게 대할지 몰라도 세상 만물을 함부로 대하기 때문이오. 세상 만물이 아무 뜻없이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세상 모든 것에 귀하지 않은 것이 없소.
아무 물건이나 함부로 낭비하고, 물자가 귀한 것을 모르면 결국은 그 화가 자신에게 돌아온다오.
지금처럼 낭비하면 앞으로 사람들에게 버림받는 것은 물론, 세상 모든 것들에게서 버림받을 것이오.
사람만 소중히 여긴다고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오. 만물이 모두 쓸모없이 보여도 그것을 아끼고 귀하게 여기면 그것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니,자연스럽게 운명을 개척하게 되는 것이오.
윗사람에게나 아랫사람에게도 이와같이 대하는 것이 제일이오. 착한 일을 한다는 것은 오직 그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섬긴다는 것이지, 남들이 보기에 착한 일을 하는 것은 아니라오.
평생의 길흉을 어찌 한순간의 관상으로 말할 수 있겠소. 지금부터라도 사람과 만물에 대해 고귀한 섬김의 자세를 가진다면 반드시 당신도 섬김을 받을 것이오.
5. 질문1 : 소식을 하다가도 쉬는 날에는 폭식을 하게 됩니다.
평소에 소식하면 가끔 많이 먹어도 괜찮지 않나요?
미즈노 남보쿠님의 답 : 배가 불러도 억지로 먹고, 닥치는대로 아무거나 먹는 사람은 흐트러진 행동을 자주 보입니다. 마구 먹으면 정신도 흐려지고, 만사가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폭식을 자주 하면, 평생 안정되지 못하고 유랑하는 신세가 됩니다. 식사량이 일정하면 심신이 안정되고, 모든 일이 순조럽게 풀리는 이치를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재물이 많아도 폭식을 자주 하는 사람에겐 가산(집안의 재산)이 없어지는 것이 먼일이 아닙니다.
식사량은 항상 일정한 것이 좋습니다. 음식은 모두 하늘에서 받았다는 뜻으로 천록이라고도 합니다. 식사량이 일정하면 천록도 항상 같습니다.
재물은 천록이 변하여 생기는 것인데 폭식을 하면 천록을 줄임과 동시에 재물도 줄이는 꼴입니다. 만약 가업을 이끄는 주인이 마구 먹으면, 그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마저 똑같이 변해, 결국은 그 집이 망합니다.
천록이 무한히 많을 것같은 사람도 식사가 일정하지 않으면 일시에 천록이 없어집니다. 식사가 무절제하면, 천록도 무절제해지기 때문에 장래가 어두워짐을 명심해야 합니다.
6. 질문 : 원래는 식사를 일정하게 했었는데, 요즘들어 부쩍 폭식과 과식의 횟수가 늘었습니다.
괜찮을까요?
미즈노 남보쿠님의 답 : 식사가 일정하던 사람이 난잡해지면, 반드시 나쁜일이 생깁니다. 벌써 집안 곳곳에 혼란의 징조가 보일 것입니다.
큰일이 닥쳐서 마음이 흐트러지면 식사가 자연스럽게 난잡해집니다. 마음에 여러 번민이 있으면 식사를 하지 않거나, 한꺼번에 많이 먹게 됩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은 많은 재산을 상속받기로 되어있어도 상속 받지 못하고, 병에 걸리거나, 스스로 그 복을 차버립니다. 지금부터라도 엄격하게 절제하세요.
7. 잘 생각해보면, 음식은 내 생명을 지키게 하는 근본이다.
내가 먹어야 하는 음식을 절제하여 신에게 성심껏 공양물로
바치는 것은 지혜가 확장되어 사려깊은 사람이 보기에는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것과 같은 아주 뜻 깊은 의미가 있다.
내가 평소 식사를 할 때 밥을 한 공기 먹었다면,
절반으로 줄여 먹고 그것을 신(神)께 바치는 것이다.
실제로 식사를 바칠 필요는 없겠지만,
밥상을 대할 때마다 신께 마음속으로
아주 간절하게 기도하면 되는 것이다.
"지금 제가 먹을 반 공기를 드립니다."
하고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반공기의
밥을 먹으면 된다.
'신은 정직한 사람의 머리위에 계신다'
고 한다.
신은 물건을 직접 받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과 뜻을 받는 것이다.
3을 먹었다면 2를 먹고, 2를 먹었다면,
1만 먹고, 1이였다면 1/2을 먹어서
그 덕을 키우면, 소원은 이루어 진다.
이렇게 기도한다면, 작은 소망은 1년, 3년,
큰 소망은 10년이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
8. 많은 난치병이 백일동안
흰죽 두공기만 먹으면 거의가 낫는다.
먹고 싶지 않다면,
단식을 하여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음식이 배에 오래 머물러 뱃속에
숙변이 가득 차있기 때문에
소화도 잘안되고 속이 더부룩한 것이
음식맛이 없는 것이다.
입맛이 없으면 굳이 먹으려 말고,
먹는 양을 반으로 줄여야 한다,
식사를 줄이고 절제하면,
입맛이 좋아지고 숙변도 없어진다.
치유를 위하여 기도를 하려면,
식사습관부터 고치고 시작해야 한다.
세끼 식사를 모두 죽으로 바꾸고,
백일 동안 기도하면 효과는
백발백중일 것이다.
9. 음식을 조심하고 있으면 마음과 몸이
건강하여 기(氣)가 자연히 열려온다.
기가 열리면 운(運)도 그에 따라 열려온다.
결코 틀림이 없다.
우선 3년을 조심해 보라.
그렇게 해서도 만일 운이 열리지 않는다면
세계에 神은 없는 것이고 나 미즈노 남보쿠는 천지의 큰 도둑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10. 재주와 용모가 뛰어난 사람이 왜 성공하지 못하는지를 묻자, “그대는 작은 성취에 만족하여 취하고 놀 줄은 알아도, 진정으로 혼신을 다해 일할 마음은 없으니 어찌 성공이 있겠소. 어떤 일이든 처음부터 뜻대로 되는 것은 없소. 짧게는 몇 년에서 길게는 몇 십 년까지 심혈을 기울이면 아무리 바보라도 그 일에는 통달한다오. 그때야 비로소 성공의 문이 열리는 것이오”라 말했다. 남보쿠의 공부와 성공은 ‘절제와 혼신을 다한 외길’에 있다.
역사상 최고의 관상가가 말하는 주어진 운명을 바꾸는 방법 | 절제의 성공학 | 미즈노 남보쿠 | 관상 | 운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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