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본적으로 무협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유인지 정말 재미없게 보았습니다. 전형적인 무협물입니다.
복수이야기죠........... 끝 하나 새로운것 없습니다. 특히 cg는 정말............. 무술장면에서도 너무 클로즈업과 컷을
나누어가서 전체적인 그림을 보기에는 어려워요. 와호장룡과 비교하는 기사들은 믿지 마세요
그래도 굳이 장점을 꼽아본다면 배우보는 맛은 있습니다. 정확히는 전도연이죠. 이 맥락없는 이야기 전개 속에서도
전도연이 울때는 나도 슬프고 전도연이 나오면 감정이입이 됩니다. 나머지 배우들은........ 이준호는 역활자체가 별로
라서 이병헌은 모르겠어요 (나도 모르게 선입견이 생겼나?) 김고은은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이 영화 역시 이경영이 출연합니다. 한국영화라고 쓰고 이경연출연이라고 읽는다.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문성근을 스크린에서 잠깐이라도 보니깐 좋더군요
p.s 마지막에 눈이 내린 씬에서는 보통 종이나 소금을 쓴다고 들었는데 확실히 종이 느낌이 나더군요 ㅋㅋㅋㅋ 영화가
때를 놓쳐서인지 이상하게 조금이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첫댓글 그렇군여. 저는 모든 면에서 충격적인 영화였어요...
저에겐 영화 보는 중간에 티켓에 쓰인 상영종료시간 확인한 최초의 영화였습니다.
전도연을 좋게보셨다는데 저는 좀..; 대사 치는게 왜저러지? 싶을정도로 어색하고 캐릭터 설득력도 없는... 여하튼 두루두루 짜친영화였어요.
연휴 전 심야영화로 보았습니다. 극장엔 관객이 저 포함 여섯명이 있었는데 한분 정도가 중간에 그냥 나가버리시고 제 앞에 앉아 계시던 40 초반으로 보이던 한분은 처음엔 집중해서 보시더니 시간이 지나자 핸드폰 게임을 하시고 급기야 나중에는 "시발 존나 재미없네" 라고 하시더라고요. 같은 생각이었던지라 그 아저씨가 그렇게 말하실때 손바닥이라도 마주치고 싶었던 심정이었습니다. ㅋㅋ
암살(두번)보고 베테랑도 보고 마지막 여름을 협녀로 끝내려했는데 완전 망이였습니다.
아...내 돈 ㅠㅠ
영화관에서 시원하게 잤네요
이싼타 땜시 안본다고 하던데 그건 아닌거 같고 영화가 재미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