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은 다양한 우리동네 도서관 행사와 함께
강원도 내 도서관들이 10월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화놀이,가족단위 볼거리,학생들의 즐길거리 어떤 일들이 있는지 알아봤다. 춘천시립도서관, 원주시립도서관,동해시립도서관을 강릉 시립도서관을 비롯해 작은 도서관의 일정을 소개해봤다.
춘천시립도서관 “청소년을 위한 북콘서트‘진행
춘천시립도서관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북콘서트가 19일 춘천시립도서관 지하실에서 진행된다. 이날은 이명랑 작가의 책 이야기, 작가의 책 증정 등이 이뤄진다. 볼거리도 노래공연으로 채워진다. 재갈인철,허영택,이지은,어등경 등 뮤지션들이 나와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의 관심을 갖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주시립도서관 ‘북 스타트 베이비 마사지’, ‘토요유아교실’강좌
원주시 서원대로 단계동에 위치한 ‘원주시립도서관’에서는 11월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생후 3개월에서 10개월 미만의 어린이들 대상으로 실시한다. 동화나라 마루방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성인 강사를 초청해 ‘아가들의 성장발육을 위한 맛사지법’에 대해 강의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강의가 진행되고 10월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영유아들을 키우는 부모들을 통해 다양한 맛사지 법을 전수한다. 재료비도 들지않고 무료로 진행된다.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있으니 발 빠르게 클릭해보자.
그런가 하면 원주시립도서관에서는 11월에서 12월 진행되는 ‘토요유아교실’ 회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24일부터 선착순 마감때까지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열린다. 오전에는 오감발달놀이, 오후에는 그림책,동화구연을 시행한다.이 이외에도 요가, 미술놀이,영어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종이접기,미술활동 재료비 등은 본인부담이다 .
동해시립도서관 ‘제1회 시낭송 음악회 개최’
동해시립도서관에서는 가을 저녁에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제1회 시낭송 음악회’를 개최한다. 10월 24일 금요일 저녁 6시30분 북삼도서관 주차장에 마련된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동해시민이면 누구나 다 참여 가능하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음악이 된 시편을 낭송한다. 또 타자의 입장에서 본 시편 낭송과 토크릴레이,시낭송이 이어지고 성악연주도 열릴 예정이다. 동해시립도서관에서 주최한 이번 축제는 인원을 150명으로 한정해 처음 개최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처음 열리는 축제인 만큼 동해시민 많은 관심과 참여가 주목된다.
강릉 시립 모루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모집
강릉 시립도서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체로 열리는 25일 오전 10시 강연회를 시작으로 열린다. 26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선교장, 경포대, 신복사지 굴산사지를 걸으며 차장섭(강원대 교수)가 강연한다. 선착순 40명 까지만 방문접수로 받고 있다. 접수는 모루도서관 안내데스크 1층에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평소 인문학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둔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정책부서 660-3247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크고 작은 도서관들의 공연과 문화행사들
작은 도서관에서도 크고 작은 강좌가 열린다. 문막교육도서관에서는 21일 그림책 읽기 문화교실을 연다. 책을 통해 숨겨진 스토리와 의미들을 파악해보고 글과 그림을 연결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태백 교육도서관에서는 공감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 만화영화의 원리를 이용해 움직이는 그림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8000원이 든다.
또, 홍천교육도서관에서는 25일 수제 쿠키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가족단위로 열리며 맛있는 쿠키도 만들고 친목도모를 위한 장으로 개최된다.
도서관 홈페이지는 이미 접수가 진행되고 있거나 마감된 강좌도 있다. 시간날때마다 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