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은 동색이라는 것은
생각하는 것들이 고만 고만하다는 표현이다.
끼리끼리 모이는 이유는
아직
더 연구 할 것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같은 생각을 하는 곳에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들어와야 변화를 감지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집안이 어려울 때 며느리가 들어오고
질량이 높은 며느리면 집안어려움을
풀어내는 큰 마님으로 대우를 받는다.
많이 공부한 어느 할머니가
살기가 어려워
사방사업 하는 곳에 배정을 받아
남자들이 나무를 심어놓으면
여자 분들은 물을 주면서
뒷마무리 하는 일이다.
평생 농사일을 하고,
평생 장사를 한 어른들은
일이 힘들지 않는다.
집에서 살림만 하던
할머니는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것이 없다.
점심을 드시고
잠시 쉬는 시간에
저 멀리 구름과 바다와 하늘을 바라보니
남이 장군
시 한 구절이 생각이 난다.
북정가 한 소절을 노래로 부르다.
백두산 돌은 칼 갈아 다 쓰고
두만강 물은 말 먹혀 없애리,
사나이 스물에 나라 평정 못 하면
후세 누가 대장부라 부르리오.
그 시를 낭독하자마자
산골
아낙네가 한 소리한다.
나랏일을 할 사람이
잘못 온 것이네!
타령이나 트롯한가락 부르라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무식한 곳이라 해도
시간 지나면
그곳에서 나와야 한다.
가슴이 큰 뜻을 품고도
인성을 갖출 수가 없다면
평생 혼자 독수공방하면서
인사 오는 후손에게 또 지나간 시 한 수를 건 낸다.
자손들은 우리 할머니 대단하다 하면서
돌아오면서
휴지통으로 들어간다.
배우고 성장하면서 정리한
자신의 논문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읇조린 저 시처럼
나만 똑똑하면
아무도 나와 가까이하질 않는다.
모임은 모여서 연구하는 곳이다.
대한민국 사람 누구도 모임이 없는 사람은
존재하질 않는다.
학교 종교 가족 모임까지 불평하고 불만한
사람은
그 모임에서 나가야 한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들이다.
어려우면 같이 연구하고 같이 이끌어야
책임을 가져야 한다.
우리 가족이 힘들다고
원망 한다면
다음 차례는 우리 자신이 된다.
모이는 원리와 이치를 같이
연구해 보아야 한다.
2025년2월26일
지식을 갖춘 오늘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불만투성이다.
두 가지 길이 존재한다.
지나온 것이 감사하면
보이는 것은 아름답게 보인다.
내가 원하는 상대를 만났을 때
치아에 낀 고춧가루도
예쁘게 보인다.
나라가 힘들면 같이 풀어내는 것이
국민이다.
나라가 있어 국민이 있다.
나라를 먼저 반석위에 올려놓는 것이
국민들이 해야 할 일들이다.
이 풍진 세상을 또 물려 줄 것인가?
위기는 늘 기회이고 우리를 돌아보는
시간들이다.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면
우리가 보던 역사는 반복이 된다.
정법강의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