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람이 복 짓는 일을 하게 되거든 당연히 자주 자주 지어야 한다./보석사 장곡스님

[허굴산]

사람이 복 짓는 일을 하게 되거든 당연히 자주 자주 지어야 한다.
그 뜻에 모름지기 즐거움이 있으니 그 복의 과보가 저절로 오느리라.
(법구경)

사람들은 누구나 복있기를 바랍니다.

복있으면 즐겁지만 복없으면 괴롭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천지신명께 복을 달라고 빕니다.

하지만 아무리 천지신명께 빌어도 복은 저절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복은 자신이 지은 선행에서 오는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복을 짓는 방법은 몸과 입과 뜻을 방정히 하며,

자신의 처지와 능력껏 타인을 배려하고 세상을 이익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그의 복전(福田)엔 복이 넘쳐 가는 곳마다 즐거움으로 가득합니다.

오늘도 복전에 복을 채우며 즐거움을 누리는 행복한 날 되소서!

야부도천 선사는 노래합니다.

"담 넘어 뿔을 보면 문득 소인줄 알고,

산 넘어 연기를 보면 문득 불인줄 알도다.

홀로 앉아 높고 높음이여 천상천하거늘,

동서남북에서 거북과 기와로 점을 치도다."

계룡산인 장곡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