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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꾸오까와 규슈지방 여행 감상 후기
매년 해외여행을 하자고 결심했다
어느분은 여행을 표현하기를 사람을 젊게 만드는 것이 둘 있다. 하나는 사랑이요,
또 하나는 여행이다, 라고 말했다 나도 근 20여년전 부터 거의 매년 해외로 나갈때
마다 배우는것이 많아서 즐거웠다, 그동안 일본지역은 동경3번, 교토, 오사카,
후꾸오까(규슈)등을 다녀왔다, 통상 여행은 한번 다녀온지역은 안가는데 이번에
예전에 2번씩이나 다녀온 규슈 지역을 다시 한번 가기로 하고 이번에 다녀왔다
특히나 금년 4 월에 규슈지방의 지진으로 우려했지만 아소산일대를 제외 하고는
다 복구되여서 여행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 관광은 배우고 공부한만큼 보인다고 했는데 이번에 3번째로 가니 새롭게 보이는것이 많았다
어느분은 " 다리가 떨리면 병원가고, 가슴이 떨리면 여행 가자" 라는 말이 있으며,
" 젊을때는 멀리가고 늙어서는 가까운데 가는것이 원칙이다" 라고 했는데 나는 유럽은
한번뿐이고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은 거의 다 가보았는데 이는 어리석은 일 이며
앞으로 유럽이나 미국은 갈래도 회사의 휴가일수가 3 일 이래서 그것조차도 만만치가
않은데 한살이라도 젊을때에(체력이 있을때) 유럽이나 남미와 미국을 가보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여행이란 우리가 사는 장소를 바꿔주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편견을 바꿔주는것이나 /이나톨 프랑스
" 여행은 경제적인 여건, 시간적인 여유와 건강이 허락" 해야 하며 젊을때는 건강은 되지만
경제와 시간이 안되고 늙어서는 경제와 시간은 되는데 건강이 문제되여 여행을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여행을 하는분들은 나름대로 위의 3 박자를 갖추어야만 가능하다, 그리고
내 생각에 여행은 살아온 생활과 경험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에 돈 문제를 떠나서 무엇보다도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만이 가능하다고 할수 있다고 감히 말할수 있다,,,,
- 세상을 살아보니 넘칠때 보다는 부족하고 모자랄때의 아름다운 추억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데 왜 그럴까 ?
인생살이 에서 먹고 여행하는것이 최고로 남는 장사다
어느덧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다른모임이나 여행을 해보면 항상 내가 나이가 제일 많은
경우가 많다, 그동안 금전문제로 아둥바둥 살아왔는데 남는것은 없기에 반성이 된다,
패키지여행시에 나이많은분들은 고된일정에 힘들고 시간약속을 지연시켜서 다른분한테
패해를 끼치는 경우가 많기에 이런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서 한살이라도 젊을때에 돈 생각
하지말고 무조건 견문도 넓히고 다른세상을 보는 여행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 속된말로 앞으로 10년후에 내손으로 여행할지 장담할수있나 ? / 그저 먹고 노는것이 최고의 인생이 아닌가 ?
