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 : 공광규 외 38인 공저
펴낸날 : 2014. 12. 29
펴낸곳 : 서정문학
(서울시 강동구 풍성로 136(성내동) 삼성아파트 상가동 115호 TEL. 02-720-3266)
판 형 : 신국판|200쪽
가 격 : 10,000원
ISBN : 978-89-94807-38-6 03810
ISBN : 978-89-94807-06-5(세트)
출판사 리뷰
다양하고 치열하게 살아온 문인들의 작은 밀어
한국대표서정시선5가 지난해에 이어 발간되었다.
2014년을 결산하며 다양하고 아프게, 치열하게 살아온 문인들의 작품을 한데 모았다.
공광규, 문태준, 문효치, 이훈식 시인과 김우종 작가가 초대 시인으로, 32명의 시인과 2명의 작가가 수필로 참여하였다.
모호한 언어들과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의 조합이 마치 우리 시단의 주류인 것처럼 되어버리고 이해되지도 않고 가슴에 남는 것도 없는 시가 좋은 시로 평가받는 시대이다. 영혼이 없고 기교만 아름다운 시가 사람들의 마음을 얼마나 움직일수 있을까?
쉽게 쓰여지면서도 대중과 함께 아파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는 없는 것인가?
시인은 대중과 함께 호흡하지 못하는 것인가?
마치 한 단계 위에 있는 것처럼 대중과 함께하지 못하고 유리되어 있다면 시인들만의 잔치로만 끝나는 문학이 되지는 않을까 끊임없이 고민하며 나아가는 문학인이 되기를 원한다.
투박하고 거친 토기 같지만 눈물과 영혼의 울림이 있는 그런 시, 사람들과 한 공간에서 호흡할 수 있는 그런 문학을 원하는 문인들의 작품을 모았다.
올해 다섯 번째 한국대표서정시선5를 발간하며 누군가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그런 작품집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목차
발간사 4 이훈식 | “맑고 아름다운 향기
초대작가 작품선
공광규 13 그늘 한 평
14 아름다운 책
15 꽃잎 한 장
문태준 17 몸을 굽히지 않는다면
18 歸休
19 묶음
문효치 21 광대
22 비천飛天
23 무령왕의 청동식이
이훈식 25 별이 반짝이는 이유
26 바람꽃
28 가을을 맞이하며
김우종 31 한글로 하는 문학
서정대표 시인 작품선
권규하 39 막걸리 한잔하세
40 한 맺힌 섬
41 별똥별
김관식 43 탱자
44 연꽃
46 우엉
김혁석 48 가로등
49 겨울 강가에서
50 꿈에라도 만나 보자
김현희 52 밤에 쓰는 편지
53 병문안
54 존재의 외로움
김호천 56 바다의 언어
58 마음이 시든 날은
59 바람아 불어라
문성철 62 우리가 그때 그곳에 있었으므로
64 길
66 지난 사랑
박동환 69 바람의 기도
70 채움의 미학
71 추억
박성순 73 앵봉산 탑골생태공원 I
74 앵봉산 탑골생태공원 II
75 앵봉산 탑골생태공원 III
박지숙 78 동창회
80 노숙자
81 낙엽의 추억
박채선 83 삼고초려三顧草廬
84 무심한 사랑
85 길 떠나는 연인이여
방극률 87 황포돛배가 흐른 길
88 난향은 못느끼고…
90 자색 고구마를 먹으며…
배동칠 92 대봉 감, 감나무
94 이장, 출석移葬, 出石
95 가을 풍요豊饒
배막희 97 노란꽃
98 닭, 터널을 지나다
100 까마귀
변순화 103 고독한 군왕
104 사유
105 사랑 놀음
석남성 107 호사豪奢
108 노안老眼
110 어머니, 당신이 그립습니다.
신홍승 112 행복한 순간
113 그녀가 소개팅을 나간다고
114 재잘재잘
안옥희 116 헛가위질
117 지리산
118 먼지
안진훈 120 형제여 함께 나가세
121 바우
122 조선釣仙
옥혜민 124 가을의 정취
125 행복의 나무
126 하루
유성녀 128 당신이 더 살아야 할 이유
130 비야 울지 마!
131 가난한 사랑이어도
윤송석 133 피스톤의 울림
134 사랑의 표상
136 사랑의 공통분모
윤정한 139 늦은 가을녘에
140 가을
141 가을은 깊어간다
이상훈 143 결혼
144 아들
145 욕심
이성엽 147 열닷새 만월
148 시인詩人은 무엇으로 사는가?
