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니던
학교에서
방과 후
학부모들에게 강좌를 열었다.
초급 중급 고급과정으로
꽃다발을 만드는 법부터
수반과 신부 부케를 만드는 과정을 이수하려면
3년이 걸린다.
아이가 입학하면서
같이 배워 둔 것이라
이제부터
복습 할 환경들이 만들어진다.
결혼식에 참석하고
모임에 참석하고,
시사회도 참석하고
아이들 졸업식도 참석하면서
그동안 배운 것들이
무엇인지 연구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사진 동호회에서도
계절마다 꽃 사진을 찍으러 나간다.
시간이 흘러서
수료증을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돌아보니
가보질 않는 곳이 없다.
오만 곳을
여행하고
수없는 환경을 보고 지나다보니
참으로 인생이 무상하다.
어른이 되어서
배운 것이 무엇이 줄
모른다면,
가르치려 가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학교로 배우러 나간다.
자격증을 따고
미래 최고 직업이 요양보호사란다.
남편이 아프면
요양 보호사 자격증이 있으면
돈을 받아 가면서 케어 할 수가 있다는 논리다.
아프지 않고 재미있게 지내는 법을
연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미치고 환장하는 사회가 일어난다.
영어책을 보고
영국이나 미국으로 가 볼 수가 있고,
과학책을 보면서
과학자로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준다.
어른이 되어서 결혼식에 참석하고는
젊은이들에게
살아 갈 덕담 한마디 쓴 글귀가 없다.
하다하다
오질 않을 것 같으면
돈이라도 보내라고
계좌번호를 적어 보낸다.
보이스피싱이나 계좌번호나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
말만 그럴싸하다.
꽃을 만지면서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하늘과 자연과 사람의 노력이
있어야
꽃송이가 피어난다는
기본도 모른다면
갈수록 꽃은 다른 대체품으로 변한다.
이념이 없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조화는 쳐다보질 않았다.
적어도 새로운 출발을 하는
젊은이들에게 생화처럼
좋은 향기를 간직하면서
사회와 나라를 위해서
뜻있고 보람 있는 삶을 살아달라는 의미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이념이 없다면 앙꼬 없는 찐빵이 된다.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5년2월21일
어떤 삶을 살고자하는
이념이 없다면
누군가 만들어 논 논리에 빠져야 한다.
자신의 삶의 방향이 정해진다면
어떤 논리도
나를 흔들 수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 세상이 온다면
누구나 잘사는 시대가
만들어 진다.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
홍익인간의 완성이다.
인간은 부모를 버리지만
사람은 의리를 갚는다.
정법강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