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告白) ~ 박만엽
이젠 나 자신을
고백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쉽지는 않지만
더 미룰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당신에게
고백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 자신에게
어렵게 독백하는 것입니다.
너무나 높은 곳에 있어
당신의 형체조차 알 수 없지만,
지금부터라도 당신만을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하늘이 무너진다고 해도
절대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내게 주신 체험적 사랑
또 다른 당신에게 모두 드립니다.
#고백_告白 #박만엽 #백운_白雲
첫댓글 고백(告白) (시:박만엽/낭송:백운白雲/영상:GLH)
https://youtu.be/q8Hgl1_EB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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