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슬 생각: 제2회 인문학 강좌를 마치고 갖는 팟럭 파티! ◈
제2회 인문학 강좌가 성료 되었습니다. 연인원 70명이 참석한 좋은 시간이었다고 자찬(자화자찬)합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들꽃인 모두의 참석과 1인 1명 이상의 초청으로 교회와 카페도 알리고, 우리 공동체의 방향성과 지향하는 삶의 모습을 이웃에게 전하는 계기로 삼지 못한 건 아닌지 하는 반성을 해봅니다. 그래도 무척 감사한 것은 세 강좌 모두 참석한 외부 참석자(1인)가 계셨다는 것을 나름 크게 받아들입니다. 그것도 임실 오수에서부터 참석하신 분이시고, 페이스북에 강좌 모습을 올려 홍보(^^)까지 해주셨으니 더욱 감사한 일입니다.
이제 들꽃공동체는 다음 단계로 진입하여 성숙해지길 소망합니다.
이번 주 수요일(11월 20일)은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과 생각들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과 크리스마스 준비에 따른 크리스마스트리 설치에 관한 ‘생각 나눔’ 시간과 성서통독으로 진행하는 수요 말씀 시간에 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시간은 7시이며, 팟럭 파티(Pot-luck) 형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팟럭 파티(Pot-luck)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부분 각자가 요리를 준비하여 가져오거나, 주최자가 제공한 음식을 공유하는 파티로 친밀감을 형성하고 즐겁게 소중한 인간관계를 쌓는 파티를 의미합니다. 팟럭 즉 포트-락(pot-luck) 파티는 냄비를 뜻하는 pot와 운(運)을 뜻하는 luck이 합쳐진 것으로, 사람들이 가져온 냄비 속에 어떤 음식들이 들어 있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운에 맡겨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겠지”라는 재미와 호기심이 담긴 파티를 말합니다.
마음과 추억이 담긴 음식을 냄비에 담아 가져오시면 그 음식에 담긴 스토리를 듣고 맛있는 밥상 친교를 갖겠습니다.
미리 인문학 강좌에 대한 느낌과 발전적인 의견을 준비해 주시고, 크리스마스 행사와 장식에 관한 생각도 담아 오시기 바랍니다.
2025년은 진정한 들꽃공동체 엑소더스 5기가 될 겁니다. 새롭게 건축된 교회와 생활문화공간을 통해 들꽃공동체가 제5기 엑소더스 역사의 큰 획을 이루고, 마땅한 공동체, 그리스도인 다운 신앙인으로 대동단결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