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2주차 수요일 [법과 등불]공부모임에 함께하신 분들은
여운 김광하, 퇴현 전재성, 홍광순, 김정남, 자인화 강형진, 소고 심소현, 벽안 김경숙, 정진행 허복조,
운경행 홍인숙,무량도 최은미 님 그리고 제영 석명용이..[숫타니파타]공부 잘 했습니다.
운경행 홍인숙님께서 강릉 친정에서 보내온 귀한 김장김치와 돼지고기를 저녁 식사에
제공해 주셔서 맛있는 저녁식사 잘했구요,
특히 강형진 단장님의 늦은 가을밤에 어울리는 바이올린 연주 선물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하면서도 정갈한 시간입니다...
운경행님 김장김치&보쌈고기 감사합니다..
맛있게 고기 삶아주신 제영님 짱!
공부시간에 눈빛이 모두 빤짝빤짝 빛납니다..
이처럼 빤.짝!
세상 모~~~든 것이 빤.짝.일뿐..
느낌이든,기억이든, 자기의 소주든, 거기에 무엇이 있습니까?
벽안(碧眼)이 과연 눈이 푸르군요. ^^
황벽선사도 이렇게 말했답니다.~~
"종일 먹어도 한 톨의 쌀도 씹은 바 없으며,
종일 걸어도 한 조각 땅을 밟은 적이 없다.
바로 이러한 때에는 '남이다, 나다' 하는 등의 분별이 없다."
(전심법요)
단장님, 무반주 즉흥 바이올린 넘 멋졌어요! 요즘 제가 읽고 있는 틱낫한스님의 책중
오늘 읽은 부분은 8정도의 마지막 부분 'Right Livelihood'였는데 모든 예술작품이나 예술가는
Right Livelihood라고 되어있네요. 앞쪽의 Right Thinking에서는 바른 생각뿐만 아니라 바른듣기, 바른보기를 강조 하시면서 대중을 선동하거나 현혹시키는 대중음악, 대중매체를 공해라고...^^ 그날 전 첨 듣는 얘기라 깜짝?했답니다.
여운선행님의 지성(이성)의 도구화--그 마저도 관찰의 대상이라는 말씀--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제 경험, 제 이야기이기도 했기 때문에...제 눈엔 평범한 글자인데 생명을 넣어 살아 움직이게하는 마술사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