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와 냄비의 일전
냄비가 뚝배기에게
"너는 왜그렇게 빨리 못끓이고 버벅거리냐"고
얕잡아보듯
천방지축 건방을 떨며 말하자
뚝배기는
느긋하게 웃으며
"니가 짱이야" 하고
냄비에게 칭찬으로 답했다.
그러자
냄비는 더욱 기세등등해서
또다시 뚝배기에게
"너는 운반하기 힘들게 왜 그렇게
무겁기까지 하냐"고
조롱하듯 말하자
뚝배기는
"니가 진짜 진국이라"며
또다시 냄비를 칭찬하는 사이
냄비는 어느새
저절로 식어
풀이 죽어버렸다.
-여의도 국개들의
청문회에서의 모습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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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와 냄비의 일전
금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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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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