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은 미국 문화재로 지정된 집인데
우리집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우리가 이동네로 이사온 1997년에 이 집이 경매물로 나왔었습니다.
그때 우리도 집을 사려고 했어서 이집에 경매를 해 보려고 여러번 안밖을 살펴보러 갔었지요.
그때 경매자들 bid가 너무 낮았는지
집주인이 경매를 취소 했었습니다.
이번에 앤드류네가 왔을때 이집을 꼭 보여주고 싶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거죽만 힐끗 봐서 참 아쉽습니다.
이 집은 방세개, 화장실 세개, 내부가 117평(4168 sq ft) 입니다.
이 집은 1971년에 로버트와 마가리트 부부가우리동네 이 공원지대에 1500평(1.2 acre) 정도의대지를 사가지고 죤슨이라는 건축가한테 집을 지어달라고 부탁을 했었답니다.
그래서 a Stem of Queen Ann's Lace퀸 앤즈 레이스 꽃모양을 본따서 이 집을 지었답니다.
머시룸 하우스 정문을 들어서서 보이는 집의 입구입니다.
벽과 바닥의 타일들은 하나씩 디자인해서 집 밖에 있는 Kiln에서 구워내서 붙였답니다.
여기는 great room이라는 방이구요.
여기가 Living Room 리빙룸 입니다. 이집 가구 하나 하나를 전문가들이 이 집에
맞추어 특수 제작을 했답니다.
부엌의 냉장고와 dish washer 접시닦는 기계, 그리고 마이크로 웨이브 오븐등입니다.
부엌 싱크대랑 식탁이 보입니다.
머시룸 하우스 dinning room 식당 입니다.
목욕탕입니다.
이곳은 컴퓨터등을 할 수있는 사무실로 쓸 수 있는 방이구요.
여기는 침실
가족들이 간단히 앉아서 담소하는 sitting room
집안에서 문열고 발코니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화장실입니다.
서면대를 자세히 보면....
이 머시룸 하우스 밖에있는... 타일을 하나 하나 구워낼 수 있는 Kiln용광로(?) 가 있는
동굴입구입니다.
이 층계를 통해서 동굴 밑으로 들어가면
동굴 속입니다.
저 깊숙히 더 들어가면 Kiln이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동네에 RIT라는 공과대학이 있는데
이 대학 건축과 학생들은 이 집에 가보고 연구를 한답니다.
어떻게 저렇게 세멘트를 단단히 부어 건축을 해서
무너지지 않고 견고하게 지탱하고 있는지...
건축양식등 공부할 재료가 많다고 합니다.
1997년에 우리는 처음 bid를 $180,000로 시작 했었었는데...
주인이 원하는 가격이 $650,000 정도여서
주인이 경매를 취소했습니다.
2년후 지금 주인이 이 집을 $297,000에 샀었는데
(옛날 주인이 이집 유지하기가 힘들어서 싸게 판것 같습니다.)
지금 주인이 이 집을 새로 내 놨는데 자기가 산 값의 4배 정도인
$1,100,000를 요구한답니다.
여러분들 이 집을 사시고 우리 동네로 이사오실 마음은 없으신지요?
집밑으로 내려오면 숲속 공원입니다.. 뚜껑이 없는곳이 발코니 입니다.
집안에서 창밖이 이렇게 보이고 집 옆으로 산골짝 물이 흐릅니다.
첫댓글 저런 집에서는 살기 편할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니 집을 지은 분도 안살고 팔았겠지요.
그리고 두번째 주인도 팔려고 하겠지요
꿈도 야무지게 백만달라 이상달라고...
혹시 마이클잭슨같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살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예술적으로 보인다고 하지만
저런 집은 그냥 관람용으로 보는것이 좋겠어요.
아니면 유치원을 만든다면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아요.
저런 집은 관광명소로 들르는 집이면 보러갈것 같아요.
참 머쉬룸 모양의 건축물을 짓느라 수고는 많이 했는데 ...
그냥 예술가의 훌륭한 작품처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