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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알려주신 메일을 복사했었는데 없어져버렸네여 래포트 주제가 좀 포괄적이긴 하지만 아무쪼록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저 오타쟁이거등염 ㅡ,.ㅠ 쓰니라구 힘들었답니다 힝 ㅠㅠ) 아마도 쭉 읽어보시고 정리를 하셔야 할꺼예여 담부터는 좀 미리미리 준비하세염 화이또 ㅡ,.ㅡv
고객은 지방에서 레미콘사업을 시작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부지 등 다른 것은 별 문제될 것이 없었으나 트럭이 문제였다. 레미콘 트럭값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너무 비싸면 사업을 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고객은 자동차 회사로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영업사원은 전화감이 멀자 다급히 고객에게 전화번호를 묻고는 전화를 끊으라고 했다. 고객은 의아해 했다 전화를 끊자마자 조금전의 바로 그 사원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고객은 전화를 끊으라 한 이유가 궁굼했다. 사원은 자신의 회사에 용무가 있어 전화를 했을텐데 비싼 시외전화 배용을 고객에게 물릴 수 없어 자신이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차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자면 꽤 많은 시간이 든다면서.... 고객은 다른 건 묻지 않았다. 즉석에서 그는 트럭 16대를 주문했다 쌍용자동차에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을 어떻게 설득시키는가? 다른회사의 제품에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자기회사 제품을 사게 만드는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해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설득이다. 설득은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해 논리적인 주장을 펴거나 새로은 정보나 사실을 제공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그래서 설득은 말을 통해서만 행해지는 것은 아니다.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해 위도적으로 행해진다면 설득이라고 볼 수 있다. 책이나 팸플릿 같은 문자일 수도 있고 영화 포스터나 신문광고와 같은 그림일 수도 있고 TV광고처럼 영상일 수도 있다. 설득을 할때에는 누가 말하는가가 중요하다. 그사람의 신빙성이 높을수록 효과가 크다. 신빙성은 그 살마의 전분적인 지식을 말한다. 머리손질법에 관하여 헤어디자이너가 말할 때에는 잠자코 있어야 한다. 의사선생님이 이렇게 저렇게 건강관리를 해하고 하면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몸에 좋다. 그 분야에서는 이들이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술자리에서든 커피숖에서든 정치적인 문자가 한번 화제로 오르면 쉽게 결말이 나지 않는데, 이것은 모든 사람이 정치에 대해서는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이 설득을 하면 태도변화가 쉬어진다. 친구가 장에 가자고 하면 지게를 지고서라도 따라간다. 광고를 할 때 ㄱ비싼돈을 들여 인기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우는 것도 일반 사람들이 그 연예인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득내용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내용이 듣는 사람의 태도와 너무 차이가 나면 효과가 적고, 차이가 작으면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종교라든가 지지하는 정당을 설득을 통해 바꾸기가 쉽지 않다. 누군가 설득을 할것이라는 예상을 하면 설득에 대한 저항이 생겨 효과가 적어진다. 대신에 사람의 주의를 분산시키면 설득효과가 커진다. 저항을 그만큼 집중적으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백화점 아가씨가 예쁘면 제품으로 가야할 신경이 자꾸 옆으로 샌다. 그래서 아이쇼핑을 하러 갔다가도 카드를 밀게 되고 거금을 들이게 된다. 또 세일즈맨은 제품을 소개하다가도 날씨나 TV드라마로 화제를 돌려 우리를 헷갈리게 한다. 저항의 집중도를 떨어뜨려 우리를 쉽게 공략하기 위해서다. 필요한 제품이라면 크게 상관은 없지만 필요없는 제품이라면 이때 특히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편의점 상품배치의 비밀============= 편의점의 상품도 설득을 위해 치밀하게 계산된 위체에 진열된다. 우리나라 편의점의 매장의 평균크기는 20평이 조금 넘는다. 이 속에는 수백종의 상품이 빼곡히 놓여 있다. 특히 모든 상품은 그자리에 놓여 있는 이유가 있다. 고객들이 조금이라도 더 머물고 더 많은 상품에 관심을 갖도록 특별히 "계산"된 위치에 있다 음료냉장고는 매장 맨 안쪽에 위치한다. 전체매출의 25%를 차지하는 음료코너를 매장 깊은곳에 배치하는 것은 최대한 고객의동선을 늘리기 위한 "작전" 이다. 음료를 사러 들어온 고객이 내친김에 다른 상품도 구매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비슷한 이유로 목적구매상품은 아래쪽에 두고, 충동구매상품은 위쪽에 배치해 고객들의 눈낄을 끈다. 보리차나 생리대등은 구석진 곳에 두어도 필요한 사람들은 다찾아 사기 때문이다. 반면 안주류, 즉석식 등은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고 "한번사 보라" 며 구매를 유도한다 또 연관상품은 끼리끼리 모여있다. 맥주와 안주, 빵과우유, 컵라면과 김치처럼 하나를 살때 아쉽기 마련인 "짝"상품은 이웃에 배치한다. 한편, 편의점의 상품선반은 보통 높이135cm, 폭 90cm로 구성되어 있다. 이높이는 한국 성인 남자의 평균키인 170cm를 기준으로 편안하게 손을 움직일 수 있는 가슴선 높이에 해단한다. 폭 90cm는 상품선반에서 1m쯤 떨어져 볼 때 가장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각도로, 진열대의 상품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계산된 것이다. 백화점이나 할인점에 배하면 손바닥만한 공간에서 최대의 매출을 올리기 위한 편의점의 상품배치에는 치밀한 심리학이 동원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