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고등학교 재학 기간 또는 최근 3년간 지적호기심을 가지고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내용
저는 자기주도전형으로 입학을 하여서 입학식 전까지 합숙을 하여 국, 영, 수 과목을 공부하였습니다. 이러한 해택으로 야자시간을 이용한 심화 반을 들어가 수능준비 및 내신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빽빽한 고등학교 생활이 적응이 되지 않아 힘들었지만 지금으로써는 정말 많은 성장을 거둔 것 같습니다. 심화 반에서 배운 것으로 그치지 않고 영어 문법을 정리하고 국어 프린트를 다시 풀며 복습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학교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인재 체험학습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부로는 부족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을 본 후 정말 영어 단어의 소중함을 알았고 책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월간 독서평설을 꾸준히 읽어오고 있습니다. 그 책에는 우리가 알아보기 힘든 역사, 과학, 인문, 사회, 인터뷰, 대학 관련 정보가 많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고 아빠도 읽어보며 같이 토론을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저 교과서에서만 배운 것과는 달리 이제부터는 영어 단어를 꾸준히 외워가며 독해 실력을 길러야함을 절실히 깨닫고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겼습니다. 또한 high edu up 영어를 통해 영어모의고사를 준비 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영어단어와 독해연습을 더 열심히 하여 더 높은 성적을 걷을 것입니다.
중학교 때 조금 배워둔 고교수학으로 어느 정도 1학기는 무난히 지나 간듯하지만 2학기 들어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수학문제집 한권을 두, 세 번 다시 풀며 수학실력을 높여 갔습니다.
그 외에도 회계, 세무계열로 진로를 선정한 만큼 학급 비 관리와 각종 돈 모금, 학생회 경영기획부등 교내에서 재정 관리를 하였고 교회에서 주일학교 헌금관리를 하였습니다.
4.고등학교 시절 겪었던 어려움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저는 학급의 총무로 1년간 지각 비를 포함한 각 학급비를 걷었습니다.
선생님의 강요가 아닌 우리 학급에서 정한 규칙이니 잘 지키자는 다짐도 잠시 규칙을 어기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고 그때마다 저는 걷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슬렁슬렁 걷으면 선생님의 눈치가 보이고 누구는 걷고 걷지 않으면 친구들의 불만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철저하게 걷었고 그로 인해 친구들이 앞 담을 까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욕까지 먹으면서 이러한 일을 해야 하나 생각했지만 1년 동안 나에게 주어진 일이니 초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이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한 친구의 앞 담으로 상처도 받았지만 제가 그 친구에게 우리가 지킨 규칙이고 지켜야할 것이고 이런 일 네가 할 수 있으면 넘기겠지만 할 수 없다면 내가 하겠다고 말한 후 저의 이미지를 굳혀갔습니다. 또한 한 친구가 지각 비를 받으려면 자신의 엄마에게 받으라하며 거절했지만 정말로 저는 전화를 하여 그 지각 비를 걷었습니다. 소심하게 울고만 있었더라면 저희 학급의 지각생이 많아졌을 텐데 저의 노력으로 반 친구들이 제 시간에 등교 할 수 있다는 뿌듯함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