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 째주 수요일, 작은손길의 수요독거노인 반찬봉사따비는 잘 진행되었습니다.
함께하신 봉사자분들은 무량도(최은미)님, 김명옥님, 운경심(장승화)님, 원각성유은희)님과 김씨, 왕씨
할머니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화요일날 경동시장에서 새송이버섯 10봉과 꽈리고추, 홍고추를 구입해 왔습니다. 수요일 아침에는
깐메추리알 1박스와 간장2병, 김과 김치 등도 잘 배달이 되어, 오늘의 반찬인<새송이버섯 & 메추리알 장조림>
을 만들기 위한 준비는 완료 되었습니다.
8시 30분경 왕씨할머니가 일찍이 도착하셨구요, 이어서 운경심님이 도착하여서는 바로 버섯을 다듬고 씻었구요, 그 사이 김씨할머니와 무량도님과 김명옥님도 반찬따비에 합류해 주셨습니다.
큰양은통에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면서 메추리알과 버섯을 넣어 잘 졸여주었습니다. 어느정도 간이 배일 무렵 꽈리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잘 뒤섞어주니 때깔고운 새송이, 메추리알 장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장조림이 식는
동안에 봉사자분들은 배추김치를 잘 썰어서 찬통에 담아주었습니다.
오늘도 삼각산식당(조점이 보살님)에서 변함없이 야쿠르트 50개를 보내주셨습니다.
장조림이 완성되어 열기가 식을 동안에 무량도님과 김명옥님은 집에서 준비해온 약식재료들로 밥을 지었구요,
원각성님께서는 된장국을 끓이셔서 점심식탁에 올려 주셨습니다. 12시경 여운 김광하님과 각현 이구락님,
부인 혜덕 최영남님과 도봉 김정남 선생님께서 반찬따비 1주차 봉사자분들의 그 간의 수고에 박수를 쳐주시려고
시간을 내어 주셨습니다. 다함께 와인과 막걸리로 건배를 한 후에 김경옥님이 준비해 온 미니족발과 약식등
푸짐한 점심식사를 즐겁게 하였습니다. 식사후에는 과일과 커피를 마시며 잠시 정담을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여운 대표님께서 봉사자분들에게 그 동안의 수고하신 봉사자분들께 꿀을 한통씩 선물해 주셨습니다.
오후 1시경 용신동주민센터에서 16가구분의 반찬을 잘 실어가셨구요, 남은 반찬들도 배달박스에 골고루 잘 배분하여 담으니 배달시간인 2시가 다 되었습니다.
오후2시,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라 옷을 단단히 입고 반찬배달에 나섰습니다. 먼저 신일경로당에 도착하여 주방문으로 반찬을 전해드리고는 바로 용두동 골목길에 들러 8가구에 반찬을 잘 전해드렸습니다. 사명당의 집에 다시 들러 반찬박스를 싣고는 신설동경로당으로 향했습니다. 이어서 고시원의 할머니에게도 반찬을 전해드렸구요, 안암동의 어르신께 반찬을 전해드리는 것을 끝으로 수요반찬따비를 마쳤습니다.
오늘도 총49가구의 반찬이 원만히 만들어 지고 잘 전달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10여년동안 진행되어온 반찬
따비의 1주차 봉사가 원만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수고해 주신 1주차의 봉사자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합장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_(())_
2016년 12월 7일
작은손길(사명당의 집) 사무국장 제영 석 명 용 합장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