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러분이 보내주신 감사와 사랑의 메일들은 제가 서둘러 답장할 수 없어서
하나하나 읽고 또 읽고 있어요.
그래서 답장이 아주 빠르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노는 방법 20개 중에 은지쌤이랑 노는 것도 있냐고 보내주신 메일을 보고 좀 생각해봤어요.
여러분 저랑 놀고 싶으신가요...? 진쨔...?
만나면 인사관리 토론 2시간 해야되는데...? (??)
1. AI 기반 HR과 알고리즘 공정성 논쟁
2. 하이브리드 근무와 성과관리 패러다임 전환
3. MZ·Z세대의 심리적 계약 변화와 리텐션 위기
이런거 해야되는데
2.
그리고 "경력앵커(career anchors)의 유형, 가치와 강점을 각각 설명"하라는 지시문의
출제 의도는 단순히 "경력앵커 자체의 일반적 가치와 강점"만 묻는 데 있다기보다,
각 경력앵커 유형이 선호하는 가치와 그 유형의 인적자원 활용상 강점을 설명하라는 데 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왜냐하면? 컨설턴트이자, HR전문가로서 노무사가 경력앵커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경력앵커를 가지고 인사관리를 하려고! 거든요.
제가 늘 강조하는 것이,
이 쟁점을 우리가 왜 알아야 하는가?
이 문단을 왜 써야 하는가?
문장과 문단을 어떤 목적으로 쓰고 있는가?
우리는 지금 무슨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가?
= 문제 해결자의 자세
였잖아요!
즉, 경력앵커 이론이 가진 가치를 묻는 것은 = 학문적, 추상적이라면
각기 다른 종업원들의 경력앵커에 따라 각각 선호하는 가치가 다르다는 것(수단)과
각기 다른 종업원들의 강점(목표)도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방안)까지 제시하는 것은 = 실무적, 구체적입니다.
저는 출제의도가 명백히 후자에 가깝다고 해석합니다.
3.
대학원 개강(두둥)
여러분을 종강시키고, 저는 내일 대학원 개강을 맞이합니다....!
더 선진적인 기술과 문화를 배워서, 더 좋은 교재와 강의를 만들어볼게요!
4.
그리고 진짜 이것도 잼컨...
제가 8월에 종강하고 규칙적으로 출근하는 JOB을 통해서 루틴한 생활을 유지하려고
카페 알바를 시작했다고 했었잖아요.
월, 화/ 오전 07:00 - 11:00 근무하는 카페 알바였는데
4번 출근할 때까지 근로계약서를 안쓰더니, 근로계약서를 쓴 날 문자로 해고당했습니다ㅎ;;
이력서에 노무사 이력을 쏙 빼고 나니까 경력이 아무것도 없어서 10년 전 카페 알바 이력 2줄만 적어서 지원했는데
면접보러 오라고 해서 면접을 봤거든요?? 채용 될때부터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출근하라고 하시더니
피크 타임과 피크 주간을 쳐내고 문자로 이제 안나와도 된다고....
7년차 노무사가 시급 1만원 카페 알바 하다가 문자로 해고 당한 썰 푼다...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무사로서 부당해고(는 아니지만)의 아픔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던 일이었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배웠답니다.
진짜 저 하고 싶은 말이 왜이렇게 많죠. 조기에 개강해야 될지도 모르겠어요.
5.
여쭤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올해 수험서는 또 다시 대폭 개정됩니다.
다만, 불필요한 문장들을 날리고 분량을 더 줄일 예정이고요.
이해와 암기에 필요한 문장들만 남길 예정입니다.
목차 구성도 더 직관적으로, 수험 적합적으로 수정할 예정이에요.
매년 수험서를 대폭 개정해서, 자꾸 다시 구매하게 해드려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궁극의 수험서에 도착할 때까지 부단히 노력하고 싶은 저의 마음도 이해해주시겠죠!?
이제 진짜 당분간은 저도 게시글 안올릴테니(?)
여러분은 20가지 노는 방법 하나하나 도장깨기 해주시고요!
어떤 소식이라도 저에게 꼭 들려주시기로 약속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31 15:02
첫댓글 쌤 얘기 많이 해주세요!! 넘 재밌어요 ㅋㅋ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8.31 21:01
은지쌤 그저 감사해요~~~~~~ <3
4번 ㅋㅋㅋㅋㅋ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