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이 좋다.~
예쁘게 말하는 사람
나만큼 남을 생각할줄 아는 사람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는 사람
자존심은 없애고 자존감으로 행동하며
누구보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람
관계를 위해 노력할 줄 아는 사람
감사함을 놓치지 않는 사람
대화를 피하지 않고 이어 나가는 사람
가지고 있는 마음을 아끼지 않고 표현하는 사람
나의 진짜 가치를 알아봐 주는 사람
어딜가도 자랑스러운 사람.....
8:50분 원당역에서 공기님의 사전걷기로 8명이 모여 출발~~
원당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빠르게 슈슉~~
데크 구름다리를 한달음에 건너고~~
어느 화가의 작품일까...
루비님이 이끄는데로 예쁜 숲길을 돌아~
외곽도로를 발아래로 두고 ~
국사봉 북까페 앞으로 슝슝~~
사전걷기로 땀좀 흘리고~
성라산을 넘고 국사봉을 지나 화정역에 들어서니 많은 들메님들 모습이 눈에 든다. 대 식구들은 돌아가며 인사후 지도공원으로 향해 걸음하고 10:25분 정수강 선생 비 앞에서 역사 이야기를 듣고
함께 걸을 33명의 길동무들은 행신 도서관 앞을 지나 진주 류씨 선영앞에 도착.
안을 들어갈수 없어서 담 넘어로 살짝 들여다 보고 풀소리님의 역사 이야기는 이어졌다.
탁월한 기럭지로 런웨이장에~린다님 홍뫼님^^
같은 배낭의 다른 느낌 ~ㅎㅎ
지도공원을 앞에두고 신호등이 바뀌길 기다리며~
능곡 배수장 앞을 지나고~
행신 도서관도 지나고~
봄에 가득 벛꽃 만발한 경의선길로 들어서니 11시가 조금 안됐다. 많은 식구들이 여기저기 자리를 폈다. 간식이 배낭에서 탈출!! 무엇인고 와!!! 다양한 먹거리에 입이 떠억... 각자 제 말만 한다며 연두님이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ㅎㅎ
한참을 우리들은 그렇게 서로 다른 이야기로 이 멤버 그대로 앉자며 약 50분의 휴식시간을 갖고 자리 정리후 행신역을 지나 12시에 강매교를 넘었다. 휴~~ 너무 웃었나보다.ㅋㅋㅋㅋ
아래로 펼쳐진 철로가 까마득히 이어져 그 끝을 찾을 수 없다.
봄이면 벛꽃 만발하고 여름엔 시원한 그늘아래로 가을엔 폭신한 낙옆 양탄자에 겨울엔 아무도 밟지 않은 흰 카펫 깔아주는 곳.... 사계절이 내내 이쁜곳^^
풀소리님의 황매실주로 건배!!
무박걷기~ 야간걷기 항상 이용하는 강매교를 넘는다.
어느새 공기님은 봉대산 올라가는 횡단보도 앞에서 일행들을 기다리시는데 마치 "이곳으로 올라가세요"하는 모습이 진행요원 같아 보였다.ㅎ
요리조리 돌고 오르니 저~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가 눈에 든다. 그 곳을 바라보는 가을양님 모습이 아름답다.
행주 누리길 쉼터 팔각정에 도착,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땀도 식히며 물도 한모금~~ ^^ 그나저나 모자에, 배낭에, 노랑꽃 예쁜 모습의 주인공들은 누구실까??
본인들 빼고 맞추시는 분들께 꾸메모리의 작은 선물이 있을 예정~~ㅎㅎ
내려와 토끼굴을 지나 잘 다듬어진 어느분들의 묫동, 역사 이야기 듣는 들메님들은 진지한 표정이다. 그곳에서 잠시 쉴분들은 자리를 잡고, 일부는 이동을 하여 1:04분 강매석교에 어느새 까페를 개업하고 기다리는 수울인님과 만났다. 풀소리님 길은 딱히 맟춤이란게 없어서 여기저기 흩어지기도 일쑤다.ㅋㅋㅋ
홍뫼님과 몇분도 옆길로 샜다가 강매석교 코스모스 밭으로 곧 돌아오셨다.ㅎ
봉대산 정상석은 없어도...
행주누리길 전망이 일품~
빨간 방화대교를 바라보며 숲길을 돌아 내려가는 쉰아재님 내외~
토끼굴 앞에서 인원 확인~ 몇분은 잘라먹기로 이미 나뉘어지고~~ㅋㅋ
언제나 보기좋은 두 동서간~^^
수울인님의 까페 개업을 축하혀요^^
수줍게 피어 살랑이는 바람에, 보는이 시선을 멈추려는듯 한들대는 가녀린 그들의 모습에 흠뻑 빠져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는 들메님들~~~^*^
강매석교가 유적지라는 말에 죽장님은 언제 유적지에 다리뻗고 누워 보냐시며
멋진 포즈를~ㅎㅋㅋㅋ
하얀운동화님의 예쁜 모습도 담아본다.
