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백혜영)님의 지난주일 회중 기도문 ◈
좋으신 하나님! 철을 따라 먹이시고 입히시며 풍성한 결실을 허락하신 주님께 영광 돌리며 기쁨으로 추수 감사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 드립니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날마다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며 누리고 소유해 왔던 모든 것들이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의 선물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럼에도 때때로 주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감사하지 못했으며, 불평과 교만에 빠져 기도하지 않는 자로 살았던 시간이 있었음을 회개하오니 저희의 부족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감사할 조건이 충족되어 감사하기보다는 어떠한 순간이나 상황에도 감사할 수 있는 성숙한 믿음을 갖게 되기를 소망하오니, 삶 속의 사소한 작은 기쁨 하나하나도 잊지 않고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특별히 추수감사주일로 드리는 오늘의 예배를 통해 함께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주님이 기뻐하실 감사의 마음을 온전히 회복하게 하시고, 자족하는 삶의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먼저 주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하신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고 의지하여 주님의 일을 행함으로 아름다운 열매 맺는 믿음의 사람들과 공동체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해가 갈수록 우리의 감사는 커지고, 이웃을 향한 나눔의 손길도 더 풍성해지길 기도합니다. 성전 건축의 지난한 과정을 지나며 경제적 어려움은 커졌으나 위축된 마음으로 나눔에 주저하지 않도록 헤쳐나갈 길을 열어 주옵시고, 교우들의 생활이 넉넉지 못하여 주님의 일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하시며, 많은 것을 나누고 또 나눌 수 있는 우리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의 예배를 위해 각자의 소명대로 정성껏 준비하고 감사와 사랑으로 헌신한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옵시고, 예배에 참여한 우리 모두가 목사님을 통해 말씀을 대할 때에 주님을 새롭게 만나는 기쁨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11월 둘째 주 중보기도 ◈
아침 최경수 : 코스모스님께 꽃을, 리티반에게는 라떼를 선사하겠습니다.
신나 박 민 : 자기의 생각이나 경험들을 내려놓고 교만하지 않고 온유한 사람의 들꽃공동체가 되어 하나님에 뜻에 순종하길 기도합니다.
등대 신양균 : 조이님 가정에 기쁨과 축복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사랑 조정원 : 많은 일을 겪고 있는 풍금님의 평안과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솔 김경미 : 목회자 가정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기도합니다.
코스모스 한영순 : 아침님 가정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민들레 이효사 : 들꽃 공동체 모두가 건강과 평안을 얻기 바라며 화목한 공동체가 되길 기도합니다.
하얀 백혜영 : 들꽃 교우들의 영혼이 잘되기를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이슬 이기봉 : 조이님과 찰칵님 가정의 행복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