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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최신뉴스와 기도제목] 9월 1주 (8/31-9/6)
1. 북한사회
북한이 27일 폭우를 동반한 제15호 태풍 '고니'가 할퀴고 간 특별경제구역 나선시의 홍수 피해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홈페이지에 '나선시에서 큰물로 많은 피해'라는 제목의 1분30초 짜리 동영상을 올리고 "40여명의 인명 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살림집 파괴는 1천70여동에 5천240여 세대"라며 "기관과 기업소, 학교, 탁아소, 유치원, 병원, 진료소 등 99동의 공공건물과 철다리를 포함한 철길 51개가 파괴되고 125정보(1정보 약 9천900여㎡)의 농경지가 완전 침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나선시의 참혹한 홍수 피해 모습을 영상을 통해 공개한 것은 국제사회의 지원을 얻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적십자연맹(IFRC)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집중호우로 북한 북동쪽 국경 인근에서 40명이 숨지고 1만1천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주택 153채가 완전히 파손되고 849채가 일부 손상됐다고 전했습니다. IFRC는 조선적십자사가 80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민들의 대피를 돕고 방수포와 텐트, 조리기구, 의약품 등 구호물자를 제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지난 주말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인해 내린 폭우로 북한 함경북도 라선시 일대에서 40명이 숨지고, 5천 2백여 가구, 1만 1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 해마다 자연재해로 고통당하는 북한주민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 북한이 핵과 경제의 병진노선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규범과 원칙을 지키는 정상국가가 되어 유엔과 세계 여러 나라들로부터 많은 인도적 지원을 받게 하소서.
- 국제사회의 관여와 북한당국의 노력을 통해 북한의 황폐화된 산림이 복구되고 저수지와 댐, 사방시설, 수로 같은 사회기반시설이 구축되며 조기경보체제도 제대로 작동되게 하소서.
- 북한의 수재민들에게 국제사회의 구호품이 신속, 정확하게 전달되게 하시고 수인성 질병을 예방하는 보건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게 하소서.
2. 북한정치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남북 고위 접촉 결과를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 회의에서는 중앙군사위 일부 위원들에 대한 개편도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에서 타결된 합의를 소중히 여기고 풍성한 결실로 가꿔가야 한다며, 합의가 이뤄진 뒤 처음으로 합의를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또 이번 합의를 첨예한 군사적 긴장 상태를 해소하고 파국에 처한 남북관계를 화해와 신뢰의 길로 돌려세운 중대한 전환적 계기라고 평가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와 함께 중앙군사위가 일부 위원들을 해임하거나 임명했으며 조직문제가 취급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인사 명단이나 조직개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이번 인사의 배경을 놓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이와 관련해 목함지뢰 도발 사건과 직간접으로 연관된 북한 군부 인사들의 변동 가능성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지뢰 도발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이후 중앙군사위 인사가 났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개최는 지난 20일 밤 비상확대회의를 열고 전방지역 군부대에 선포했던 ‘전시 상태’라는 강경 조치를 다시 중앙군사위 확대회의에서 철회하는 마무리를 지은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남북 고위 접촉 결과 타결된 합의를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이 회의에서 중앙군사위 일부 위원들에 대한 인사개편도 이루어졌습니다.
향후 북한 내 급변사태 발생 시 혼란을 틈타 또 다른 압제정권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주옵소서. 북한에도 민주적 헌법과 민주적 정부 제도를 갖춘 자유 민주주의 사회가 수립되게 하시고, 또한 민주적 선거 절차에 의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국민들을 존중하는 올바른 지도자들과 정부가 세워지게 하소서.
