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야.
집에 식구가 늘었단다.
삼촌이 키우던 이쁜강아지 인데
여러사정으로 우리집으로 왔어.
오자마자 붕가붕가를 해서 어제
고자로 만들었단다.
그런데도 또 붕가를하네.
여즉 이런녀석은 없었는데 참
특이한 녀석이 왔네~~^^
나이는 두살이고 이름은 해리야.
포메라이언 이라나 뭐라나 하는데
얼굴은 엄청귀엽고 이뻐.
그런데 엄마도 육십이 훌쩍넘었는데 얘를 끝까지 지킬수
있을지 걱정이로구나.
내일 병원에 드레싱하러 가.
아빠도 술마시고 택시타고 오시니까 낼 아침에 엄마가 태우고
나가야해.올때 농협에들러서 좋은
소고기 사다 해리간식을 만들어야겠어.
우리철수도 소고기 생것을 참
좋아했는데....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보고싶고 그립구나.
사람으로 환생한것을 믿어
의심치않는다.
사랑해 철수야.
카페 게시글
철수의일기
곧 설이구나.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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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6 21:1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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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얘가 해리야.
철수야.
곧 장마가 올것같아.
해리는 점잖아진것도
같은데 너랑 겹치는 부분이 꽤 많아.
그래서 더 보고싶어.
철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