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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과학 (비댓 금지) 천문 맥동의 기구
지구요 추천 0 조회 1,375 16.10.12 11:14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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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0.12 16:57

    첫댓글 첫번째 질문 : 중력과 압력의 평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중력에 의해 수축이 일어나다가 밀도가 높아지면서 압력이 매우 커져서 중력보다 커지면 팽창이 일어나고,
    팽창이 일어나다가 밀도가 감소하면서 압력이 작아지면 다시 중력에 의해 수축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 16.10.12 17:12

    두번째 질문 : "별의 바깥층에 압력을 한 층 더한다"는 "별의 압력이 한 층 더 커진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불투명도가 클 수록 별 내부의 에너지가 빠져나가기 힘들어 지기 때문에 불투명도가 가장 크면 에너지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므로, 이 상태로 수축을 하게 되면 더 큰 압력이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 16.10.14 10:48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1)별 수축시 별의 온도가 굉장히 높아지므로 별 내부의 댐작용 흡수영역의 (보통헬륨이온으로 구성된) 불투명도(카파람다)가 매우 커져 이온화가 활발히 일어나 에너지를 흡수하고
    2)팽창시 별의 온도가 낮아져 이온들의 재결합이 일어나 에너지를 방출하므로 팽창압력에 힘을 보탠다.
    라고 이해하였습니다. 선생님의 생각에는 물론 동의합니다!

  • 16.10.12 17:26

    세번째 질문 : 그림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16.10.12 17:30

    전리영역의 깊이가 얕다는 것은 전리영역이 표면근처이기 때문에 온도가 높고(보통 표면온도가 7500K 이상인 별)
    전리영역의 깊이가 깊다는 것은 전리영역이 중심근처이기 때문에 온도가 낮습니다(보통 표면온도가 5500K 이하인 별)
    때문에 불안정띠에 속하는 별의 표면온도는 5500~7500K인 영역에 위치합니다.

  • 작성자 16.10.12 21:23

    @올리니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됬어요~~ 감사합니다

    스티커
  • 작성자 16.10.12 21:50

    그럼 전리 영역이 깊어지면(중심근처) 에너지를 더 많이 비축할 수 있어 맥동하는 영역이 깊어지는 건가요?

  • 16.10.12 22:36

    @지구요 맥동하는 영역은 깊어지지만, 에너지를 그만큼 더 소모하기 때문에 비축량이 더 크지는 않을겁니다.
    만약에 더 많이 비축할 수 있었다면 맥동이 멈추지 않고 계속 유지하지 않을까요?

  • 16.10.22 11:07

    상황을 약간 더 쉽게 받아들이셔도 될 것 같아요...
    He+가 안에서 오는 에너지를 다 잡아 먹으면 이온화로 인해 그 층의 입자수가 증가해 압력이 커지죠 -> 팽창 -> 온도가 낮아지면 -> 재결합 -> 입자수 감소(밀도 감소) -> 공간이 넓어져 내부의 광자가 He+를 안만나고 밖으로 그냥 나옴 -> 온도 감소 -> 수축

    사실 맥동의 과정에서 정유체 역학적 평형을 이루는 때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밀도 감소는 오히려 압력을 감소시켜 정유체평형을 깨 별의 반경을 축소시키죠.


  • 16.10.22 11:06

    또 본문중 '불투명도가 가장 클때 수축된다면' 이라고 하셨는데.. 순서가 바뀐게 아닌가 싶어요. '수축되면 불투명도가 가장 커져' 초과 복사량을 비축해 압력원을 만들어 팽창 시킨다고 해야 맞는 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깊이 부분도 좀 더 상식적으로 보셔도 될 것 같아요...

    깊이 있으면 위에 누르는게 많잖아요...?(중력이 셈) 그럼 압력이 좀 세져도 팽창하기가 그만큼 힘이 듭니다..
    반면 너무 바깥에 있으면 쫌만 커져도 내부 광자가 다 빠져나가서 맥동의 효과가 두드러지지 않겠죠..

    결국 적당한 깊이에 있을 때만 맥동할 수 있다는 것이고, 이것이 불안정대의 원리죠.

  • 24.09.29 16:05

    맥동 변광성과 관련해 공부를 하다가 여기까지 찾아오게되었습니다. 천천서에 보면 “대기”의 불투명도라고 표현을 하는데 올리니님이 그려주신 그림을 보면 대기가 아니라 내부 물질의 불투명도가 맞는 것 같은데요. 왜 천천서에는 계속 별의 ”대기“라는 표현을 하는 것일까요? 혹시 이 질문을 보시게 된다면 꼭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지 않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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