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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문학동네 무라카미 하루키 '1Q84'
자운영 추천 0 조회 95 10.01.09 14:2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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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1.09 14:44

    첫댓글 2009년 최고의 책이네, 8주 연속 베스트셀러네, 등등.. 하도 유명세를 타고있는 '1Q84'를 알라딘에서 결이 EBS교재 구입할 때 우선 1권만 주문해서 읽었다. 안개속을 헤매는 듯 모호한 분위기의 '상실의 시대'와는 확실히 다른 샤프한 느낌의 그를 만날 수 있었다. soulnote님의 독자리뷰보다 더 잘 그 느낌을 전달할 수는 없을 듯.. 2권은 목포시립도서관에 있는 거 눈독들여놨다. 책값이 워낙 비싸요... 한국 판권 경쟁이 치열했던 가운데 문학동네에서 15억에 계약했다는 후문이...

  • 10.01.12 17:14

    2009년 마지막 날에 서점에 들러 순전히 작가 이름만 보고 샀는데 번역을 정말 잘했놨다는 생각을 하며 단숨에 읽었다. 그렇게 재밌냐며 무슨 내용이냐고 형부와 애들이 물어보는데 딱히 스토리를 엮어 말해주지를 못하겠더라구. 2권을 읽으면서는 모든 등장 인물들이 다 정신분열 환자들 같아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도 빠져드는 재밌는 소설이었어. 아오마메가 권총자살을 하는데 끝까지 읽었어도 끝이 개운치가 않아. 끝난게 하나도 없어. 이상해..

  • 10.01.12 17:20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를 올려 주세욤.

  • 작성자 10.01.13 13:41

    날카로운 침 같은 걸로 남자들의 목 뒤 어느 한 지점을 적확히 찔러 저 세상으로 보내는 킬러 아오마메가 결국 권총 자살을 하는구나.. 2권에서는 덴고랑 결국 만나게 되겠지? 덴고와 후카에리와의 관계는 또 어떻게 될까.. 리틀피플과 공기번데기에 대해서도 1권에서는 이리송하기만 해.. 아후~ 빨리 2권을 읽고싶은뎅...

  • 10.01.14 13:25

    덴고랑 아오마메랑 끝까~정 못만난다. 그래서 읽고나면 허탈햐. 나는 아오마메가 죽었다고 생각하는데 아닐 수 도 있어. 아마 하루키씨는 계속 이 책을 쓸 생각인게야. 끝난게 하나도 없다니까...

  • 작성자 10.01.15 14:44

    끝까정 못만난다구? 허허참나.. 하루키님 참 심술궂으시넹... 인터넷 정보에 의하면 3부도 나올꺼라고는 하던데...

  • 10.01.15 15:57

    그래? 내 그럴 줄 알았다니께. 허, 거 참, 책 값이 만만찮은데..

  • 작성자 10.01.16 17:23

    2권을 빌리러 도서관에를 갔는데 아직도 대여중이며 연기 신청할 수도 있어서 언제 반납될지 모른다는 직원의 말에, 에효~ 서점에 가야지 안되겄다.. 하고 가면서 생각하니 서점 포인트가 꽤 누적되었을 거 같은 생각이 번쩍,,, 아닌게 아니라 2만8천점.. 끼야호~ 공것으로 2권을 사왔다. 빨리 읽어야쥐... -0- -0-

  • 작성자 10.01.18 18:50

    다 읽었는데.. 분명 끝까지 다 읽었는데 뭐냐, 아무것도 끝나지 않은 것 같은 이 느낌은... 그러니까 작가가 말하고자 한 게 뭐였을까.. 덴고와 아오마메가 20년 동안 무의식 속에서 서로를 잊지못하고 있다가 1Q84의 세계에 와서야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서로가 얼마나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는 야그?? 그리고 두 사람이 만나려하기 직전 어떤 불가사의한 힘에 의해 아오마메는 덴고를 살리고 스스로에게 총을 겨눈다??? 에효~ 쉽게 말해서... 소중한 것은 잃고나서 후회하지 말고 서로서로 알리고 공유하고 향유하자... 머, 그런.. 암튼 이번 소설은 독자에 대해 너무 배려하지 않았단 느낌!!

  • 10.01.21 18:37

    그래도 디게 재밌었지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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