북 규슈 지역 여행시 사소한 이야기
나는 그동안 매년 해외여행시에 항상 동료와 동기생, 친구들과 같이 적게는 24명부터
많게는67명 까지 팀을 모아서 다녀왔지만, 이번에는 철저하게 가족과 단둘이서
처음으로 다녀 왔는데 처음에는 전혀 모르는분과의 대화 등으로 많이 걱정했는데
우려와는 출발 초기부터 인사하고 술 한잔 하니 바로 형님, 동생으로 호칭하고 여자들도
남자와 같이 바로 친해져서 홀로 가는것이 그 어느때 보다도 즐겁고 재미있었다
- 아는사람과 같이 가는것도 좋지만 혼자 떠나면 더 많은것을 배워온다 : 유래영 생각 ㅋ
우리팀은 대전의 전) 고위공직자 모임(69세,8명) 과 선문대 교수, 무주의 건설업체
사장과 어울렸는데 모두가 애주가래서 그런지 술 실력들이 대단했다, 각자가 준비해온
소주와 안주로 밤새는줄 모르고 개똥철학과 경험담을 나누웠으며 마지막날은 배 안에서
소주를 다 털고 부족하여 면세점에서 발렌타인 12년산 양주3 병과 아사히맥주로 폭탄주를
제조하여 원 ~ 샷으로 돌리는데 바닷바람 때문인지 오랜만에 취하는지 모르고 마셨다,, ㅋ
- 내년 여행지로는 오래전에 가보았던 중국 장가계 를 가기로 아내와 약속 했는데 생각만 해도 즐겁다,,,
여행지 : 일본 규슈 후꾸오까 일대 / 여행경비 : 1 인당 178,000원
일시 : 8월 13일 ~16일, 3 박 4 일 / 노랑풍선여행사, 인터넷가입,39명 동행
여행방법 : 부산에서 부관훼리호로 다녀옴
부산에서 대마도 까지는 49km 으로 매우 가까우며 과가 통일교 고) 문선명님이
부산 - 대마도 - 이끼섬 - 후꾸오까에 지하터널을 파서 유라시아철도를 유치하려고
노력했으며 시범적으로 시험적으로 터널공사를 일부 했다 지도에서 보는바와
같이 일본은 우리나라와 너무도 가까우니 대립보다는 미래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산항 국제 터미날에서 배를 타고 밤새도록 바다구경을 하면서 가는것인데 나중에
우리 가족이 하는말이 비행기를 타는것보다 한결 여유가 있다고 하면서 한번
다녀온 코스를 다시한번 가보니 예전에 추억이 더오르면서 좋았다고 했다
페리호는 한국의 성희호와 일본의 하유미호로 교대로 가는데 사진은
일본배로서 2층 침실과 보통실(9명)로 되있다
일본음식은 까칠한데 고기부페집은 한국스타일 이래서 입맛에 맞았으며
일본소고기인 와꾸는 아주 맛있었었다 룸 메이트인 무주 건설업체 사장과
선문대 교수와 같이 소주 5병을 먹어서 과음하여서 차를 타고는 계속 졸았다 ㅠ
백년 전통의 우동 을 먹었는데 가격은 950엔(우리돈 만원) 줄을서야 먹을수
있었으며 양배추와 숙주나물이 들어 갔는데 면발이 아주 크고 부드러웠으며 재일교포가
운영하는데 손님이 항상 만원이래서 매일 줄을 서야만 먹을수 있다
고쿠라 탄가 재래시장 으로 가장 일본적인 냄새가 나서 많이 찍었다
김밥도시락과 찌라시스시도시락도 참 맛있어보입니다 ~
일본은 더운나라 라서 그런지 절임음식이 많은데 내가 먹어 보니 영 ~ 아니올시다,,,,
일본 시장에서 고래고기가 종류도 많고 파는곳도 많다
어묵을 전문적으로 파는집
고쿠라성. 높이 18,8미터의 돌성벽위에 솟은 상아색 천수각의 5층이 4층 보다
규모가 크고 처마가 없는 당나라형식으로 지어진 기타큐슈를 대표하는 성,.....
