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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과 함께하는 행복발전소(반함행복)
 
 
 
카페 게시글
★전국지역회원방 스크랩 뜰채로 낙지 아닌 금강의 다슬기 잡기. ㅎㅎㅎㅎ
무진장(이종철) 추천 0 조회 349 09.05.27 19:12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장모님께서 엊그제 오창에서 모처럼 대전에 오셨네요.

그제는 무진장네 텃밭관광 시켜준다고 모시고가서는, 억수로 자란,잡초를 보시고는, 이래서야 농사가 되겠나면서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시더군요. 덕분에 무진장은 당분간 허리아플일 없겠네요. ㅎㅎㅎㅎㅎ

 

   점심을 대접해드린다고, 판암동(?)버스종점의 원미면옥에 모시고 갔는데, 번호표받고 40분간이나 줄서있다가, 냉면한그릇 먹고서, 이번에는 다슬기관광시켜 드리겠다고, 금광유원지로 향하였습니다. 막내사위가 장모님한태 날이면 날마다 관광으로 효도하는셈이네요.ㅎㅎ 

 

    5년전에 금강에서 다슬기잡는 노하우를 터득한후로는, 손으로 하나하나 줍는것이 아니고, 뜰채를 이용합니다. 단, 이방법은 모래방이나 뻘밭에만 적용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만, 능률은 10배정도, 노동강도는 1/10 정도로, 자리만 잘잡으면, 짧은시간의 수고로 올갱이해장국의 진수를  즐기실수 있읍니다.

 

   2시30분에 금강유원지에 도착하여 1시간반정도 다슬기를 잡다보니, 강바람이 무지추워서 도처히 더이상 못하겄더라구요. 바지가 허리춤까지 젖었으니... 

 

   돌아오면서 텃밭을 들려, 오디도 조금따고, 올갱이해장국에 넣을 정구지(?)도 조금 잘랏습니다.농작물의 성장상태를  관찰하고, 기념사진도 한장 박아봅니다. 

 

   옆지기도 처음으로  여러님들에게 선뵙니다. 

 

   산뽕나무오디 입니다. 집에 돌아와 즉석에서 믹서로 갈아, 한잔 쭈욱.... 

 

     내일 아침에 된장에 풀어, 해장국으로 쓰여질, 금강의 다슬기들입니다.장모님께서 마당의 수돗가에서 열심히 세척중에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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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5.27 20:28

    첫댓글 부부는 닮는다는 말처럼 두분 많이 닮았네요 ^^*

  • 09.05.27 20:29

    무진장님의 행복한 하루 ,,,

  • 작성자 09.05.28 19:45

    .

  • 09.05.27 20:46

    다슬기 먹으러 가야겠어요.너무 많이 잡으셧어요.

  • 09.05.27 23:45

    저는 오디 먹으러 가고싶어요

  • 작성자 09.05.28 19:45

    너무 많이 잡아서 죄송합니다. ㅎㅎㅎㅎ.

  • 09.05.28 06:22

    정말 행복한 웃음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네요 다슬기탕 맛있는데 쩝~~~

  • 작성자 09.05.29 03:54

    ㅎㅎㅎㅎㅎ. 예전에 우리지방에서는 도실비라고하였지요. 농사철에 해걸음쯤되면 어르신들이 강변에서 잠깐동안 다슬기잡아, 밤새 해금을 토하게하여보관하였다가 아침에 국끓일때 많이 이용하였지요. 해금이없는 다슬기는 저녁에 끓여서 마당에 쑥으로 모깃불피워놓고, 멍석에서 탱자나무 가시로 다슬기속을 파내어 먹으면서 한여름밤을 보내기도 하였답니다.ㅎㅎㅎㅎ

  • 09.05.28 09:42

    부럽습니다. 저도 몇년전까지는 오디따러,산나물뜯는다고 엉뚱한것(비슷비숫해)많이 뜯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옆지기는 의심이 많아 제가 한것은 정확하지 않으면 눈치만 보고 먹지 않는것 같아요 ㅎㅎ함초 말만듣고 함초뜯으러도 갔었답니다.그런데 현재는 꼼짝 못하고 있답니다. 흐흐흐

  • 작성자 09.05.28 09:54

    ㅎㅎㅎ. 함초는 염분이있는 바닷가에서 채취하는 수초를 말하는것 아닌가요?

  • 09.05.28 10:30

    함초는 바닷가에서 자라는 수초인데...

  • 09.05.29 21:00

    예 맞습니다. 일명 퉁퉁라고 하더라고요. 보지도 못한 함초를 뜯으로 쫒아갔다 고생 엄청 했어요

  • 09.05.28 10:11

    부럽습니다. 두분의 온화한 모습 보기 좋내요.언제한번 다슬기 잡으러 가야겠내요.

  • 작성자 09.05.28 19:44

    그리 큰편이 못됩니다. 수십이 깊은곳일수록 다슬기 몸통이 크지요.엄지 손가락 만한것도 구경할수 있습니다.

  • 09.05.28 22:15

    다슬기와 오디 모두 좋아 보이고 탐스럽습니다. 옥수수밭에 멋지게 포즈 잡으신 두분이 넘 좋아 보입니다...ㅎㅎㅎ,,,닮으시긴 많이 닮으셨네요,,,

  • 작성자 09.05.29 03:50

    지기님께서 충방에까지 오셨네요.우리 텃밭 주변에 재래종나무(잎모양새가 둥그스럼한)도 있는데, 오디는 산뽕나무것이 훨씬 크더군요.

  • 작성자 09.05.31 09:07

    어제는 옆지기와 장모님이 보문산에 가셨다가 돼지감자를 발견했답니다. 저는 말만들었지 기억도 나지않는데... 지금 그곳에 감자캐러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요것이 만병통치약이라네요. 갔다오면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 09.06.11 09:46

    뱀딸기도 보이네요...다슬기 국물이 시원하죠...

  • 09.06.19 13:40

    오디에 뱀딸기?? 뱀딸기 먹으면 코에서 뱀나온다고 안먹었던 기억이나네요...ㅎㅎㅎㅎㅎ

  • 작성자 09.06.19 14:09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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