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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담소실 삶에 목적이나 의미가 있어야 하나?
청이 추천 2 조회 111 25.03.10 02:0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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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3.10 10:07

    첫댓글 미스타이거님 부모님연세가
    제부모님과 거의 연세가 비슷하신 분들이시네요.
    1927년생 친정아버지와 1930년생 어머니시거든요.
    저는 전쟁후에 태어났지요.
    아버지께서 1970년에 미국에 오셔서
    친정식구들이 미국에서 살게 되었어요.
    아버지께서는 알렉산드리아 친정집 사다리에서
    떨어지셔서 1994년 돌아가셨어요. 어머니께서는
    지금 그 알렉산드리아 친정집에서 살고 계셔요.
    위의 글을 14년전에 쓰셨군요.
    저는 아주 심각한 일들을 안느끼는 편입니다.
    고생했던 일이 생각이 안납니다.
    제 친정아버지께서도 본인 고생하신 일보다
    늘 주윗분들 도우실 생각만 하시다 돌아가셨어요.
    누구나 젊어서 고생하는데 뭐 특별한 일이 아니라고 하셨지요.
    제가 친정아버지를 가장 많이 닮았다고 ..그러나 저는 남을
    그리 도우면서 살아오지 못했어요.
    친척분들이 그러셨고 제어머니께서도 그렇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위의 글을 읽어보니 전쟁속에서 생사의 갈림길에서
    지혜롭게 행동하신 미스타이거님 아버님 참 훌륭하십니다.
    이제 더이상 대한민국이 다른나라에 짓밟히는 일은 없어야겠지요.
    훌륭하신 부모님 덕분에 이렇게 생각을 하게하는
    값진글을 제가 오늘 읽게 되었네요.감사합니다.

  • 25.03.10 11:33

    일제 강점기를 겪어신분들은 해방되자 또 전쟁을 겪어셨으니 한분 한분 인생 스토리가
    영화나 드라마, 대하 소설인것 같을것 같습니다.
    미스 타이거님 아버님께선 학병으로 징집되어 만주까지 가셨군요.
    강점기에 독립운동으로 희생되신 분들도 계실테고,
    학병으로 끌려가서나 전쟁에 징집된 신분들 전쟁중에 돌아가셨던 분들도 있을테고
    피난중에 돌아가신 분들도 계실터라 그 험난한 시절에 생존한것만으로도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그분들은 아마 삶에 의미와 목적을 자식들에게 다 두었을듯.
    덕분에 지금의 잘사는 대한민국이 가능했고. 현재는 비록 경제가 많이 나빠지고 있지만,
    이또한 극복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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