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을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들은
시장 상인들이다.
마트나 재래시장 할 것 없이
필수품을 주고받는 곳이
시장이기 때문이다.
주부들은
어떤 작은 어려움이 온다면
시장부터 찾아 나선다.
특별히 필요한 물건이 없어도
시장만 다녀오면
기분 전환이 되기 때문이다.
장사를 하면 사람 인연들이 찾아온다.
오만 사람들이
사회를 살면서
일어난 어려움을 제일 먼저
시장 상인들에게 털어놓는다.
안되었다고
방치한다면
어려워진 사람은 다른 시장을 찾아서 떠난다.
사람이 떠나면
상인도 영업을 접어야 한다.
아무리 재개발하고 재건축이 일어난다고 해도
도움 받은 사람들은
멀어도 찾아오신다.
내가 하는 모든 어려운 이야기를
들어주었기
때문이다.
말없이 들어 주시만 해도
시장을 다니면서 스스로
풀어서 나가신다.
가정으로 돌아가
재미있는 일들이 생기면
이 집만 다녀가면 좋은 일들이 일어난다고
손님들을 모시고 오신다.
멀리 이사가는 경우라도
나를 대신 할 다른 인연을 보내주고 가신다.
재래시장이 어렵다는 것은
이웃주민을 방치해서 나온 결과물이다.
시장은
가정에서 사회로 나오는 최후에 보루이다.
이곳에서 답을 찾는다면
국민들이 더 이상 먼 곳으로 헤 맬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웃이 떠난다면
마지막으로 나도 영업을 접어야 한다.
영업은
사람인연을 만나는 곳이다.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5년1월21일
물건을 사시면서도
손님들은
상인들에게
많이 파시라 수고하시라는
인사를 건 낸다.
이웃들에게
힘을 주는 말을 해 달라는 부탁의 말이다.
무시한다면
다른 업장으로 사람들이 옮겨가신다.
주어진 책무를 방치한다면
다른 사람으로 교체가 일어난다.
처음부터 새로 공부하고
오라는 것이
망한다는 이치다.
정법강의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