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고 편안한 미소로써
상대를 편안하고 밝게 해주는 이들.
그런 이들의 공통점은 따스한 미소가
봄햇살처럼 항시 얼굴에 머물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내 나이 중년도 깊어가고 있으니
아무리 밝고 따스하게 웃으려 애써도
봄볕 같은 미소는 어려울 거야.
오히려 가을볕 같은 미소가 제격일지도 모르지.
나 스스로 내 얼굴 표정을
잘만 다스리려 애쓰고 노력하고
거듭 노력한다면,
저 가을볕 같은 웃음이 내게 머물게
할 수는 있을테지.
언감생심 봄볕 같은 미소는
기대할 수가 없으니,
다만 잔주름 위로 밝은 듯
조금은 쓸쓸하나 맑은 가을 햇살 같은 미소가
늘 머물러 준다면...
유 안진
첫댓글 소망님, 새로운 한주로 시작 합니다.^^
호기심님도 힘차게 한주 시작하세요 ^^
넵! 호기심 천국님! 새론 한 주간도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 샬롬
소망님 저 오늘 바다와 갈대가 어우러진 곳에 다녀 왔어요 아무래도 꼭 봐야 직성이 풀리것 같았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