유유자적 코스모스를 즐기고 2:10분에
공식적인 일정은 마무리 되고 일부는 귀가길로 일부는 행주산성 주차장을 거쳐 내려가 맛있는 들깨 수제비와 전과 묵과 그리고 곡차로 뒷풀이 ㅋㅎㅎㅎ
넘치는 유머로 즐겁게 하시는 죽장님~
검정 운동화를 신고오신 하얀운동화님~
하얀운동화님을 모델삼아 찰칵!박달재님~
풍성하게 수크렁도 피고~
돌다리는 위험해요~ 손내미는 수울인님
코스모스 밭에서 한껏 놀고~
자~~ 공식적인 마무리^^
역.답은 그렇게 무르 익었다.^^
**길 열어주신 공기님 풀소리님, 함께 걸은 들메님들 즐거웠습니다~ 꾸벅**
첫댓글 꾸메모리님의 역쉬나, 매번 도보후기에서 느껴지는, 고양들메길 카페를 향한 찐한~사랑, 감사드리며. 후기. 잘보고 갑니다...ㅎ
들메길을 사랑하는 찐한 마음 들메인들 이라면 모두 같은 마음~ 우리 초우님도 그렇죠? ^
@꾸메모리 꾸메모리님~^^ 감사합니다, 부족한점 많은 저를 낑겨넣어 주셔서리,,,,ㅎ
암튼, 시간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 걸어요...^^
후기 읽으면서 눈으로 그길을
따라가고있네요~~
사진마다 확대해서 그날을 느끼며
아~~~빨리 참석하고싶다는 마음만 가득입니다^^
생생한 후기 잘보았습니다
대리만족입니다~~^^
언능 뵙기를........
라일락님 소식 들었어요
빨리 회복 하시고 길에서 반갑게 만나요
국사봉을 넘으며 수울인님이 라일락님 신발 신는것을 도운 장소를 보니 더욱 라일락님이 생각났어요~ 빠른 회복으로
함께 걷기만을 소망합니다^^
@해밀 해밀님 자주 못뵙는데 참석 댓글보고
반가웠습니다 ^^
언능 나아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꾸메모리 아~~그길이였군요
사랑에 꾸메모리님 그냥 지나칠수도있었는데 제 생각 하셨다니
마음이 참 고맙습니다 ^♡^
그냥 확 걷고싶은맘 가득입니다
빨리 뵐수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수울님 참 감사한게 많습니다
언제나 걸을수있나요
보고싶어요ㅠ
@가을양 나두 가을양님 넘 보고싶어요 😭
목요일 병원가봐야 알것같습니다
관리잘해서 언능뵈러갈께요
흑흑 ~~~
꾸메모리님의 꼼꼼하고
감칠맛 나는 후기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 보는 순간
우선 두분 많이 반갑고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수울인님이 이리 늘씬하니
커 보이시나 했습니다....
아무튼 두분 옆에 함께 걸었으면
얼마나 유쾌하고 기분 좋은 시간이었을까
싶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쵸 열무님~~ㅎ 해피바이러스 가득한 이 벗들을 만난건 행운이예요~에너지 넘치는 우리 열무님도... 고마워요~🌈
왠지 쓰리쿠션으로 애매하게 맞는기분이랄까요 ㅋㅋㅋ
그런 사람이 좋다는 글 넘,좋아요, 징검다리 건너서 코스모스 꽃길에서 가을 웃음들이 만발하네.............
