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봉사하는 일지에는 항상 사진이 덧붙어있어서 눈으로 맛도 보고 군침도 한번 삼켜보곤 하는데
을지로따비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맨글을 올릴라니 늘 재미가 좀 없죠?? ㅋㅋ
그래도 반복되는 일인 것 같지만 매일 매일이 다르답니다.
조금씩의 변한 모습들을 담아 쓰려고하니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어제는 오랫만에 김철만거사님이 오셨네요.
두 따님이 결혼을 해서 올해에 각각 아기를 낳아 갑자기 두아기의 할아버님이 되셨답니다.
아직 말도못해 '하나버지(아기발음)' 소리를 듣지 못해
실감은 나지 않지만 그 구여운 녀석들 보는 재미가 쏠쏠하실 것 같네요..
'통우리'의 예쁜 씽어 '홍인숙'씨와 범일이 오늘도 함께해줬습니다.
저를 끼워서 '통우리 삼총사'라 불러주세요~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 얼른 따뜻한 떡과 물통을 들고 내려가고 싶네요.
거사봉사단 여러분들과 함께 짐을 날라 지하광장으로 내려가니
거사님들이 먼저 인사를 합니다.. '안녕하셨죠???"
와~ 오늘은 지난주보다 훠~~~ㄹ씬 많은 거사님들이 계단에 앉아 계시네요.
날씨가 갑자기 또 추워서 봄나들이를 못가셨나??
떡이 부족하지않을까 염려가 되었습니다.
정말 따끈하고 먹음직한 백설기 160개를 봉사자들이 나눠드리는데
이렇게 빨리 떨이질 줄이야... 늦게 오신 분들을 많이 못챙겨드렸네요.
가끔은 제조된 커피와 둥글레차가 몇잔씩 남아 마감쎄일을 할 때도 있었는데
오늘은 한잔도 남지를 않네요.. 커피 170잔과 둥글레차 80잔을 언제 다 드렸는지..
더 원하는 분들께 다 드리질 못했지요..
거사님들이 많이 모이신 이유는?
이실땅님의 변으로는 '묘법화를 보러오신다'나요?? 푸하하~
범일이 '이실땅님 시력에 문제있다'고 딴지겁니다~
이실땅님~~ 안그러셔도 후기는 제가 씁니다~~~ ㅎㅎ
좋은 마음, 맑은 마음내어 함께 해주신
봉사자여러분, 거사봉사단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성불하실껍니다~~ _(())_
첫댓글 모든 분들이 다 해탈하여 부처님의 위없는 깨달음을 함께 얻기를 빕니다. ()
묘법화님이 쓰신 을지로 따비의 일지는 사진이 없어도 실감나고 재미납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