150 못 잊을 이름 하나 있습니다
이용주 152 개나리꽃과 복사꽃 사이
153 잠자는 자전거
154 눈 내리고, 눈이
이재성 157 꽃바람
158 재잘재잘 히히해해 쉬는 시간
159 작은 왈츠
임세훈 161 그리움은 저멀리
162 인생 자화상
164 행로
조수형 166 호박꽃1
168 콩나물
169 파리
차영미 171 스크린19
172 줄무늬를 향한 변명
173 항해
하현수 175 내리는 비에 멈추어 서다
176 바벨탑
177 팔레르모 어느 길 위에서
허욱도 179 낙엽이 되어버린 나뭇잎
180 진달래
181 여섯 줄 마음
홍만희 183 타틀라마칸 낙타
184 담쟁이 넝쿨 -조연순, 이성용 부부
185 단풍
서정대표 수필 작품선
김진홍 189 제천 댁의 귀향歸鄕길
박응보 195 자짜子字돌림
발간사
“맑고 아름다운 향기”
소복이 내린 눈이 눈부신 계절에 『한국서정대표시선 5호』를 발간하게 됨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작가는 작품으로 말을 해야 한다는 말은 언어를 도구로 하는 문학에서 산고에 가까운 창조의 의미를 내포한 말이기도 하지만 오직 작품만이 그 작가를 대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세영 시인은 “좋고 나쁜 시는 없다. 작가의 작품을 읽고 깨달음이 있느냐? 아니면 감동이 있느냐? 그 차이뿐이다.” 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만큼 문학회가(카페) 활성화된 나라는 그리 흔치 않을 것이다. 문학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문학을 통해 삶을 얘기하고, 문학을 통해 자아성찰의 기회를 가지며 문학을 통해 공동체 일원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에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그 동안 갈고 닦은 분신과도 같은 작품을 『한국서정대표시선 5호』를 통해 세상에 그 민얼굴을 내보이게 된 지금 같은 지면 같은 공간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다.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작가적 열정을 문향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애를 써 준 편집장과 서슴없이 귀한 옥고를 보내 주신 유명 작가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서정 뜰에 모인 우리 회원님들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분발하여 작품을 통해 서정의 문향을 온 누리에 퍼지도록 노력합시다.
2014년 12월 7일 이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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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제 잘 받았습니다..
슬아님 수고 많았습니다...
아침 출근버스에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문우님들의 좋은 글 감사하고 가슴에 담겠습니다^^
서필님. 감사합니다^_^ 워낙 책을 많이 읽으시고 글도 많이 쓰시니 본받아야할텐데 게을러스리~~. ㅎㅎ
또 한권의 서정시선이 탄생하였네요. 축하합니다.
여러 문우님들의 글이 독자에게 많이 읽히시고 널리 알려지시길 바랍니다.
모두모두 성필하세요~~*^^*
주간님. 늘 감사해욤^^ 잘 다녀오세용^^
축하드립니다
함께 하셨으면 좋았을텐데요^^ 감사합니다
한국대표서정시선 5 , 발간을 축하 드립니다.^^♥
좋은 글, 모두 함께 하기로 해요.^^♥
김성덕시인님도 함께 하셨으면 더 의미있었을거 같애요. ㅎㅎ 감사해욤. 워낙 바쁘셨으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인님 연말에 이리저리 많이 바쁘시죠? 인기가 많으시니 ㅎㅎ
오늘 오후 잘 받았어요..정말 수고 했어요..슬아님..^^*
발행인님께서 계셔서 더 힘이 됐어욤^^ 감사합니다
잘 받았고요~
시 쓰신 분들 만큼 자유로운 영혼은 없지요~~
아주 좋은 시선집으로 마무리 되는
해를 보내렵니다~~
방시인님 함께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결실가득한 한해 마무리 되시길 바래요.. ^^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강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따스한 댓글에 힘이 나는거같아욤.. ^^
지금 막 책을 받았습니다. 괜한걱정 했던가 봅니다.
책 예쁘게 만드시느라 수고 많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네.. 박시인님.. 감사합니다.. 주소는 수정해놓을게요.. ^^ 연락처가 있으니 잘 찾아가리라 생각했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좋은 책을 만드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네.. 박시인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보내주신 책 잘 받았습니다.
서정시선을 편집하고 출간하는 과정에서 수고하신 관계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임세훈 시인님... ^^ 바쁘신 중에도 참여해주시고 늘 마음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