내가 다녀온 오사카성과 구마모토성도 모양과 생김새가 거의 동일했으며 성 주위에
물이 있는것은 무사 (사무라이) 시대에 적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넓게 팠다고 한다
신사앞의 기념품가게, 모든 일본음식점과 상점은 가격을 손님이
볼수있게 정면에 표기한것이 특징이다
신사 정문앞인데 대부분의 신사와 절 의 정문은 특이하게도
위와 같은 건축물양식으로 어디가도 동일하다
일본에는 불교에서 유교로 넘어온것이 아니라 신사 라는 독특한 문화가 있으며
전국에 약 만개의 크고작은 신사가 있는 사진은 태제부 천망궁 신사 모습이고
일본인의 종교이다, 아래사진은 내부사진인데 박수를 두번치고 神 을 불러서
고개를 숙이고 박수를 두번치면 끝이다, 일본 아베정권이 참배를 해서 문제가 되는
야스꾸니신사에는 2차대전 1급 전범의 위페가 있기에 문제가 되는것이다,
일본에는 약 10,000 개 이상의 신사가 있다고 한다
일본 야스히호텔의 아침정식으로 얄쌍하다,,, 어느 음식점을 가봐도 김치나
다른반찬을 더 달라고 하면 반드시 추가요금을 받기에 더 달랄수가 없다,
한국 음식점이 그립기만 하다
- 요즘은 한국의 고속도로 카페떼리아 음식점에서도 무엇하다 더 달라고
하면 돈을 더 주어야만이 가능하다
관광지에서 손님용 1 인 식탁으로 어딜가나 1 인용이 기본이고
여러사람이 같이 먹을수 있는 메뉴는 없다
유후인에 있는 기린코호수인데 내눈에는 평범한 연못가 이다, 어는 관광학자가
일본사람들은 없는것이나 조그만것도 개발하여 관광지로 만드는데 한국은 있는것도
축소하거나 개발하지 못해 관광지로 활용을 하지 못한다 라는 칼럼이 생각나는데
우리나라도 이런것을 본받아서 미 개발지를 개발하여 관광 상품화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유후인에 았는 인력거로 요금은 비싼편이라고 한다
아 소 산
일본 구마모토현과 오이타현을 걸쳐서 뻗어내린 아소(阿蘇) 산은 지구 최대의
칼데라를 지닌 활화산이다. 높이 1,592미터, 면적 380평방킬로미터, 둘레 128킬로
미터로 지금도 계속 크고 작은 폭발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높은 봉우리인
다카다케(高岳)를 비롯하여 분화구를 볼수 있는 1,506미터의 나카다게(中岳),
네코다케(根子岳) 1433미터, 에보시다케(鳥帽子)1,337 미터, 기시마 다케 1,321
미터의 다섯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다. 이 다섯 봉우리를 일컬어
아소5악이라고 하며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아소산 분화구를 보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오후 2시쯤 입구에 도착했으나 가스폭발로 전면통제가 되고 있었다.
한참을 기다리며 하늘을 쳐다봐도 계속 검은 연기만 솟아 오르길래 하는 수
없이 돌아 나오면서 저녁무렵 다시 와보고 그때도 통제하면 내일 아침일찍
또 와보고..... 어떻게 하든 보고가야지 하면서 발길을 돌렸다.
아소산 분화구를 볼려면 운이 좋아야 한다는 말을 실감하면서...
규슈의 대표 관광지의 아소산이지만 지난 4 월의 지진과 화산폭팔로 지금은 접근이
매우 불편하다 지난번 방문시의 사진인데 아소산 정상에서 파란용암과 유황냄새의
연기가 아직도 생생하다
일본 뱃부는 한국인 때문에 먹고사는 도시라는 느낌이 들었으며 어딜가나
한국말을 들을수 있다
지옥온천이라고 도시 한가운데에 화산의 영향으로 지표몀이 끓고 있는데
이것을 상품화 했다
온천물의 온도가 80도~100도 라고 하며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도시 땅 에서 화산활동이 진행중이다
일본인 묘지로서 산에 묘지가 잇는것이 아니고 사람이 죽으면 100% 화장에서
동네 입구주변에는 반드시 묘지가 있는데 죽은자와 산자의 동거라고 할수있는데
한국인으로서 상상도 못할일이다
일본은 땅이 좁아서 1948년 부터 매장을 금지하고 화장만을 하도록 법으로 명시
하였다고 한다 가이드 말대로 장례문화와 집앞에 공동묘지도 그들만의 권리로서
우리와 다르지만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문화의 특징 (펌)
일본문화는 한국문화와 다른 매우 독특한 특징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필자가 5년간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여러가지 독특한 일본문화의 특징을 이곳에 정리해 보았다. 필자는 일본에서 5년밖에 살지 않았기 때문에
올바르지 않은 인식을 하고 있을 가능성도 높다. 그리고 필자는 한국사람이고 외국생활을 일본에서만
해보았기 때문에 한국문화에 젖어 있어서 세계에서 보편적인 일본문화를 특이한 문화로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도 높다.
독자들은 이곳에 언급된 일본문화의 특징을 모든 일본사람이 그럴 것이라고 성급하게 일반화해서는 안 되며
일본사람을 대하면서 무언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상대방이 할 때 혹시 이곳에 언급된 그런 이유로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해 보는 참고자료로만 활용해 보기 바란다. 한국문화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일본문화는 “나쁘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문화에는 “나쁘다”, “좋다”라는 것이
없으며 “다르다”라는 것만이 있다는 것도 명심하기 바란다.
