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제가 치국평천하
누구나
한번쯤 들어 본 말이다.
집안에서는
우리
가정이 잘되기를 바라고,
문밖을 나서는 순간부터는
사회 필요한 생각을 한다면
동해 해돋이를 바라보면서
우리 가정에 건강과 복을 빈다면
무엇인가 어휘도 어감도
맞질 않는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세
우리나라 만세
애국가의 첫 구절이다.
태평양은
지구촌의 70%로 물로 담겨 있다.
우리 할머니가
집 안 장독대위에 정화수 한 사발과
촛불 하나를 켜두고
우리 남편과 우리 자식들
무병장수와 출세를 빌었기에 이루어진다.
동해바다는
태평양기운이 대한민국과
처음 마주하는 곳이다.
촛대바위위로
태양이라는 거대한 불꽃을 피우면서
우리 가정에 안정만 바라는
작은 생각을 한다면 굳이 동해로 갈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
적어도
우리 사회와
나라의 국운이 상승하기를 바라는 자리다.
인류가 평화로우면
우리나라는 저절로 평화가 일어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인류를 위한 축원을 한다면
우리 사회는
스스로 평화롭게 살 수 있다.
집안에서 어떤 대화가 일어났는지
우리 부부의 대화를 듣고
아들 손자는
저마다
가정에서 내어놓은 말들이 모여진
사회 속에서 살아간다.
티브이로 보여준 장면은
우리 가정에서
나 온
말들이 모여서 일어나는 현상들이다.
새해부터
누군가 고향을 물어본다면
대한민국 사람이라고 대답 할 것이고,
지구를 벗어난
이소연씨는
대한민국을 넘어셨기에
우주인 이소연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는다.
대한민국을
출국하는 순간
모든 것은 포함이 된다.
춘추전국시대를 바르게 분별하면
국민 모두의 생각들이
갈라지는 일이다.
하나로 크게 생각하면
우리는
지구 안에서 같이 살아가는
동반자이다.
출신성분도 따지지 말고
너를 도우면 같이 가려고 다가온다.
우리가
홍익인간의 삶을 살면
세계는
우리를 배우려 다가온다.
한류가 일어나는 근본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다시 춘추전국시대로 변한다.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5년1월3일
우물 안에 개구리는 자기밖에 모른다.
우물은
생각의 공간이다.
지구는 하나의 공동 운명체다.
우주가
우리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인류는
우리의 이웃들이다.
고개 들어 하늘을 보라는
이치는
사회를 바라보는 관을 넓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