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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대'를 공식 선포한 제7차 노동당 대회 이후에도 북한 내 엘리트층으로 꼽히는 해외식당 종업원들이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해 체제 불안 요소가 커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추가 탈북한 중국 소재 북한식당 종업원은 2~3명으로 동남아의 한 국가에서 한국행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6~9일 평양에서 열린 당 대회 이후 근무하던 중국내 식당에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대회를 전후로 한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들의 잇단 탈출은 지난 3월 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이후 북한 해외식당이 경영난을 겪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북제재로 경영난을 겪는 와중에 상납금을 보내라는 본국의 압박이 커지면서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들은 탈북을 결심하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7일 입국한 탈북 종업원 A씨도 탈북 계기를 묻자 "최근 대북제재가 심해지면서 북한 체제에는 더는 희망이 없다고 보고 희망이 있는 서울로 탈출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생활하면서 TV와 인터넷 등을 통해 한국 사회의 실상을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것도 탈북 결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부터 인민군 고위 장교와 외교관, 외화벌이 일꾼 등 북한 내 엘리트층이 잇따라 탈북하는 것도 '김정은 체제' 불안정성이 커지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지난해 탈북해 국내 입국한 정찰총국 출신의 인민군 대좌(우리의 대령)는 지금까지 탈북한 북한군 출신 중 최고위직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한 외교관들의 한국행도 김정은 체제의 불안요소를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이번 당 대회에서 기대와 달리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넘어서는 자신만의 사상을 제시하지 않았고,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휘황한 설계도'도 제시하지 못한 상황에서 경제난과 함께 가해지는 '속도전'의 피로감으로 주민 불만이 커졌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또한, 대북 소식통은 데일리NK에 "당 대회 직후 회령 거주 세 가족(15명 내외)이 탈북했지만 사건 발생 직후 중국으로 파견된 보위부 체포조에게 붙잡혀 북한으로 압송됐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한두 명이라면 노동교화 몇 개월 정도 하고 풀려날 수도 있겠지만, 가족이 집단 탈북했다는 점에서 (정치범) 수용소행을 피할 순 없을 것"이라면서 "당 대회 때(직후) 탈출했다는 점과 여종업원 집단 탈북으로 정세가 악화해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가혹한 방향으로 처벌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집단 탈북 사건이 재차 발생하자, 당국은 국경지역에서 주민 감시를 강화했다. 특히 손전화를 통한 외부정보 유입과 내부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데 주력하는 모양새다.
소식통은 “보위부 화학처(전문도청기관)에서도 핸드폰 감청을 강화했고, 이제는 외부와 통화하는 정황이 포착되면 바로 현장으로 요원을 투입시킨다고 한다”면서 “보위부원들은 처벌을 강화할 것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특히 남조선 괴뢰와 통화하면 봐주지 않는다’는 으름장도 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연합뉴스,데일리 NK 종합)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 (다니엘7:2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에베소서3:7)
사랑하는 하나님, 노동당대회 이후 연이은 탈북 사건으로 북한 체재에 대한 불안 요소가 커지면서 정권이 처벌과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탈북 이후 다시 붙잡힌 이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그곳에서도 주의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탈북 사건으로 감시를 강화하는 북한 정권이 스스로 체재의 불안함을 막을 수 없음을 알게 하시고 모든 권세가 주님으로부터 옴을 인정하는 은혜를 주시길 간구합니다. 자신들의 한계를 알고 체재를 개방하게 하시어 복음이 마음껏 전하여 질수 있도록 일하여 주시길 강청합니다. 만민이 주의 권세 앞에 복종하며 주의 은혜로 복음의 일꾼된 이들을 일으켜 세우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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