① 예의 바르다
일본사람은 매우 예의바르고 친절하며 상대방한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상대방을진정으로 위해서 하는 행동이 아닌 상대방이 자신에 대해 원한을 가지게 돼서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게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학교에서 반에서 싫은 학생을 왕따시킬 때 대놓고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본
에서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경우도 볼 수가 있는데, 반에서 싫은 학생이 있을 때 반의 다른 학생들을
선동해서 싫은 학생을 왕따시키도록 유도하고 자기 자신은 왕따당하는 학생이 자신에게 원한을 가지고 해를
끼치는 것이 두려워 왕따당하는 학생한테 다가가서 말도 걸고 위로도 해 주고 같이 놀아주는 경우도 있다.
② 거절하지 않는다
일본사람은 누군가가 자신에게 무엇을 부탁했을 때 거절하지 않는다. 부탁을 거절하면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폐를 끼치게 되고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제로 거절하고자 할 때는
표현을 항상 완곡하게 돌려서 한다.다음과 같이 몇가지 대화를 예로 들어 보겠다.
사람A : 신용카드 발급을 신청합니다.
사람B :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에 고객님의 신용카드 발급을 보류(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실제의미 : 신용카드 발급을 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람A : 이 제품을 구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B :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고 다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제의미 : 구입하지 않겠습니다.)
사람A : 이 TV로 PC의 출력을 보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사람B :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할 지도 모릅니다.
(실제의미 : 그렇게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사람A : 스톡옵션이 회사가 상장하기 전에도 행사가 가능한가요?
사람B : 행사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의미 : 행사가 불가능합니다.)
사람A : 이 작업을 해주실 수 있습니까?
사람B : 알겠습니다. (실제 의미 : 해줄 수 없습니다.)
이런 일본사람의 완곡한 거절표현으로 인해 일본은 외교적으로도 오해를 사는 경우가 많이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과 러시아의 옐친 대통령이 회담을 할 때 클린턴 대통령이 옐친 대통령한테
“일본인의 예스는 노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라는 메모를 건낸 것이 알려져서 화제가 된적이 있다.
한국에서 일본에 차관을 요청하는 회담을 한 후에 한국 언론에서는 “일본에서 한국에 차관을 제공하기로
했다”라고 보도가 나왔지만 일본 언론에서는 “일본에서 한국에 차관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보도가 나온 일도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금은 곤란하다
③ 작은 일에 쉽게 화를 내고 오래 참는다
일본사람들은 매우 예의바르기 때문에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예의바르지 않은 행동을 했을 경우 쉽게 화를
낸다. 물론 화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 또한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기 때문에 완곡하게 돌려서 표현하며
이로 인해 실제로 화를 내고 있는지 내고 있지 않은지 파악하기란 매우 어렵다. 단, 일본사람도 참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보통 화가 난 상태에서 몇년에서 몇십년 동안 화가 난다는 내색을 하지 않고 지내다가
폭발해서 화를 분출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부부생활을 하면서 부부싸움도 하지 않고 수십 년을 같이 잘 지내다가 나이 70이
넘어서 도저히 더 이상 참지 못하겠으니 이혼하자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한국사람은 사소한 일에는
화를 잘 내지 않으며 화가 난 경우에는 참지 않으며(참더라도 몇달) 화를 잘 표현(폭력, 던지기, 고함)한다.
④ 잘못을 지적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게 되면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폐를 끼치게 되고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못을 지적하지 않는다. 특히, 남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잘못이 남들에게 지적당하는
것을 매우 수치스럽게 생각한다.
그래서 잘못을 지적할 때는 완곡하게 돌려서 표현하며 이로 인해 실제로 잘못을 지적하고 있는 것인지
어떤 잘못을 고치라는 뜻으로 말을 하고 있는지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
⑤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는다
일본사람은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맛있습니다”,
“귀엽습니다”, “좋습니다”, “대단합니다”와 같은 표현을 매우 자주 사용한다. 즉, 일본사람은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맛있습니다”, “귀엽습니다”, “좋습니다”, “대단합니다”라고 말할 때 실제로는 “감사하지
않습니다”, “죄송하지 않습니다”, “맛있지 않습니다”, “귀엽지 않습니다”, “좋지 않습니다”, “대단하지
않습니다”라고 속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한국사람은 감정표현이 일본사람에 비해 인색하지만 감정표현을 할 때는 솔직하게 하는 편이다.
