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팩트올’과 함께 할 새 식구를 뽑습니다!
‘팩트올’ 2기 모집 기간을 연장합니다. 이달 말(8월 31일)까지 비영리 언론 ‘팩트올’과 함께 하실 분들을 더 기다리겠습니다. 더위는 한 풀 꺾였지만, ‘기자질’에 대한 열정은 활활 타오르고 있을 지원자들을 기다립니다.
팩트올은 지난 5월 12일 '시즌2'를 개막한 비영리 매체입니다. 그동안 함께 해왔던 막내기자가 ‘좋은 일’로 자리를 비우게 돼 공석이 생겼습니다. 해당 기자는 수습 3개월 만에 다른 언론사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한동안 고민한 끝에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아쉽지만 곧 다시 보게 될 것이라 믿으며, 좋은 마음으로 한 명의 식구를 떠나보내게 됐습니다.
그래서 다시 ‘약간명’의 새 식구를 맞이하려 합니다. 공교롭게도 SBS, 매일경제, MBN, 문화일보 등 기존 메이저 언론과 모집기간이 겹쳐, 모집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팩트올은 5월 12일 ‘시즌2’를 오픈한 새내기 비영리 인터넷 언론입니다. 비영리 매체의 특성상 팩트올의 규모는 작습니다. 그렇다보니 한 명 한 명의 역할이 크고, 그 만큼 빈자리도 큽니다. 하지만 한가지는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저희가 지향하는 바는 국내 어느 언론사보다도 크다는 것을요.
‘광고기자’는 오지 마세요
‘광고기자’가 되길 원하시는 분은 그냥 아무 언론사에나 지원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사실을 추구하는 ‘팩트기자’가 되고 싶다면 아무 언론사에나 지원하지 마십시오. 팩트올은 새로 탄생한 비영리 매체이지만, 대우 수준은 다른 인터넷 언론사에 비해 결코 낮지 않습니다. 완벽하게 체계가 갖춰져 옴짝달싹 못하는 기성조직과 달리, 역동적이며 유동적이고 가족적입니다. 정해진 영역이 없는 만큼, 더 자유롭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어떤 매체의 기자가 되고 싶으십니까. 광고를 받고 기사를 ‘마사지’해주는 매체와, 광고를 받지 않고 당당하게 목소리를 높이는 매체. 이 질문은 배부른 돼지가 되겠느냐, 아니면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느냐는 질문과 같습니다. 선택은 지원자 여러분께 달려 있습니다. 임금님의 귀가 당나귀 귀인지 아닌지, 직접 살펴보고 분석해서 큰 소리로 외치고 싶다면 팩트올에 지원하십시오. 우리는 정직한 기자를 원합니다.
<모집 공고>
● 절차
서류 - 기사작성 - 면접 (※기사작성은 서류 합격자에 한해 온라인으로 이뤄집니다.)
● 접수
①접수기간 : 2015년 8월 17일(월) 10:00 ∼ 8월 31일(월) 18:00
② 접수방법(E-mail) : factollblog@naver.com
③ 제출서류 : 이력서, 자기소개서
④ 자격: 학력, 경력, 연령, 국적 제한 없음
⑤ 서류 합격자는 개별 통보합니다
● 연봉
①수습기자; 연2500만~2800만원 수준(세전 총액, 대졸 기준. 학위소지자 군필자 가산점 없지만, 합격 후엔 연봉 우대. 수습 6개월)
②경력기자; 가장 최근 직장 원천징수영수액 기준으로 협상
● 서류
① 이력서 1부(양식 없음)
※단 다음 사항은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한 IT 프로그램, 능숙한 SNS 명기(신입/경력 공통)
△수시 연락 가능한 취재원 리스트(경력기자에 한함, 주요 취재분야와 범위를 보여주시면 됩니다. 취재원 연락처는 필요 없습니다.)