북한주민들이 김 씨 일가에 대한 강요된 우상숭배와 공포통치에서 벗어나 인간적 존엄과 자유, 인권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자유 복음 통일의 그날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3. 남북관계
북한의 ‘목함지뢰’도발과 포격도발로 촉발된 ‘일촉즉발’의 무력충돌 위기 속에서 열린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이 25일 새벽 0시55분께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 1차 회담이 개시된 이후 25일 새벽까지 '54시간'의 마라톤 담판 끝에 극적인 합의를 이룬 것입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2시께 청와대에서 남북간 합의한 ‘공동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지뢰폭발에 유감을 표명했으며 우리 측은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이번 유감 표명은 '북측'이라는 주체를 표시함으로써 우리 정부가 요구했던 ‘북한이 주체가 되는 사과’에 대해 일부분 수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사과’가 아닌 ‘유감’으로 에둘러 표현 한 것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운 점이 남는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북측이 '유감'을 표명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성과로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은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수많은 도발을 일삼았지만 유감을 표명한 경우는 총 네 번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주체를 명시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가장 최근의 유감 표명은 김대중 정부 시절이던 제2연평해전이었습니다. 특히 김정은 체제 들어서 유감 표명은 처음입니다. 김 실장은 북측이 요구한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는 것에 대해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이라는 조건을 붙임으로써 여러 가지로 함축성이 있는 목표 달성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이 9월 7일 적십자 실무접촉을 수용하면서 추석을 계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 논의가 순조롭게 이뤄지게 됐습니다. 상봉은 10월 중순쯤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적십자사는 9월 1일부터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추진센터'를 설치해 이산가족들의 현황 파악에 나섭니다. 10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이산가족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북측 가족의 생사를 확인할 의사가 있는지 묻고, 현재 거주지와 연락처도 새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9월 7일 실무접촉에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일시와 장소, 상봉단 규모가 결정되면, 정부는 곧바로 상봉 준비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상봉대상자 선정 등 상봉행사 준비에 한 달 이상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상봉은 10월 중순쯤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북한의 ‘목함지뢰’도발과 포격도발로 촉발된 ‘일촉즉발’의 무력충돌 위기 속에서 열린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이 ‘54시간'의 마라톤 담판 끝에 25일 새벽 0시55분께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2시께 청와대에서 남북간 합의한 ‘공동보도문’을 발표하고 북한이 지뢰폭발에 유감을 표명했으며 우리 측은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 실장은 북측이 요구한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는 것에 대해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이라는 조건을 붙임으로써 여러 가지로 함축성이 있는 목표 달성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북한의 도발-대화-남한의 양보 및 보상’으로 이어졌던 북한 도발의 악순환이 끊어지는 계기가 되게 하소서.
북한의 군사 도발에 단호한 대처를 하는 원칙에 입각한 일관된 대북정책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여론을 붙잡아 주시고 대통령과 위정자들에게 지혜와 담대함을 주옵소서.
- 북한이 9월 7일 적십자 실무접촉을 수용하면서 추석을 계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 논의가 순조롭게 이뤄지게 됐습니다. 상봉은 10월 중순쯤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공동보도문에 담긴 내용을 성실히 준행하게 하소서. 대남 무력도발을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국제사회의 규범을 지키게 하소서.
4. 안보, 국방
우리 군이 북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위인 부분을 집중 발전시키는 비대칭 전략에 ‘참수작전’을 포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상호 국방부 군구조개혁추진관은 27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주최 안보학술세미나에서 “우리 군이 북한보다 앞서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심리전과 참수작전, 정보우위, 정밀타격 능력 등을 모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수작전은 주요 지휘자를 제거한다는 뜻의 미군 작전 개념입니다. 우리 군이 이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적국이 핵·화학무기 같은 대량살상무기(WMD)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경우 곧바로 이 무기의 최종 승인권자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입니다. 우리 군이 이 같은 참수작전을 활용키로 한 것은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한편 한국과 미국은 한반도 전면전 발발에 대비해 새로운 작전계획인 ‘작계 5015’를 수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지난 6월 한·미 군 당국은 기존의 ‘작계 5027’을 대체하는 새 작계를 만들어 양국 합참의장이 서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작계 5015는 북한의 핵·미사일, 생화학무기 등의 제거에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북한이 이런 WMD를 사용할 징후가 포착되면 선제 타격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기존 작계는 북한의 공격을 받은 뒤 한·미 연합군이 반격하는 것을 전제로 수립됐습니다. 그러나 새 작계는 북한 공격 개시와 동시에 반격하는 개념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날 끝난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서도 새 작계의 일부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이 북한의 돌출 행동에 대비해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미군 지휘관들은 괌에 B-2 스텔스 폭격기 3 대를 순환배치했으며, 전쟁계획을 재검토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마크 웰시 미 공군참모총장은 지난 24일 미 국방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군의 전략 자산인 B-2 스텔스 폭격기 석 대를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인터넷 군사정보매체인 ‘워싱턴 프리비컨’은 25일 미군 고위 관리를 인용해 B-2 폭격기 배치는 거시적 차원에서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적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B-2 폭격기는 핵폭탄을 비롯해 각종 미사일과 재래식 무기를 최대 18t까지 탑재할 수 있는 미군의 주요 전략자산입니다. 