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하는 주인은
늘 벌통에 신경을 쓴다.
일벌은 여왕벌이 없을 때를
대비해서
새로운 여왕벌 주머니를 만들기 때문이다.
여왕벌이 많아지면
그 중 새로운 여왕벌을 가지고
지키려는 세력과 새로운 세력이
분리되어
일벌끼리 다툼을 일어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저마다 대장들이라 온통 말하는 사람뿐이다.
내 말을 들어주면
내 편이고 내 말을 안 들어주면
하루아침에 적으로 변한다.
유고슬라비아는
저마다 대장들이 출몰하여
거대한 연방이 춘추전국시대 작은 7 호국으로 전락한다.
연방으로 있을 때는
유럽에서 강국으로 불렸지만
갈라진 소국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도 신경 쓰지 않는다.
발칸반도는
인류의 화약고라고 늘 말만 한다.
대한민국은
춘추전국시대를 스스로 만든 나라다.
전국에 지방자치제 제도를 만들어
오만 방식으로 연습을 해 본 나라다.
지방 자치제를 하면서
전국에 공원을 가장 많이 만들었다.
부모님들은 학교를 건설하였고,
선배님들은
이 나라에 일 할 수 있는 공장과
회사를 만드셨고,
아날로그는 이 땅에 연수원과 공원을 건설하였다.
모든 국민들에게 경비를 준다.
기초연금
노령연금 어른들에게 연구하는
공부 비용을 주면서
과연
이 나라에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 둘러보게 하였다.
가서 본 것은
맛있는 음식과 옷과 쇼핑이다.
돌아와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더 달라고 한다.
새로운 여왕벌이 부화하면
여왕벌을 지키려는 세력과
새로운 여왕벌을 옹위하려는 세력이
죽을 때까지
싸우면 나중에는 빈 통으로 남는다.
돈을 더 준다고 하는 쪽에
국민들에 시선이 가면
다른 쪽에서 돈을 빼서 우리 쪽으로 가져다 쓴다면
빼앗긴 쪽에서 반기를 들고
다른 세력이
힘도 안 들이고 쳐들어와서 나라를 집어삼킨다.
폐허가 되고
우리 손자들은
또 거지처럼 얻어먹어야 하고 무시를 당해야 하고
월남전처럼 전쟁터에 다시 참전해야 한다.
무식하면
한바탕으로 끝이 나지만,
배운 지식으로 전쟁이 일어난다면
저 일벌처럼 끝장을 보고나서야 깨우침을 얻는다.
홍익인간이 무엇인지
노래로 전설로 내려온 이치를 깨치는 일이다.
지식인은 질문하면서 풀어내는 사람들이다.
내 것을 질문하면
상대도 잘못 생각한 것들을 스스로
가져와 화해하고 둘이 힘을 합하면
더불어 사는 세상이 일어난다.
국민의 힘은 국민들과 의논하는 것이고,
더불어 국민들과 의논된 것을
풀어가는 것이다.
당은 만들어놓고
낫 놓고 기역 자는 아는지
국민들이
질문을 해야 한다.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5년2월28일
고려의 서희 장군도 말로서
전쟁을 끝냈고,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도 시 한 수로 적을
물려가게 하였다.
동 서독 총리들이 만나
통일하자는
단 한마디로
그날 저녁 베를린장벽은 무너졌다.
똑똑하면
들은 정보만 이야기하고,
깨우친 지식인들은 정보와 역사를
국민들에게 이해되게
풀어내는 사람들이다.
너와 내가 하나이지 둘이 아니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본 것이
다를 뿐이다.
그 다름을 인정한다면
같이 고생하고
같이 힘든 세상을 견딘 것이다.
서로에게 감사함을 가질 때
통일과 평화는 한꺼번에 해결난다.
정법강의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