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가입했는데 이제서야 인사드리네요.
총부가까이 익산에 살고 잇는 복많은 교도입니다.
가끔 총부에가면 특히 밤에 가면요, 적막함과 고요함속에 잔디에 눕고 싶어져요.
그렇게 별이 총총히 떠있는 밤하늘보면서 총부의 바람냄새,바람소리에 취해보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생겨요.
살아도살아도 생소하기만한 삶속에서 지치고 지칠때 교당에 가면 아무말 없이 교무님이 절 바라만 보셔도 아니 교무님 뒷모습만 뵈어도 배시시 웃음이 나와요.
전 우리 교무님이 너무 좋아요.
새로 부임해 오신 교감님도 그렇구요.
저희 교감님은 목소리가 참 좋으세요.
아~ 전 남중교당에 나가요.
일반법회에요.
청년법회는 자꾸만 일이 생겨서 빠지게 되고 일반법회때는 제가 맡은 소임이 잇어서 전날 날을 새도 일요일 정례법회는 꼭 봐요.
일주일에 한번씩 그렇게 흐트러진 마음을 가다듬고 법식으로 충만해지는 게 제 삶에는 커다란 힘이예요.
수많은 카페와 동호회가 있지만 여기에 가입하게 되서 너무 기쁘고 흐믓해요.
여기서 제맘대로 몸과 마음을 맘껏 충전하고 가도 되겟지요??
그리고 어쩌면 저도 여러분께 뭔가 드릴게 있을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