대당 가격이 22억 달러에 달하며 최고 5만 피트 상공을 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표적을 겨냥해 최대 16 개의 핵폭탄을 투하할 능력을 갖추고 있어 북한군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체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국방부의 김민석 대변인은 앞서 24일 한-미 두 나라가 미군 전략자산의 투입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국 언론들은 이와 관련해 B-2, B-52 폭격기와 원자력 추진 공격용 잠수함 등이 출동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CNN’ 방송은 24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 고위 지휘관들이 최근 북한군이 취한 전력 증강 움직임을 주시한 뒤 한국 방어를 위한 전쟁계획을 재검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유사시 어떤 미군 병력이 필요한지, 북한의 어떤 행동들이 미군의 대응을 촉발할 수 있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미국의 정보위성이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주 포격 도발로 긴장이 고조된 뒤 여러 전력 증강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침투해 오는 항공기를 탐지할 수 있는 일부 대공 레이더를 가동하고 군사분계선 근처에 포대를 추가 배치했으며 중, 단 거리 스커드 미사일의 잠재적 발사 준비, 수상함과 잠수함 전력의 최대 3분의 1을 동원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북한의 이런 새로운 움직임들을 면밀히 검토해 맞춤형 대응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국과 미국은 한반도 전면전 발발에 대비해 북한의 핵, 미사일, 생화학무기와 같은 대량살상무기(WMD)를 선제 타격하는 내용의 새로운 작전계획인 ‘작계 5015’를 수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우리 군은 적국이 WMD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경우 곧바로 이 무기의 최종 승인권자를 제거하는 ‘참수작전’을 비대칭 전략에 포함시켰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대통령과 육, 해, 공군 지도부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전략을 주소서. 우리 군 지휘부가 북한이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는 즉시 선제 타격하도록 하는 지휘명령을 내리게 하소서. 또한 우리 군이 충성된 마음으로 만전의 작전태세를 갖추고 국방을 파수하게 하소서.
- 최근 미군 지휘관들은 괌에 미군의 주요 전략자산인 B-2 스텔스 폭격기 3 대를 순환배치했으며, 최근 북한군이 취한 전력 증강 움직임을 면밀히 검토한 후 한국 방어를 위한 전쟁계획을 재검토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적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B-2 폭격기는 최대 16 개의 핵폭탄을 투하할 능력을 갖추고 있어 북한 군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체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 한미연합군이 이번 군사적 대치 상황에서 드러난 북한군의 전력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하게 하소서. 북한의 준전시 상태 시 작전전개 양상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이 있게 하소서. 또한 공기부양정과 잠수함, 정예 특수부대 요원 등 핵심 3대 침투전력을 이용한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비한 근본적인 대책이 세워지게 하소서.
- 한미 연합군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긴밀한 군사공조체제를 이루게 하소서. 북한의 무력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B-2, B-52 폭격기와 핵추진 잠수함 등 미국의 전략무기자산의 한반도 전개가 속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5. 대통령과 위정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9월 2일부터 2박 3일간 중국을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9월 3일 오전 중국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 70주년 행사에 참석해 군사 퍼레이드(열병식)를 참관합니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9월 2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긴장완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청와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양국 정상회담 일정과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관 일정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정상 회담 자리에서는 한중일 정상회담의 연내 개최 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들 중 처음으로 중국의 열병식을 참관하게 되며, 중국은 열병식을 포함한 전승절 행사장에서 박 대통령에 최고의 예우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중국과 우호 협력관계를 고려했고 중국이 한반도 평화통일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측면과 중국에서 우리 독립항쟁 역사를 기리는 면 등을 감안했다”고 참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북한에서는 김정은의 측근인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군 열병식을 참관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들은 또 박 대통령의 이번 결정이 한미 동맹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제임스 쇼프 선임 연구원은 박 대통령의 결정이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장관실에서 동아시아 담당 선임자문관을 지낸 쇼프 연구원은 또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한국의 국익에 부합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관이 한미 동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맨스필드재단의 프랭크 자누지 대표 또한 한국으로서는 한중 관계가 중요하며, 중국의 전승절 행사가 중요한 행사라고 말했습니다. 자누지 대표는 미국 정부도 박 대통령의 결정을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도 한국이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입니다. 