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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중3 에너지가 출입하는 반응 수업준비 중에 질문이 생겨 글 써봅니다.
지도서에는 화학 반응이 일어날 때 반응이 일어나는 쪽에서 주변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반응을 흡열 반응이라 하고, 흡열 반응이 일어나면 주변의 온도가 낮아진다고 설명되어 있는데요.
흡열 반응의 예로 열분해, 광합성, 전기분해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의문이 드는 건 에너지의 형태가 다양한데.. 열, 빛, 소리, 전기 등등이요. 에너지를 흡수하는 반응은 그냥 통용으로 흡열반응이라고 부르는 걸까요??
지금까지 막연히 에너지를 흡수하는 반응이 흡열반응이지. 하고 생각해왔는데..
학생들에게 반응 전후 온도변화를 설명하려고 하니, 전기에너지를 흡수하는 전기분해 또는 빛에너지를 흡수하는 광합성의 경우 열의 형태로 에너지가 출입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온도 변화는 나타나지 않을 것 같아서요.
그렇게 되면 흡열 반응이 일어날 때 주변의 온도가 낮아진다는 명제는 틀린 게 아닌지..ㅠㅠ
중3이라서 간략히 설명해도 되는걸까요? 오개념을 심어줄까봐 걱정이 되네요..
선생님들의 고견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