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20cm 모종으로 들인 왜성바나나 1주가
옆에서 싹을 틔워 분주해 주었더니 모주와 어깨를 나란히하고 하늘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합니다.
모주 옆에 또하나의 2세가 나와 총 3주가 되었네요.
기둥높이가 벌써 1.5m 이상컸고 이파리까지 높이로치면
하면 2.5m 는 족히 됩니다.
그옆 황금 연꽃 바나나도 신나게 크고 있습니다.
10월경엔 꽃을 피우고 11월엔 열매를 볼 수 있다하니 기대해 봅니다.


파인애플 먹을때 위 꼭지를 심으면 싹이튼다 해서 40여년간
줄기차게 시도해 봤지만 썩어버리고 밀았는데 올핸 신기하게도 옆구리에 예쁜싹이 얼굴을 빼꼼히 내밀었네요.
요렇게만 잘 성장해 준다면 언젠가는 파인애플도 볼 수 있겠지요?


첫댓글 우리나라가 아열대성 기후로 진행되고 있다합니다.
지금은 온실속 화초가
훗날 밖에서 당당히 키우는 날이 오게 될지도~~
멋진 도전 성공이 눈앞에.....
올해 일단 야자나무 모종들을 들여 봤습니다.
워싱톤 ,야타이,카나리아야자를 정원수로 심어 조경을 해보려 합니다.
@안빈낙도(해남) 머잖아 더불어 눈이 호사 누리겠습니다.
기대 만땅 홧팅!
@난돌(담양)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요?
어느정도 볼만해 지면 전남방 정모 초대하겠습니다.
네녀석이 멋지게 꽃도 피고 열매고 맺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어요
폐츄니아(사피니아)들 줄이 보이지 않아 공중에 매달려 있는거 같아요 풍성합니다.^^
기대에 부응하겠죠?
꽃피고 열매 맺으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언젠가는 우리 일반인들도 바나나를 키워 따먹는 날이 돌아오겠지요?
아열대성 기후로변하는 우리나라..우리도 발빠르게 대체작물을 찾아봐야할듯하네요ㅠ
님의 멋진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보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고흥만 해도 제주도 노지 작물이 모두 월동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작년에 한라봉, 천혜향,아래향 노지 월동 도전했는데 보온관리 부실로 실패했습니다.
워낙 북서풍이 강하게 부는 해안가라 쉽지 않네요.
우와~~~ 끈질긴 집념에 박수를 보냅니다.
꼭 성공하시어 열매 사진 볼 날이 있겠지요.
아고야... 바나나도 키우고 파파야도 키우는건 좋은데 더위는 못 참는데 우짜까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