물론 한국사람도 자신의 이익이 달려 있을 때 저런 솔직하지 않은 감정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본사람은 자신의 이익과 관련이 없더라도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 저런 솔직하지
않은 감정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영문은 모르겠지만 상대방이 화가 난 것 같이 보이면 일본사람은 일단 “죄송합니다”라고 그러면서 90도로
고개를 숙이면서 깍듯이 사과하지만 사실 자신이 왜 사과해야 되는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사실 사과할 필요가 없는 상황인 경우도 많다.
일본사람은 누군가한테 일을 부탁받을 때도 일단 “최선을 다해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하고
돌아서서는 “어차피 나중에 고개 숙이고 사과하면 해결될 일이니까 할 필요 없다”라고 생각하고 부탁받은
일을 전혀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이런 이유로 일본사람으로부터 진심어린 감정표현을 듣는 것은
일본문화의 특성상 거의 불가능하다.
⑥ 신뢰하지 않는다
일본사람은 매우 예의바르기 때문에 솔직해지기가 힘들며 이로 인해 처음 만난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다.
오랜 시간을 같이 지내더라도 상대방이 불만이 있고 화가 나지만 표현을 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에 상대방을 조금만 신뢰할 뿐이고 전적으로 신뢰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서로 간에 약간이라도 신뢰가 쌓인다면 이 신뢰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매우 노력한다.
⑦ 혼자이길 좋아한다
사람들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누구와 함께 지내는 것을 싫어한다. 회사에서 점심식사를 할 때도
회사동료와 식사를 같이 하지 않으며 보통 혼자서 식사를 하며 혼자서 술집에 가는 경우도 많다. 결혼을
하더라도 부부간에 방을 따로 사용하며 잠도 따로 잔다. 친구는 귀찮은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
친구가 아예 없는 경우도 많다. 필자의 주위에서도 막 결혼한 사람한테 소감을 물어보면 다들 결혼해서
불편하고 싫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사람에게 여자친구와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물어보면 여자친구가 있어서 귀찮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혼자서 놀 수 있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이 매우 발달해 있다.
⑧ 외로워한다
일본사람은 사람들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혼자이기를 좋아하지만 이로 인해 사람들은 모두 외로움에
괴로워한다.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애완동물을 기르기도 한다. 그리고 고양이카페(고양이와 놀면서
차를 마시는 곳), 개카페(개와 놀면서 차를 마시는 곳), 메이드카페(하녀복장을 한 여자가 손님을
주인님으로 모시며 게임도 해 주고 밥도 떠서 먹여주는 등의 서비스를 하는 곳), 집사카페(집사복장을
한 남자가 손님을 주인님으로 모시며 여러가지 서비스를 하는 곳) 등
한국에서 보기 힘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각종 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⑨ 호의에 보답한다
일본사람은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매우 노력한다. 그래서 일본사람한테 무언가 잘 해 주면
그 사람은 잘해준 사람과 가까워지는게 아닌 잘 해 준 사람에게 크게 폐를 끼쳤다 라고 생각을
가지게 되며 오히려 잘해준 사람에게 더 큰 폐를 끼치기 싫어서 피한다.
무언가를 일본사람에게 잘해주면 그에 대한 보답이 가까운 시일 내에 돌아온다. 크게 무언가를 잘해주면
그만큼 큰 것을 보답해 주기를 바라는 행동으로 일본사람은 해석해서 오히려 불쾌해 하는 경우가 있다.
