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는 것이 없다면,
빌 이유도
따라 할 이유도 없다.
우리 민족이
가장 싫어하는
단어는
빌어먹는다는 말과 무식하다는 말이다.
힘이 없는 시절에
누군가의 도움으로 성장을 한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도움을 받아야 한다.
아기는 엄마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학생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성장해야 하고,
사회인으로 출발하면
선배들이 만들어 논 사회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자수성가란 단어는 있어도 없는 말이다.
도움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되고,
때론 선배들의 조언으로
공부 할 환경을 찾아간다.
도움으로 얻는 것은
내 것이 아니라
사회 것이라
아무리 자랑해도 전문가 이상 대접은 받을 수 없는
이치다.
자연에서 얻은 것이나
학교에서 배운 것이나
누군가의 희생으로 노력한 정보를 받은 것이라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다 아는 내용들은
인터넷으로 공유되는 세상이 만들어진다.
사회를 진출하는
젊은이는
얻은 것을 가지고,
이제는
무엇을 하고자 하는 이념이 서야
비로소
자기 일을 찾아갈 조건이 만들어진다.
얻어먹는 삶에서
필요한 사람으로 사는
첫 걸음이
무엇을 하면서 사회를 이롭게 하는
이념을
세우는 일이다.
자연에서 얻는것이나
지식인들이 배운 정보만 설명하는 것들은
같은 결과이다.
평생 노력한 곳에서
오는 환경들이 왜 그러한
결과가
나타나는지
그것을 정리하고
연구하고 나누면서
이제부터 나의 논문이 완성되어간다.
리포트가 완성되는 날
얻어먹는 삶에서 가르치는 삶으로
전환이 된다.
내 것을 가지고 나가야
다른 사람이 연구한 것이
융합 되어서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저마다 지식과
재주가 다르기에
환경에서 오는 공부는 오만가지이다.
논쟁은 논쟁을 낳는다.
사회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한다면
그 새로움을 배우려고 다가온다.
살면서
자신이 연구한 것이 무엇인가?
살아가면서 다가오는 인연들과 환경을 정리된
답을 가지고
리포트가 완성된
진정한 박사 논문들이 나오는 시대가 열린다.
어른이 되면
그동안 배우고 얻는 것을
정리한 논문이 있어야 한다.
철학자가 되는 세상이 일어난다.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5년2월18일
절에 가면
구름다리를 건너야 한다.
힘들고
어려워 건넌 다리다.
다리를 다시 건너 올 때는
사람 속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이다.
어려움을 가지고 들어갔다면
나올 때는
그 답을 풀고 나와야
두 번 다시 다리를 건너 갈 이유가 없다.
병원에 간 사람이
병이 일어나는 원리를
모르면,
다시 입원을 반복하는
이치를 깨우치는 일이다.
정법강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