래리 닉시 전략국제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은 박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성명과 연설 등을 통해 1945년에 일본의 항복을 받아내고 태평양전쟁을 끝내는데 미국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그 같은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한다면 미국이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을 비판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닉시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북핵 6자회담의 미국 측 수석대표를 지냈던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 미국대사는 27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때 통일문제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힐 전 대사는 이날 기고전문 매체인 '프로젝트 신디케이트'에 올린 글에서 "박 대통령이 시 주석과 만나 '통일한국'과의 궁극적 국경문제가 어떻게 될 지에 대해 시간을 내서 대화하는 것이 좋은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엔드게임(endgame: 최종단계라는 의미)'이라는 제목의 이 기고문에서 힐 전 대사는 "북한이 일정시점에 가면 어떤 형태로든지 국가로서 기능할 수 없을 것이며 한국이 뒤를 이어받을 것"이라며 "한국은 역사적인 도전을 맞아 선조들의 염원과 후세들의 미래를 의식하면서 통일을 수용하고 궁극적으로 끌어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또한 지난 남북한 고위급 합의도출에 대해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얻은 것이 하나도 없다"며 "북한은 식량 거래도 하지 못했고 경제적 또는 재정적, 또 에너지·농업과 관련한 지원을 얻지 못했으며 중국으로부터도 따뜻한 말을 듣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힐 전 대사는 이어 "김정은 리더십의 한 가지 특징은 비핵화 협상에 대한 무관심"이라며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김정은 정권에 대해 국제사회로서는 제재를 강화하고 경계를 늘리며 최첨단 방어무기체계를 들여다 놓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9월 2일부터 2박 3일간 중국을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9월 3일 오전 중국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 70주년 행사에 참석해 군사 퍼레이드(열병식)를 참관합니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9월 2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긴장완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군 열병식을 참관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 전문가는 박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성명과 연설 등을 통해 1945년에 일본의 항복을 받아내고 태평양전쟁을 끝내는데 미국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분명하게 전달한다면 미국이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을 비판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 북핵 6자회담의 미국 측 수석대표를 지냈던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 미국대사는 27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초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때 통일문제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중국이 북한의 핵, 미사일 무력도발 등에 관한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의 우려를 이해하고 북한 비핵화와 남한주도의 한반도 통일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게 하소서. 또한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 건설적인 중재자 역할을 담당하게 하소서.
- 우리나라의 대통령과 외교관련 위정자들이 탁월한 외교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하소서.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이 굳건한 한미동맹의 기반 아래 중국과의 우호적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여 한반도 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통령과 그를 돕는 자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옵소서.
-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은혜로 바벨론 포로 70년 복역의 때를 끝내고 조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처럼 광복 70년, 이제는 우리에게도 자유 복음통일의 날을 주옵소서.
6. 남한사회
육군은 28일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남북간 무력충돌 위기 속에서 전우들과 함께 전선에 남겠다며 전역을 연기한 장병 85명을 초청해 점심을 겸한 격려 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김요환 육군참모총장은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기념품과 꽃다발을 선물하며 이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총장은 이들이 전역 이후에도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뜻에서 전원에게 자신의 명의로 된 취업 추천서도 주었습니다. 김 총장은 격려사에서 "일촉즉발의 긴장 상황에서 전역을 연기한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그런 용기를 여러분이 보여줬다"며 "여러분이야말로 이번 사태를 종결하는 데 기여한 영웅"이라고 치하했습니다. 김 총장이 포도 음료수로 건배를 제의하자 장병들은 일제히 "조국은 내가 외친다!"라고 외치며 화답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장병들은 경기도 포천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으로 이동해 북한군의 도발에 대한 한미 양국 군의 응징 무력을 과시하는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을 참관했습니다. 이번 위기 때 전역을 연기한 장병은 지난 24일 자정까지 육군 86명, 해병 1명 등 모두 87명이었습니다. 이후에도 전역 연기자가 속출해 모두 160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에게서 9억여 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한명숙(71)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2010년 한 의원이 기소된 지 5년, 대법원이 심리를 시작한 지 23개월만입니다. 헌정 사상 첫 여성 총리로 기록됐던 한 전 총리는 이번 확정 판결로 의원직을 잃게 됐을 뿐만 아니라 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교도소에 수감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앞서 한 전 총리는 총리 재임 시절인 2006년 공관에서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미화 5만 달러를 받은 혐의(뇌물수수)로도 기소됐지만 2013년 3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 육군은 28일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남북 간 무력충돌 위기 속에서 전우들과 함께 전선에 남겠다며 전역을 연기한 장병 85명을 초청해 점심을 겸한 격려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위기 때 전역을 연기한 장병은 지난 24일 자정까지 육군 86명, 해병 1명 등 모두 87명이었습니다. 이후에도 전역 연기자가 속출해 모두 160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우리 군이 조국을 파수하는 사명을 충성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젊은 세대에게 이 나라를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기적의 역사를 바로 아는 지식이 있게 하소서. 통일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미래와 소망을 깨닫고 자유민주주의 복음통일에 헌신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게 하소서.
-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에게서 9억여 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한명숙(71)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감추어진 것들이 모두 빛 가운데 드러나게 하소서. 대한민국이 거룩하고 정결하고 정직한 나라가 되어 하나님의 축복의 도구로 쓰임받게 하소서.
첫댓글 네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