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재명 대표는 범죄 천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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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재명 대표는 범죄 천재인 것 같다"©뉴스친구
백현동 개발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며 당 지도부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9.27
뉴스1에 따르면 검사출신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과 관련해 "(저도) 나름 구속기준에 대해서는 감을 가지고 있어 이 건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명백, 한 90% (구속영장이) 나온다고 생각 했다"며 기각이 의외라고 지적했다.
영장을 심사한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와 사법연수원 동기(29기)인 김 의원은 유 판사가 영장을 기각한 건 "한 명의 판사 개인이 짊어지기에는 좀 너무 무거운 짐이었다는 생각도 든다"며 법리적 해석만 한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과연 이재명 대표는 범죄 천재인 것 같다"며 강성 발언을 했다.
이렇게 센 말을 한 이유로 "구속을 피하기 위해 하이타이를 먹는 사람도 봤고 정신병원 입원한 사람도 봤는데 단식까지 하면서 구속을 피하는 건 제가 봤을 때는 천재적이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가 "단식 자체가 판사의 영장발부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거냐"고 묻자 김 의원은 "어느 정도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다"고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김 의원은 "기각 결정문의 '정당의 대표로서 공적 감시와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된다'라고 하는 부분은 결국 정치적인 부분에서 해결해야 될 문제지 사법적인 판단의 영역을 좀 벗어났다라는 그런 뉘앙스로 읽었다"며 "그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영향을 좀 미쳤다고 본다"고 보충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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