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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모23
 
 
 
카페 게시글
일반 갤러리 (종합) 가는 봄 넋두리
fotomani 추천 0 조회 72 19.04.26 08:3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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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9.04.26 09:01

    첫댓글 남에겐 봄 꽃을 즐기러 야외로 나가라 충동질하고
    지는 후배들과 술 한잔 놓고 마주 앉아 킬킬대고?
    아니지요, 그렇게 봄은 빠르게 지나간다는 겁니다.
    내일 내일 하다가 올해도 또 그냥 지나가게 마련이지요.
    내일 4월 마지막 휴일입니다.

  • 19.04.30 14:59

    언제 시인으로 등단 하셨나요 ?

    봄은 연분홍으로 출발합니다.
    봄바람은 무채색을 유채색으로 바꿉니다.

    봄은 순수입니다.
    갓 태어난 아이의 손바닥처럼 맑고 보드랍습니다.

    봄은 첫사랑입니다.
    왔는가 하면 이내 사라져 버리고 마는 감미로운 엑스타시 입니다.

    봄은 2홉들이 쏘주입니다.
    뚜껑을 따자마자 바닥이 보일까 조바심 나게 만듭니다.

    그래서 봄은 얄밉습니다.
    질탕해질라 하면 사라져 버리니 아쉬움만 남습니다.

  • 19.04.30 15:32

    봄은...시리즈 중에서
    2홉들이 쏘주...가 단연 최고입니다^^
    술꾼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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