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등학교 재학기간 또는 최근 3년간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내용을 기술하시오.
중학교 때까지 저는 성적은 100% 노력에 의해 결정난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변 분들 께서 말씀하시길 "무식하게 하는게 공부다," "열심히만 해라." 저는 당연히 옳은 말씀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공부하고, 시험을 치뤄보니 노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학습전략이 뒷받침 되었을때 좋은 성적이 나올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마침 기회가 되어 전문 강사님께서 지도해주시는 학습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고 너무나도 귀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뻔한 공신들의 말인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 에 숨겨진 그들만의 비결과 이를 비롯한 다양한 공부법에 대해 학습하고, 저한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깨닫고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4. 고등학교 시절 겪었던 어려움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기술하시오.
고등학교 시절에 겪었던 어려움 중 가장 컸던 것은 1학년 2학기 때 찾아온 성적하락이었던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입학전 생각했던 것 보다 성적이 괜찮게 나오다 보니 '아, 이정도만 해도 되겠구나' 하는 안일한 생각이 저를 지배하게 되었고, 이와 더불어 중요한 여름방학을 계획없이 학교 내신 준비를 신경쓰지 않고 무의미하게 보내게 되면서 많은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중간고사 성적표를 받고 '다시 열심히 해보자!' '마음을 다잡아 보자!' 다짐했지만 약 2~3개월 동안 흐트러졌던 몸과 마음을 되돌리기엔 의지가 너무 부족했고, 11월 모의고사 또한 좋지 못한 성적을 받게 되면서 자신감을 많이 잃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저에게 자극을 주셨고, 정말 더이상 떨어지면 안된다는 간절함 때문인지 다시 예전의 저의 스타일을 하나씩 되찾게 되었고 저에게 있어 정말 힘들었던 시간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