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아픈 것도 알고
허리 아픈 것도 알고
병원 가는 것도 알고 교회 가는 것도 다 안다.
오늘
무엇을 먹어도 맛이 없는 줄도 안다.
백약이 무효이다.
다 아는 사람을 고칠 의사는 없다.
천하 화타가 와도 고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병원에
왜 가는가를 물으니
아프니까 간다고 대답하신다.
그럼 아픈 이유는 찾으셨는지요?
아픈데,
이유가 왜 필요한가를 묻는다.
병원에 가면 누구와 상담했습니까?
담당 의사에게
상담 받고 처방을 받았다고 처방전을 보여주신다.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에 들러 약사가 음식을 섭취하고
30분 후에
약을 복용하라고 한다.
처방전을 주면서 의사가
기름진 음식은 피하라고 해서
오늘부터 채소 위주로 식단을 짜려고
나물과 신선한 야채를 사 가지고 간다고 하신다.
돌아가는 길에
친구가
오늘 모임은
돼지갈비 잘하는 식당으로
잡았다고 하니 그만 짜증을 내면서 큰 소리 한다.
의사가
기름진 음식은 먹으면 안된다고,
이번 모임은 참석 안 한다고 토라져 간다.
돼지갈비만 나오는가?
맛있는 냉면도 있고
신선한 야채도 있고
비빔밥도 있고 오만 것이 다 있어도
돼지갈비라는 말에 걸리니
고집과 불만 때문에 병원에 다녀온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
의사가 기름진 음식을
자제하라고 했지
먹지말라고 한적은 없기 때문이다.
오만 약을 먹어도 화 한번 낸 것으로
다시 더 큰 병원에 가서
처방전을 받아오고
또 새로운 인연들에게 사회에 살 공부는 했는지
새로 시험을 보아야 한다.
그 괴팍한 성격을 고치지 않으면
더 큰 병으로 또 다시 병원 신세를 져야 한다.
옆 사람과 잘 지내면
병원에 제 발로 걸어가
의사를 자주 만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즐겁고 재미있게 사는데
어려움이 오는 법칙은 없기
때문이다.
법은 만인만법이다.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5년2월28일
처음 부모를 만나 이야기가 통하면
평생 부모님과 의논하면서 따른다.
필요한 것이 없다면
선생을 만나고
그다음 절에 가고 교회가고 다음에는
병원으로 직접 찾아간다.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니까?
그 모르는 것을 깨우칠 스승을 만날 때까지
돈을 들고 가야 한다.
누구나 어려움이 다르다.
그 어려움을 풀려면
상대 말을 듣고 상대를 존중하는
일이다.
원소기호를 배우는
이치는
물은 세 가지로 만들고,
소금물은 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고
황산은 물과 소금과 다른 물질이
결합하여 이루어진다.
새로운 지식과 정보는
매일 정리해야한다.
매일 마시는 물도 모르면
언제 사람 세상을 이루어질지 알 수가 없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 민족이다.
정법강의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