△법조 출입 유경험자 우대(경력기자에 한함)
△사진, 영문 한자 이름, 생년월일시, 군필 여부, 면제사유(해당자), 자격증(점수), 결혼 여부. (신입/경력 공통)
② 자기소개서
※팩트올에 지원하는 이유를 반드시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신입/경력 공통)
<팩트올 주요기사>
▲광복절특집/ 조선 궁궐 토막사건 ①~③
http://www.factoll.com/page/search_result.php?Keyword=%EC%A1%B0%EC%84%A0+%EA%B6%81%EA%B6%90+%ED%86%A0%EB%A7%89%EC%82%AC%EA%B1%B4
▲팩트체크/ 재벌 총수 구속되면 경제가 어렵다? ⇨ 아니다. 주가 오르고 투자 늘었다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966
▲현장/ 정청래 ‘번개탄 주장’ 검증 ⇨ 국정원 직원 사망현장, 직접 가보니…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972
▲롯데 불매운동/ ‘롯데 없이 살기’ 사흘간 직접 해보니…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980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비밀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909
▲단독 탐사보도/ 김영사 파문의 전말
①/ ‘출판 여왕’ 박은주는 ‘횡령의 여왕’인가?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847
②/ 박은주가 아니라 김영사 오너가 횡령했다?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846
③/ 김영사 직원들이 횡령을 했나?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845
④/ 김영사는 종교집단인가?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844
⑤/ ‘독신’ 박은주 전 사장에게 내연남이 있었다?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843
⑥/ 박은주 전 사장의 진술… “정치인에게 용돈 주며 ‘관리’했다”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842
⑦/ ‘김영사 사태’ 본지 최초 보도… 조선일보 10일 뒤 후속 인터뷰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889
⑧/ 후속취재/ 김영사 파문의 ‘옹이’… ‘시리우스’란 무엇인가?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908
⑨/ “나, TV조선의 배진영 기자인데…” ⇨ 기자 사칭하는 기레기, 아직도 있습니다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916
▲단독/ “탄저균, 보툴리눔균 뿐 아니라 페스트균, 바실리스균까지 한국에서 실험했다”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711
▲단독/ “한국군, 생화학 방어 시스템 써보고 직접 골라” ⇨ 정부, 주한미군 세균실험 알고 있었다?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712
▲탐사보도/ 당신은 지금 ‘유전자 변형 식품’을 먹고 있다
①현대인 ⇨ GMO 음식 먹고, GMO 화장품 바르고, GMO 기저귀로 아기 키우며 산다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539
②GMO 회사, 얼마나 벌었나 ⇨ 몬산토, 2014년 한 해 순이익만 17조원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538
③GMO, 쥐에게 2년간 먹였더니 ⇨ 200마리중 150마리에 ‘종양’이 생겼다, 큰 건 탁구공만 했다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537
④아무도 심은 사람이 없는데, GMO밀이 저절로 자라났다 ⇨ 알고보니 10년 전…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536
⑤외국은 어떤가 ⇨ EU, 세계 첫 ‘GMO 표시제’ 도입… 미국 레스토랑은 ‘GMO 추방’ 선언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535
⑥GMO 식품, 어떻게 확인하나 ⇨ 소비자는 ‘봉’… 알 길이 없다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534
⑦식약처 ‘GMO 정보’ 공개 거부… “식품업계 이익이 먼저냐” 소비자원도 식약처 질타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533
⑧식약처, 업계 이익단체를 ‘GMO 검사기관’으로 지정… 식약처 간부들, 퇴임 후 이익단체서 ‘둥지’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531
⑨GMO 어디에 들어있나 ⇨ 빵, 나초, 옥수수, 오뎅, 시리얼, 감자튀김… 기저귀에도 있다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530
⑩GMO 어떻게 들어오나 ⇨ 서류만 내면 바로 ‘통관’… 식약처, 직접 검사하지도 않는다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529
⑪서울시, 허울 뿐인 ‘GMO 조사’… 식약처는 적발하고도 업체 안밝혀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528
⑫GMO 얼마나 널려 있나 ⇨ 동네 마트 가봤더니…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527
⑬후속/ “쥐에게 GMO옥수수 먹였더니, 수컷 4개월-암컷 7개월 만에 종양” ⇨ 佛 충격 논문 단독 입수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549
▲단독/ ‘메르스 보상’ 외국인 300만원, 내국인 40만원… ‘메르스 사망’ 외국인 1억, 내국인은 없다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668
▲르포/ 한샘 ‘날림 인테리어 파문’의 내막 ⇨ ‘피해자들’과 한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나?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378
▲기획취재/ ‘무담보 무이자’ 장발장 은행을 아십니까?
①천사같은 ‘장발장’… 26세 청년, 최민우를 살리다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728
②돈이 없어 교도소에 가는… ‘슬픈 대한민국’ 시민단체가 살린다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727
③홍세화 장발장은행장 “벌금형 받으면 더 곤란해 하는, 기막힌 현실을 아십니까?”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726
④잠자는 벌금형 법안만 6개 ⇨ 국회가 ‘장발장’을 구할 수 있을까?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725
▲르포/ 애슐리 주방에서의 사흘
①매일 가든파티를 준비하는 그들… 그러나 그들을 위한 ‘파티’는 없다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657
②애슐리 주방에는 요리사가 없다, 왜? ⇨ ‘알바’가 모든 메뉴를 다 만드니까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658
③후기/ 애슐리 르포 18일 뒤… 그 애슐리 매장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http://www.factoll.com/page/news_view.php?Num=1719
(일부 주요 기사입니다. 혹시 ‘나도 저런 기사를 쓰고 싶다’라거나 ‘나라면 더 잘 쓸 수 있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그렇다면 지원해주세요. ‘진짜 팩트’가 무엇인지, 함께 밝혀봅시다.)