좋은사람들과 좋은 기운으로 하루를 잘 지내고~ 또 그 기운으로 일주일이 행복하겠죠~
좋은날 또 뵈어요 땡초님^^
꿈메모리님의 사진
감사드리며 담아갑니다 ㆍ
이른시간부터 ~
사전걷기까지 하시고
대단하십니다ㆍ
오랜만에 뵈어도
어제 뵈온 듯~~
반갑게 맞아주셔서~~
풀소리님의 깊이있는 해설도
잘 들으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ㆍ
정감이 묻어나는 간식시간도~
블루베리농장의 점심시간도
참으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ㆍ
한들한들 바람에 나부끼는~
예쁜 코스모스가 환영하는 역사문화해설답사에서
정겨운 들메님들과
수고하셨습니다 ㆍ
정말 오랫만에 뵈어 반가웠어요 고체님~
늘 건강하시고 밝게 웃어주시는 고체님과 또 걷겠습니다^^
멋진 사진과 후기 늘 감사합니다 꾸메모리님~^^
네~~길 열어주셔서 거듭 감사해요 풀소리님~~
역사 이야기는 들어도 들어도 그때뿐이지만... 그래도 기다려지는 역사이야기~ 매력있어요^^
믿고 읽는 꾸메모리님 후기~
감사합니다 ~
궁금하실 점퍼 분실 사건
결론은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혼자 씩씩하게 봉대산 넘어 행신역 벗꽃나무 간식 먹던 곳까지 왔는데 없었어요
수울인님 말이 맞았구나 생각했죠
행신초에서 버스타고 배낭 열어보니
아! 놔~ 안주머니에 고이 접어 넣어놨습니다
그 때부터 무릎,발바닥이 아파오고 배고프고 자책까지 ㅠㅠ
38,000보 걸었슴다 ㅎ
오호~~겉옷 찾아 참말 다행여요^^
배낭 같이 열어봤었잖아요~~
당황해서 구석구석 잘 못살폈나 보네요~~ㅋ
혼자 거슬러 올랐으니.. 에구..
함께 코스모스도 즐겼어야 했는데... 아쉽지만 담에 함 되요^^ 수고한 무릅과 발바닥 쓰담쓰담~~
😂
호연언니 옷 찾으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업은아기 찾는다는 말도 있고, 저는 매번 핸폰 손에 들고 찾기도 하거든요.
천천히 천천히 정말 천천히 생각하고 또 움직이고 해야 할 것 같아요.
덕분에 운동을 저보다 배로 하셨네요~~고생하셨습니다^^
글도, 사진도, 걷기도 어쩜 이리 활력이 넘치는지.
꾸메모리가 아니라 꾸네자이저라는.ㅎㅎ
코스모스 구경할 시간은 아직은 남아있는 듯.
ㅎㅎㅎㅎ꾸네자이저가 뭐예욧!!
아..배꼽 ㅋㅋㅋ
지기님 땜에 이 시간에 떼굴떼굴 굴러요 ^^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는 간질간질한 초가을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네요^^
들메14주년 생일, 모두모두 즐거우시길~~^^
꾸메모리님은 위의 열한가지 더하기 들메길 사진과 후기봉사인것 같군요. ㅎㅎ
난 예쁘게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ㅋㅋ
후기에 사전걷기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걸으면서 열일하시는 꾸메모리님은 최곱니다^^
풀소리님의 자유롭고 여유로운 길 덕에 살랑살랑 걸으면서 가을과 찐하게 놀고 왔어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우리 공기 언냐가 최고!!
이렇게 칭찬까지....
당욘히 예쁘게 말씀하시는건 제가 배워야 할 한가지~~
14주년 사전걷기도 당연 참석하고 싶은데 예식장을 가야해서 그저 안타깝기만 하네요ㅠ
분명 재밌고 즐거운날이 될꺼예요~~^*^
자기자랑? ㅎㅎㅎ
그런사람 딱 꾸메모리님인데요
나??? 아니아니 들메님들의 모든 길동무들이 그러하지요~
그래서 자랑스럽다는~ㅎ
https://youtu.be/4ONfrkskNp4?si=5VwL7A6bHmXCpc_Q
PLAY
안녕하세요 별님^^
제가 유투브를 잘 안봐서...ㅎ
이노랜 전에 들었던 벤 E킹 목소리로만 기억되네요~ 제가90년도에 레코드점을 했었거든요~ㅎ 그 시대에 들을만한 명곡들이 참 많았지요?!^^
베이지 모자에 꽃 꽂은 이는
나지야 성님~
배낭에 꽂은 이는 호연님~
까만 모자는 죄송하지만 패쓰~
머리에 꽃 꽂기에 좋은 계절~ㅎ
그래도 괜찮은 계절이네요~ㅋㅋ
그런 사람 족히 70명은 되는 들메길~
가을이라 모두 더 행복해 보입니다~~♡
언제 다녀가셨수!!ㅋ
얼른 까만모자도 ~~ㅎ
꽃 꽂으며 한층 깊어가는 가을에 울~장미님이랑 걸어야쥐~~
@꾸메모리 야~~호!!!!님!!!~ㅋ
검은모자 사데풀꽃 꼽은 이는 접니다 ㅎㅎ
@자은 아하, 사데풀꽃 그 여인이
자은님~ㅋㅋ
못찾겠다 꾀꼬리~ㅎ
@자은 ㅎㅎㅎ 우리 자은님이 자수(?)를~~~!!!
암튼 우리 장미님이 절반이상 맞췄으니 소정의 선물을 준비합니당^^
모자에 꽂은 민들레 닮은 꽃 이름이 사데풀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