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7에 쓴 글입니다.
나는 Pressure가 많은 직종에서 일을 하느라 오버타임, 주말에도 일을 하곤 하느라
맨날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있어 운동할 시간이 없기도 해
뱃살도 대단하지만...특별히 팔뚝이 너무 굵다.
그래서 팔이 가느스름한 사람이 제일 부럽다.
게다가 직장에서 아침에 출근하면 커피부터 한잔 마시고, 피곤할때 커피 마시고...
커피마실때 달콤한 빵이나 과자를 같이 먹는다.
회의할때도 집중 잘 하려고 커피를 마시면서 하고..
스웨덴에 출장 갔을때 보면 그곳에서는 회의때 으례히 커피와 맛있는 과자를 회의장에 제공한다.
그러다 보니 지난 4개월동안 3파운드 1.5키로나 늘었다. 흑흑...
여름이라고 몇년(?) 쳐 밖아 두었던 옷들 하나씩 꺼내 입고 다닌다.
어느 더운날 내가 저 중간에 있는 땡땡이 원피스를 입고 나서니
남편이 가만히 쳐다보다 조용히 하는말씀...
"팔뚝이 너무 굵다"
그러더니"매일 30분씩 러닝머신에서 뛰어라"명령이 떨어 졌네요.
아령도 30분하라고...
나는 걷는것도 러닝머신 뛰는것도 하기 싫거든요.
그래서 어제부터는 저녁 먹고 무조건 한시간 밖에 나갑니다.
땀 뻘뻘 흘리면서 집앞 언덕에 오르내리면서 풀 뽑고 일합니다.
근데 남편 말씀으로는 그런건 운동이 안된다네요.
어찌하오리까?
첫댓글 맞아요
노동이랑 운동은 다르더라구요^^
단백질 꼭 챙겨 먹고(탄수화물은 확실히 금방 배가 꺼져요) 칼로리 적으면서 포만감 많은 음식을 먹는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