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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경상방 스크랩 내연산 12폭포/포항
고운 추천 0 조회 830 16.06.14 10:31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왕복5.4키로를 3시간 넘게 걸어 다녀온것같다.

연산폭포까지만 다녀왔는데도...ㅋ/

역시 웰빙걸음이라 시간이 많이 걸린다.

보경사 경내 사찰림에는 내연산 계곡 12폭포 등산 코스가 있다.

상생폭포, 보현폭포, 무풍폭포, 관음폭포, 연산폭포, 은폭포, 제1북호폭포, 제2북호폭포, 실폭포를 지나 급경사 1.7km 오르면 930m향로봉 정상까지 9.7km에 4시간 정도 소요된다.

 내려오는 길은 내연산 삼지봉 정상 문수봉 628m을 지나 보경사로 돌아오는 아름다운 등산로가 있다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의 동북쪽에 위치한 내연산(710m)은 12개의 폭포를 간직하고 있으며, 해발고도만 따지면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다. 하지만 해안 가까이에 솟아올라 있어 내륙의 엇비슷한 높이의 산보다는 휠씬 더 높고 우뚝해 보인다. 이 내연산 자락을 굽이굽이 감돌며 40리 가량 흘러내리는 골짜기가 바로 청하골이다. 내연산말고도 문수산(622m), 향로봉(930m), 삿갓봉(718m), 천령산(775m)등의 높직한 준봉들이 반달모양으로 둘러져 있어서 청하골은 여느 심산유곡 못지않게 깊고 그윽하다. 특히 이곳에는 폭포와 소(沼)가 많기도 하거니와 이곳처럼 다양한 형태의 폭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도 달리 찾기가 어렵다.



청하골은 천년고찰 보경사(寶鏡寺)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절은 신라 진평왕 때에 지명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데, 스님이 중국에서 가지고 온 불경과 팔면보경(八面寶鏡)을 연못에 묻고 지은 절이라 해서 보경사로 불리게 되었다. 지금은 대웅전 적광전 천황문 요사채 등의 당우(堂宇)가 여러채 있지만, 연륜에 비해 큰 규모의 사찰은 아니다. 경내의 문화재도 고려 고종 때의 고승인 원진국사의 비석(보물 제252호)과 부도(보물 제430호)를 제외하고는 딱히 내세울 만한 게 없다. 그러나 절집의 분위기가 번잡하거나 호사스럽지 않아서 좋고, 절주변의 수림(樹林)이 울창하여 염천의 불볕더위를 식히기에 아주 그만이다.


보경사를 지나 물길과 나란히 이어지는 등산로를 1.5km쯤 오르면 제1폭포인 상생폭포가 나온다. 그리 우람하지는 않지만 두물길이 양옆으로 나란히 떨어지는 모양이 단아하기 그지없다. 이 폭포를 지나면 잇따라 보현폭포(제2폭포) 삼보폭포(제3폭포) 잠룡폭포(제4폭포) 무봉폭포(제5폭포)가 나타난다. 그 중에서도 잠룡폭포 주변의 골짜기는 영화 ‘남부군'의 한 장면, 곧 지리산의 어느 골짜기에 모인 남부군 대원들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 발가벗고 목욕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청하골의 열두 폭포 가운데 가장 경관이 빼어난 곳은 관음폭포(제6폭포)와 연산폭포(제7폭포) 언저리이다. 쌍폭인 관음폭포 주변에는 선일대 신선대 관음대 월영대 등의 천인단애가 장성처럼 둘러쳐져 있고, 폭포수가 만들어 놓은 못 옆에는 커다란 관음굴이 뚫려 있다. 이 굴 안쪽으로 들어가면 한쪽입구를 가린 채 떨어지는 폭포수 줄기를 볼 수 있다. 관음폭포 위에 걸린 적교(吊橋·구름다리)를 건너면 높이 30m, 길이 40m에 이르는 연산폭포의 위용이 눈에 들어온다. 이는 청하골에서 가장 규모가 큰 폭포인데, 학소대라는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커다란 물줄기가 쏟아지는 광경에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관음폭포 앞쪽 암벽의 벼룻길을 지나 다시 15분 가량 물길을 따라가면 또하나의 폭포를 만나게 된다. 이 폭포는 숨겨져 있다고 해서 은폭(隱瀑)이라 하는데, 가지런한 물줄기가 시퍼런 소(沼)로 떨어지는 모습이 사람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이곳 위쪽으로도 시명폭 제1복호폭 제2복호폭 제3복호폭이 이어지지만, 거기까지 찾아가는 이는 드물다. 지금까지 보아온 8개의 폭포만으로도 내연산 청하골의 진면목을 실감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관음폭 앞 계곡을 건너 가파른 계단을 따라 350m정도 올라가면 선일대(仙逸臺) 암봉에는 2015년 년말에 전망대(표지사진)가 세워졌다. 이곳은 ‘신선이 학을 타고 비하대(飛下臺)에 내려와 삼용추(三龍湫)를 완성한 후 이곳 선일대에 올라와 오랜 세월을 보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조선말엽 영조(英祖)9년인 1733년 봄부터 1735년 5월까지 청하현감을 지낸 겸재(謙齋) 정선(鄭敾)이 이곳 일대를 그림으로 남겨 진경산수(眞景山水) 화풍(?風)을 완성시킨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능선쪽으로 20m떨어진 곳에 암자 선열암(禪悅庵)이 있었으며, 지금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보경사에서 연산폭포까지 다녀오는 데에는 대략 2시간(왕복 6km쯤) 가량 걸리는 데, 등산로가 잘 닦여 있어서 어린아이나 노인들도 손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현황

