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3
장희한
사랑은 붉게 타는 가을입니다.
단풍이 물들면 물어보세요.
얼마나 부끄러운지
첫사랑으로 정사를 치른 지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저 꽃자리 작은 아기가 알알이 들어 있어요.
저것들이 방긋방긋 웃을 때면
사랑은 또 작은 아기에게 가 있을 거예요.
붉게 타는 단풍
아마 산고를 치르느라 얼굴이 붉어졌나 봐요.0
첫댓글 몸이 말을 안 들어어니이제는 부끄럽지도 않네요
붉게 타는 단풍아마 산고를 치르느라 얼굴이 붉어졌나 봐요시인님 고운 표현 감동입니당 ㅎ
첫댓글 몸이 말을 안 들어어니
이제는 부끄럽지도 않네요
붉게 타는 단풍
아마 산고를 치르느라 얼굴이 붉어졌나 봐요
시인님 고운 표현 감동입니당 ㅎ