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이 고국을 포기하고 한국행을 택한 이유"
@user-sx6ss1uk2m1 year ago
히딩크 감독은 축구만 성장시킨것이 아니라 우리나라도 할수있다는 신념을 심어주었고 국민에게 자신감 을 심어주었으며 정치.경제.문화 의 한단계 업그레이 시켜준 영원한 감독이다
@suezo78271 year ago
한국 감독을 했던 내가 일본팀을 맡을수는 없다... 정말... 이사람은 명예시민 따위가 아니라 찐 한국사람 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국대는 사실 저분이 만든거나 마찬가지죠... 월드컵 무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마음 졸이지 않고 편안하게 축구를 볼수 있는 국가대표 팀이라니... 정말 많이 성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히딩크 감독님.
@minslife3901 year ago
2002년 월드컵은 진짜 잊을수 없는 한해였지.... 사복인 여고에 다녔는데, 다들 be the read 티입고 다니고, 한친구는 북까지 들고와서 응원하고. 경기가 있는날마다 시청, 상암, 한강 등등 사람이 모일만한 곳은 다 모여서 미친듯이 응원하고 승리 여부와 상관없이 질서 정연하게 길거리 청소하고 집에가고. 시청에 갔던날인가. 그날 우리나라가 승리해서 기적같은 8강인가 갔던날인데 밤하늘에 꽃잎 날리듯이 호외요!!! 소리와 함께 신문이 온 거리에 뿌려지고- 사람들 너어어어어무 기뻐거 모르는 사람도 얼싸안고 울고. 진짜... 와아... 이렇게 벅찬 감정을 또 느껴볼수 있을까 싶었던 때였다. 요즘 한국이 한류로 잘나간다고 해도, 그때만큼 자랑스럽고 벅찼던 적은 없었던것 같아
@sonicir11 year ago
2002년 그땐 정말 꿈만 같다. 너무나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게 자랑스러웠고 우리에게 불리하게 반칙만 선언하던 추구 심판들이 너무 정확히 판정했고 슬로우 모션이 반칙 장면을 바로 보여주었다. 상대팀은 이것에 반박하기 어려웠고 우리는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홈 어드밴테이지를 톡톡히 보니까 불가능한 일이 아니더라. 정신력 하나만은 젖먹던 힘까지 다 쏟아 부었던 한국인들의 투지가 빛나고 응원도 단결된 모습으로 빛났다. 그땔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 벅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