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도...
에게로 회원 전원 참석. 첫 진기록이다.
- 전주에 있는 윤병만(루카)는 섭섭하겠지만...
위령성월.
우리보다 세상을 먼저 떠난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한편, 우리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도 조용히 묵상해 볼수 있는 은총의 시기에
나들이 겸해 신천동 성당을 찾았다.
성당에 들어서니 여기저기 나뒹구는 낙엽을 치우느라 성당 직원이 바쁘게 움직이고-
혼사로 그전에도 몇번 와 보았지만... 이번엔 여유를 갖고 본당안을 천천히 둘러보니 아담하고 예쁘다.
이종곤 회장님과 염태명(안드레아), 박재하(야고보), 나영준(세바스찬), 김형수(엘리지오),
곽희경(이나시오), 서윤교(헨리코), 김중완(멜키올), 최동련(레미지오) 9명이 함께 미사를 보았는데..
미사 참여 신자가 모두 50명이 채 안되는 중에 우리 에게로19 회원이 9명이나..
하성용(유스티노) 보좌 신부님의 우렁찬 강론이 압도적이다.
신앙생활을 머리로 하지말고 가슴과 마음으로 하라는 마무리 말씀이 오래 기억된다.
식당에 미리와 있던 이종태(베드로)와 함께 조우.
건배! 건배!
곽 이나시오가 가져온 포도주와 맛있는 오겹살로...
좀 늦은 식사라 더더욱 더 맛있게 즐기는 듯하다.
바쁜 일로 다른 곳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온 변 영교(스테파노)가 합류하니 더더욱 분위기는 엎되고.
전원 참석을 축하하는 박수 짝짝짝...
12월 송년 모임 미사는 바쁜 일정이 있는 분들을 고려하여 12월 17일(3째주 목요일)로 정했음과
그리고, 이 베드로가 내년 1월9일(토) 오후 2시에 서초동 성당에서 예쁜 의사 며느리를 맞이함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축 축하 하고-
포도주 가져온 곽 이나시오와 식대를 흔쾌히 쏜 이 베드로에게 감사 감사!
좋은 분위기를 좀 더 가지고자 호프집으로 고~고~
회비를 거두어 좀 챙길려고 했었는데...
팊과 호프값 지출하고 거금 몇백원이 남았기에 총무 거마비로 쓰기로 하였으니 이해 바랍니다.
다음 달에도 이 좋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리라 기대하며...
또 2차는 회장님이 베푼다하오니 기대 됩니다.
늘 건강과 행복과 은총이 함께하길!
첫댓글 최.레미지오 총무님
정말 수고하셌소 감사..감사
그런데
모임안내,,등은 왜 않열려?
정회원?이 아니라서 그러나
열려라 요술방망이 뚝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