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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과학에 나오는 내용인데요
재조합된 플라스미드를 아그로박테리움에 주입하고, 이를 식물세포에 감염시킨다...
감염된 식물세포를 배양하면 유전자 변형 작물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설명이 나와있는데, 이때 말하는 식물세포는 아무 세포를 감염해도 모든 세포들의 유전자가 변형되는건가요?
아니면, 처음 꽃가루와 난세포가 수정되었을 때 감염시키는건가요?
유전자 주입기술에서도, 정상 유전자를 운반체 유전자에 주입해서 골수세포에 이식한다고 했는데
그럼, 모든 세포의 유전자가 정상 유전자로 바뀌는건가요? (이는 불가능할 것 같아서..ㅠ.ㅠ)
제가 유전자 재조합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개념이 안잡혀서 질문드립니다.....
첫댓글 아직 분화되지 않은 식물세포에 주입해 분열시켜서 캘러스를 만들고 옥신과 시토키닌을 적절히 넣으면 뿌리와 줄기로 분화하여 개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골수이식을 하거나 그러면 보통 방사선으로 원래의 병든 세포를 죽이고 넣는걸로 알고 있어요
완벽히 다 죽일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ㅋㅋ 유전자 치료한 골수를 넣을때도 방사선치료를 먼저 하지 않을까합니다 ㅋㅋㅋ
혹시 틀린 내용 있다면 쌤들 알려주세용^^
답변 감사합니다~^^
분화되지않은 세포에 주입하는것이 가장 좋은데 일반세포에도 주입은 가능하나 세포 분열시 플라스미드를 외부 dna로 인식해서 분해가 잘 일어나 형질을 잃기 쉽다고 알고있어요.
골수 이식과 같은, 원래 형질을 없애고 새로운 형질로 바꾸기 위해서는 염색체 내에 유전자를 넣어주는 방법이 좋다고해요. 책에 나온 플라스미드에 제한효소를 이용해 dna를 삽입하는 방법처럼요.
기사에서 보고 배운 지식입니다~ 틀린내용은 수정부탁드립니다 ^^
답변 감사합니다~^^
질문자님의 생각처럼 이미 형성되어 있는 모든 체세포의 유전자를 일일히 바꾸는 건 불가능합니다.
우리의 유전자 치료 관심대상은 줄기세포이식입니다. 골수이식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겠지요.
보통 배아단계세포에서 재조합 조작된 후 selection을 거쳐 인체에 주입하는 것이지요.
유전자 치료는 벡터(주로 바이러스)를 직접 사람에게 주입하는 방법도 있고.
환자의 세포를 꺼내서 시험관에서 벡터로 재조합시킨 후 재조합이 확인된 세포를 선별한 후 그 세포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법도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둘 다 가능하지만 실제적으로 유전자발현 안정성은 후자가 좋겠지요
줄기세포 치료
선생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식물의 경우도 아무 세포나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역시나 내가 원하는 재조합 유전자가 삽입되었는지 selection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보통 항생제 내성 배지를 이용해 키워보면 목적세포를 선별할 수 있습니다.
식물은 동물과 다르게 영양생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활용하면 재조합개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레닌져.
참고하세요
쭉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거예요.
식물은 수정단계의 조작이 아니고
식물개체에 인위적인 상처를 내서 감염시키는 것입니다.
상처난 조직에 침투하여 암화시키는 아그로박테리아의 성질을 활용한 것입니다.
항생제 배지에서 재조합 개체 sel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