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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에서 최근 며칠간 내린 폭우 때문에 최소 42명이 사망했다고 아랍권 위성매체 알아라비야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 당국은 지난주 호우에 따른 홍수 등으로 전국에서 모두 1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방위부는 수도 리야드와 하일, 메카, 메디나, 알바하, 아시르 등 전국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915명을 구조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전역에서 지원 요청 전화가 2만6천통 가량 쇄도했으며 차량 858대가 물에 잠겼다고 민방위부는 덧붙였다. 리야드에서는 폭우로 인해 휴교령이 내려지거나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예멘 당국도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 때문에 24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특히 예멘 수도로부터 북쪽에 있는 아므란주에서만 10명이 사망했다고 보안 소식통은 말했다.
또 아므란과 인근의 하지아 지역에서는 홍수로 다수의 주택과 도로, 농경지가 침수됐고 다리가 무너지기도 했다. 사우디와 예멘을 비롯한 중동 지역은 연간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곳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배수 시설을 제대로 갖춘 곳이 많지 않아 비가 많이 내리면 곳곳에서 물난리가 발생한다. (출처:연합뉴스)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시편33:19)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누가복음10:33-34)
하나님,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지역에 갑작스런 큰 홍수로 생명과 재산의 피해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재난 앞에 구조할 시설이나 사람도 부족한 상황가운데 놓여 있는 이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에 주께서 응답하여 주시고, 고통당하는 자들의 소리에 도울 자를 보내 주옵소서. 마음이 가난해진 이 때에 이들의 상처를 싸매고 돌보아 생명의 길로 인도해줄 선한 이웃된 교회들을 만나게 해주십시오.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살리시는 주님만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