필자는 집 근처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소방차가 잠시 와서 불을 끄고 간적이 있었다. 화재가 진압된 뒤에
화재가 난 곳에서 주변에 있는 모든 집을 방문하면서 90도로 인사하며 “소란스럽게 해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고 500엔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⑩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한다
일본에서는 프라이버시와 개인정보를 중요시한다. 한국에서는 휴대폰 개통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온갖 광고 메시지와 전화가 오지만 일본에서 5년동안 있으면서 광고 메시지와 전화를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었다. 회사에서도 직원의 휴대폰 번호를 모르고 있으며 직원의 누군가에게 급하게 연락할 때는 휴대폰
번호를 알고 있는 사람을 회사 내에서 찾아야 한다. PC방에 가 보면 각 PC가 각방에 들어 있어서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 볼 수 없도록 되어 있다. 결혼을 한 부부도 프라이버시 존중을 위해 각방을 사용한다.
사귀는 동안에도 남자는 여자를 집에 바래다 주지 않는다.
⑪ 원칙을 지킨다
한국에서는 많은 원칙과 절차를 무시하고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에서는
원칙과 절차를 철저하게 지켜서 일의 처리가 더딘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필자는 다음과 같은 경험을 했다.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현금카드를 받을 때까지 2주가 걸렸다.
인터넷을 신청하고 개통까지 3개월이 걸렸다.
회사 건물에서 유리창이 깨졌는데 교환까지 3개월이 걸렸다.
신용카드발급을 신청하고 발급(거부)까지 2개월이 걸렸다.
대형쓰레기 수거를 시에 요청하니 수거까지 1달이 걸렸다.
⑫ 한번 결정하면 바꾸지 않는다
일본사람은 무언가를 결정할 때 오랫동안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하고 한번 결정한 것은 도저히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오기 전까지 바꾸지 않는다. 결정이 잘못된 결정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더라도 일단
결정한 내용은 최대한 바꾸지 않는다. 빠른 변화에 둔한 단점이 있지만 결정의 변경에 따른 혼란이 없는
장점이 있다.
⑬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어딘가에 입장하기 위해 기다릴 때 한국사람은 손님을 끌기 위해 30분 기다려야 될 상황에 10분만 기다리면
된다고 거짓말을 해서 손님을 잡아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본사람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 위해 10분만
기다리면 될 상황에 30분을 기다려야 된다고 말을 한다.일본사람은 감정표현이 솔직하지 못하고 과장을
많이 하지만 한국사람은 감정표현이 솔직하다. 하지만 이성적인 표현에 있어서는 일본사람이 말한 것을
지키지만 한국사람은 말한 것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일본사람은 “내일까지 하겠습니다”라고
말을 하면 반드시 하지만 한국사람은 “내일까지 하겠습니다”라고 말을 하면 정말인지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⑭ 부정적으로 해석한다
일본사람들은 예의를 중시하고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완곡한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 일본사람들은 상대방이 하고자 하는 말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상대방이 한 말을 최대한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일본 사람은 상대방이 자신이 한 말을 부정적으로
해석해서 화를 낼 수 있으니 최대한 말을 아낀다. 그리고 말을 부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의사소통능력에 문제가 있는 바보로 취급한다.
한국사람은 여러사람이 있는 곳에서 의견이 있는 사람은 말해 보라고 하면 말을 잘하지 않는데 일본사람은
자신이 한말이 이상하게 해석될 수 있는 것이 두려워서 한국사람보다도 더욱 말을 잘하지 않는
특징을 가진다. 다음과 같이 몇가지 대화를 예로 들어 보겠다.
사람A : 내일 양복을 입고 가야 됩니까?
(일본사람의 해석 : 내일 양복을 입고 가고 싶지 않습니다.)
사람B : 입고 오고 싶지 않으면 입고 오지 마세요.
사람A : 업무 내용을 잘 모르겠습니다. (일본사람의 해석 : 일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람B : 벌써 일할 생각이 사라졌습니까?
사람A : 프로그램 P가 작동하지 않아서 현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본사람의 해석 : 프로그램 P가 당신 때문에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빨리 고쳐 주세요.)
사람B : 휴가일정을 취소하고 프로그램 P를 작동하도록 고쳐 놓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일본사람은 단순한 상황보고나 단순한 질문을 상대방에 대한 요구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제가 생각해도 이글은 객관적이 아니고 친일파, 또는 지인파가 쓴글이라고
생각히며 퍼온 글이니 가볍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유래영
일본을 다녀와서 2016년 8월 23일 제가 쓴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