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실은…" 수상 소감 말하던 붐, 깜짝 발표
wikikmj@wikitree.co.kr (김민정)별 스토리 • 17시간
방송인 붐이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23일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3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조이현, 모델 겸 방송이 주우재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프로듀서 특별상 수상자는 방송인 붐이었다.
붐 인스타그램© 제공: 위키트리
붐은 시상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고 축하 인사를 받던 도중 깜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수상 소감을 말하다가 “처음 공개한다. 내년에 제가 아빠가 된다. 드디어 붐 2세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고 말했다.
붐은 지난해 4월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붐은 “매번 방송할 때마다 아내가 보낸 톡으로 아이가 자라나는 걸 보고 감동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태명은 ‘꼬마 붐’이라는 뜻의 ‘꼬붐이’”라면서 “좋은 아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 KBS 연예대상’© 제공: 위키트리
붐은 1997년 그룹 KEY로 데뷔했다.
케이블 방송의 VJ로 활약하다가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리포터로 발탁됐다. 이때 "붐이에요!"라는 자체 유행어도 만들었고 점점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강심장', '청춘불패' 등에 출연하며 입담 좋은 연예인으로 입지를 굳혀갔고 현재는 FM라디오 '붐붐파워' DJ로 활동하고 있다.
연예대상에 참석한 붐 / 뉴스1© 제공: 위키트리
왼쪽부터 붐, 진서연, 류수영, 이찬원 / 뉴스1© 제공: 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