▲팩트올 사이트 www.factoll.com
▲팩트올 페이스북 www.facebook.com/factoll
▲팩트올 수습 1기 모집공고(참고용)
http://www.factoll.com/page/notice.php?boardid=JS_board01&mode=list
|
첫댓글 광고기자 오지마세요 멋집니다 ㅎ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am0715 글에도 밝혔듯이 공교롭게도 메이저 언론사 채용과 일정이 겹치면서 지원자 수가 적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채용 연장하게 됐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환상의라이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 바닥' 좁잖아요. ^^ 좋은 기사를 쓰게 되면 기명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각 언론사에 소문이 나기 마련이죠.
지원했던 사람 중 한명입니다. 왜 기간이 연장됐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지원자가 없었는지, 지원자 중 적격자가 없었는지, 단순히 지원자를 더 모으기 위한 기간연장인지 한 마디 언급도 없이 그냥 연장공고만 딱 올라오네요. 어차피 서류합격유무도 개별통보고... 메일로 원서 보낸 사람들은 그냥 무작정 기다리란 건가요?
채용자와 지원자 간의 가장 기본적인 약속도 일방적으로 바꾸면서 광고기자를 욕할 자격이 있나 모르겠네요. 적어도 '왜' 기간연장이 됐는지 기존 마감시간 전에 지원한 지원자들에게는 알려줘도 되지 않나요?
무제님, 죄송합니다. 앞의 댓글에서도 밝혔듯이 메이저 언론사 채용기간과 겹치면서 지원자가 적었습니다. 그래서 연장하게 됐습니다.
바이라인을 달지 않겠다는 매체의 취지는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을 첨언해보겠습니다.
우선, 바이라인은 책임감을 가지라는 의미라고 봅니다. 제가 아는 매체는 외신을 전달하는 데 있어 외국 에디터의 이름을 답니다. 물어봤습니다. "욕먹어도 외국 에디터가 먹지, 우리는 잘못없다". 완전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관계도 정확하게 파악하지도 않은 글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에 일말의 책임감도 느끼지 않더군요. 그랬더니 왈, "걔네들도 나름 취재해서 쓴건데 굳이 후속취재할 필요가 있냐".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어느하나 대표해서 책임지지 않는 글에 대해, 누가 책임을 지고 글을 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박봉에 시달리는 기자일을 그나마 지속해서 할 수 있는 이유는 명예라도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단순히 누군가에게는 '회사일을 한다'로 비춰진다면, 주5일 근무에, 연차 쉴 수 있는 중소기업가서 일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꽤나 바이라인이 달리지 않는 기사, 그리고 그러한 정책은 기자의 사명감을 불식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겪어본 적이 있고, 경험해봤기에 의견을 남겨봅니다.
커리슈님처럼 실제로 '경험해봤기에' 한 말씀 드립니다. 저는 팩트올의 구성원으로서 단 한 번도 '사명감', '책임감'을 잃어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저희 매체와 구성원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바이라인을 달지 않고서도 더욱 사명감과 책임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기사 기획에서부터 기사 작성까지, 매 순간 제 이름을 거는 것 이상의 사명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공을 들인 기사로 '명예'도 함께 얻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는 팩트올에 들어와보시면 알게 되실겁니다. ^^ 죄송하지만, 커리슈님이 경험하셨던 곳과 팩트올은 다르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 이 아이디는 빌려서 쓰는 것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스물다섯님. 지원자 수가 적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서 부득이하게 채용 기간을 연장하게 됐습니다. 보내주신 지원서는 접수 마감 후 정성을 다해 읽어볼 예정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8.18 22:15
감사합니다.
근데 광고 아니면 수익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회사 분위기는 어떤지 알 수 있을까요?
냐옴님 팩트올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팩트올 취지에 공감해주시는 후원자분들이 계십니다. 광고 안 받고 할 말 다 할 수 있는, 쓰고 싶은 기사 다 쓸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회사 분위기는 제가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세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민주적', '가족적', '친화적'. 한 마디로 분위기 좋아요. 하하하...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8.25 11:59
매력적인 매체임에 틀림없지요. 현재 재직하는 곳에서 배우는 중입니다만, 언젠가 일해보고싶은 매체 1순위입니다.
앗 개척늘보님, 감사합니다. 꼭 언젠가 뵙게 될 날이 오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