  • 면적 : 8,510㎢(자연환경보존지역 8,197㎢, 집단시설지구 313㎢)
  • 연간 강수량 : 1,100mm (적설량 30cm)
  • 우점수목 : 소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 해발 : 930m (향로봉)
 

내연산 12폭포

  • 제1폭포 상생폭포 제1폭포 - 상생폭포
  • 제2폭포 보현폭포 제2폭포 - 보현폭포
  • 제3폭포 삼보폭포 제3폭포 - 삼보폭포
  • 제4폭포 잠룡폭포 제4폭포 - 잠룡폭포
  • 제5폭포 무풍폭포 제5폭포 - 무풍폭포
  • 제6폭포 관음폭포 제6폭포 - 관음폭포
  • 제7폭포 연산폭포 제7폭포 - 연산폭포
  • 제8폭포 은폭포 제8폭포 - 은폭포
  • 제9폭포 복호1폭포 제9폭포 - 복호1폭포
  • 제10폭포 복호2폭포 제10폭포 - 복호2폭포
  • 제11폭포 실폭포 제11폭포 - 실폭포
  • 제12폭포 시명폭포 제12폭포 - 시명폭포
 

등산로

내연산군 향로봉 / 930m

  • 1코스 : 주차장 → 보경사사령고개 → 문수봉 → 삼지봉 → 마당미기 → 향로교갈림길 → 향로봉
  • 2코스 : 주차장 → 보경사 → 문수암갈림길 → 상생폭포 → 보현암 → 관음폭포 → 은폭포 → 잘피입구 → 시명리 → 향로봉
  • 3코스 : 하옥 향로교 → 주능선갈림길 → 향로봉
  • 4코스 : 샘재 → 매봉 → 꽃밭등갈림길 → 향로봉
  • 5코스 : 샘재 → 삼거리 → 선바위 → 시명리 → 향로봉

천령산군 우척봉/ 775m

  • 1코스 : 주차장 → 보경2교 → 삼각점 → 하늬재갈림길 → 음지반등갈림길 → 우척봉
  • 2코스 : 주차장 → 보경3교 → 헬기장 → 음지밭등갈림길 → 우척봉
  • 3코스 : 샘재 → 삿갓봉 → 외솔배기 → 683봉 → 우척봉
  • 4코스 : 샘재 → 삼거리 → 우척봉

교통안내

  • 대중교통: 종합버스터미널(신안여객)에서 보경사행 좌석버스 이용 1일 15회 운행 (1시간 소요)
  • 자가용 이용: 포항시내에서 동해안 7번국도 이용, 영덕,울진 방면으로 30.8km 지점인 송라면 소재지에서 보경사방면으로 4km지점


















보현암.

물도 준비안해가서 여기서 한잔하고...



갓을쓴 부처님께 소원도 빌고..







관음폭포

ㅇ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은폭포 방향이지만 우리는 7폭까지만 .











연산 구름다리



연산폭포






산 정상부근에 정자도 보인다.

가고싶은맘이야 있지만 물도 안가져가고 시간도 그렇고 스틱도...뭐하나 준비된게 없었으니...

7폭중 난 6폭 관음폭포가 젤 멋지다고해야하나?

3시간 넘게 산책잘하고....다음 목적지로........경북수목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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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6.14 14:39

    첫댓글 지뤌.......
    내도 그 근처에 토일 있었는데.

  • 16.06.14 14:40

    수목원을 갔어면 내 옆으로 지나갓는데.ㅎㅎ

  • 작성자 16.06.14 14:46

    수목원에서 달기약수'송소고택'안동으로해서 집으로'''

  • 16.06.14 20:35

    아쉽네.
    얼굴이라도 함 볼수 있었는데
    그기로 가는걸 몰랐어니..........

  • 작성자 16.06.14 21:58

    @곡산 가다보니 상옥이구 특우농장인가도있고'''

  • 16.06.14 22:08

    @고운 내는 특우 농장 아래서 놀았는데.

  • 작성자 16.06.14 22:25

    @곡산 헉''''

  • 16.06.14 19:57

    폭포 계곡 넘 좋아요♥
    보기만해도 시원해서 닭살 돋는 것 같네요^^

  • 작성자 16.06.14 20:24

    네'''시원해서 좋았어요'땀흘리고 올라갔으니 더''

  • 16.06.14 20:35

    포항하면 내연산 내연산 하면 보경사 폭포가 너무 시원하게 내리네요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6.06.14 21:59

    ㅋ'포항하면 내연산이군요

  • 16.06.14 21:08

    아름다운 곳에 다녀 오셨네요.

  • 작성자 16.06.14 21:59

    네''너무좋았어요

  • 16.06.14 23:14

    힐링하셨군요

  • 작성자 16.06.15 07:03

    네''그래도 더위는 비켜가지 못하긴 했어요'그늘은 많았지만요'

  • 16.06.15 00:49

    저곳을 하루에 다 돌아볼수있나요
    저두 계획 잡아 가보고싶네요

  • 작성자 16.06.15 07:02

    네'''우리는 사방을 살피고 걸어서 남들 두배로 걸리지만 다른분들은 반나절도 안되게 걸릴것같아요'폭포 전체를 봐도요'

  • 16.06.15 09:49

    @고운 아~~글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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